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투자유치로 국내 경제회복에 앞장서는 무역 1조달러 달성의 선봉장

 

" '수출비상지원체제’ 상시 운영해 수출과 외국인투자유치 목표 조기달성으로 국내 경기 되살리고 중소기업 수출시장 확대에 앞장선다"

" '일자리 창출과 창업’ 등 시대적 요구에 맞는 새로운 역할 수행과 신규 타겟 전략시장 개척으로 신시장 확대 노력도 지속 적으로 전개"





공사 최초로 “글로벌 창업대전(Global Job Fair 2012)", “외투기업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개도국과는 “개발경험을 공유하면서 개도국의 성장을 끌어올려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코트라 오영호 사장의 글로벌 CSR 경영철학에 따른 사업 수행은 코트라의 위상을 한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오 사장은 금년에도 코트라가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다하고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등 전략시장을 연초부터 체계적으로 관리,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편집자 주>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 초과달성, 코트라 서비스 이용 국내고객 3만개사 돌파, 글로벌 바이어 유치 5,000명 돌파, 중소기업 수출애로 발굴 및 해결 1.942건 기록 등 코트라가 지난해 달성한 주요 성과들이다.

코트라 오영호 사장은 지난해 대내외 수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역 1조달러'를 유지한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하고 지난해 무역 1조달러 달성은 중소기업이 수출에서 분발해준 데다 정부의 총력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코트라의 수출비상지원사업 들이 무역 1조달러 수성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유치는 지난해 11월 23일 현재 90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33.9%나 증가했고, 특히 일본의 투자유치는 당초 목표 대비 84%나 초과달성했다. 외자유치는 1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어려운 국내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경제개방에 따른 전략시장 선점 및 신규시장 개척에도 공을 들여 미얀마, 콜롬비아, 페루 등 3개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했다. 미얀마의 경우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발빠르게 우리 기업들을 진출을 지원했고 ‘경제협력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면서 양국 간 경협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양곤 한국상품전’ 최초 개최(상담액 4억1,000만달러, 계약액 6,700만달러)하고 코트라를 벤치마킹한 MYTRA 설립을 지원키로 했다.

콜롬비아에서도 최초로 ‘한국상품전을 개최해서 중남미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고, 페루에는 방산물자 정부간 거래 수출계약을 체결해 양국간 G2G 거래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이 모든 성과는 오영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조직구조와 사업운영체계, 그리고 조직문화를 전면 개편해 추진한 결과물이다. 코트라의 주 고객을 중소기업으로 전환해 중소기업지원본부 신설,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 수출시장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 것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8월부터 수출부진 타개를 위해 수출현장 긴급지원반, 수출비상 핫라인을 가동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와 같은 대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것도 무역 1조 달러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이다.

특히 공사 최초로 “글로벌 창업대전(Global Job Fair 2012)", “외투기업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개도국과는 “개발경험을 공유하면서 개도국의 성장을 끌어올려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오 사장의 글로벌 CSR 경영철학에 따른 사업 수행은 코트라의 위상을 한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고객, 공헌, 도전, 글로벌 등 4대 핵심가치를 수립해, 조직원들이 스스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들의 가치 창출을 위해 도전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려는 의욕을 일깨워 준 것도 코트라가 얻은 성과중의 하나이다.

이에 대한 대내외 평가도 화려하다. ▶경영평가 준정부기관 1위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표창(9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 GWP 대상(10월) ▶지속가능경영대상(11월) ▶CEO 글로벌 프런티어상(11월)을 수상했다.

코트라는 금년에도 사업추진방향과 관련, 글로벌 경제위기로 “L”자형 장기침체가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수출비상지원체제’을 상시 운영해 수출과 외국인투자유치 목표 조기달성으로 국내 경기를 되살리고 중소기업 수출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초부터 수출붐 조성을 위해 ‘2013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1월 조기 개최하고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를 개최하는 것도 이 같은 취지이다.

오 사장은 “코트라가 과거 동구권 시장개방, 외자유치를 통한 외환위기 극복 등 위기때마다 위기탈출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금년에는 “외국인투자유치 확대, 청년 글로벌창업 지원 등 글로벌시장에서 해법을 찾는 ‘KOTRA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대표사업으로 올 초 ‘2013 글로벌 창업·취업대전’을 개최해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퇴직전문인력은 수출초보기업과 연결해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성장동력의 또다른 축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또 올해 미얀마, 콜롬비아, 페루를 체계적으로 공략해 신시장을 확대했다면 금년에는 리비아, 터키, 쿠바, 인도네시아, 이라크 등 새로운 전략시장 개척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수교국가인 쿠바, 재건수요 선점이 필요한 리비아,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등 전략시장을 연초부터 체계적으로 관리,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코트라는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글로벌 파트너링, 프로젝트 수주, 공공조달 등 구축된 플랫폼 운영을 활성화하고 녹색, 의료 등 신분야로 플랫폼 구축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무역관 개방을 2012년 47개에서 올해 70개로 확대하고 베이징에 최초의 One-Roof KBP를 구축해 ‘중국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오 사장은 “코트라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구축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고도화 함으로써 금년에도 코트라가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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