이번 설문조사 결과, 밀양시 주민 50.7%가 찬성 의견을 보여 반대 30.9%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고.
또한 외부단체 개입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65.6%가, 밀양은 67.2%의 주민이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권위있는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조사한 이번 설문은 1000명을 대상으로 오차율 ± 3.1%(95% 신뢰수준)이라고.
특히 과거 각종 갈등현안시 공권력 투입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이 많았으나 밀양 송전선로 건설현장 공권력 투입에 대해서는 전국 조사에서는 찬성이 54.0%, 반대 35.8%로 밀양지역 찬성 46.3%, 반대 39.2%보다 찬성 여론이 높았다고.
특히 갈등 해결을 위한 추가보상 법제화에 대해서는 찬성의견이 반대보다 6배나 많은 65.1%로 나타났으며 밀양 주민의 보상방안 인지도도 64.2%의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한전은 설명.
이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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