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를 불문한 젊은 국회의원들의 공동회합과 원자력 관련공기업 노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각기 다양한 분야에서 쟁점을 다뤄 눈길.
특히 원전노동자의 노동강도를 비교분석한 사회공공연구소 이승우 연구원의 발제가 눈길을 끌어.
이 연구원은 국내 원전 종사자들의 노동강도나 안전문화 수준이 미국과 비교 ▶업무량적절성은 3.9대 2.6 ▶노동조건 개선여부는 3.3대 2.4 ▶부서내 안전문제 논의는 4.4대 3.3 ▶안전의견에 대한 상사태도는 4.2대 3.3 등으로 우리가 절대적으로 뒤쳐져 있다고 분석.
송유나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위원은 원전비리 등 원전을 둘러싼 각종 사건사고들이 원자력발전을 안전 중심이 아닌 수익성 위주의 경영에서 비롯되었다고 지적하고 안전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에 대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
이만섭기자
sulpi0107@sanu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