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초초임계압 발전기, 기준치 이상의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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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풍력상용화단지 최초 건설, 신재생 클러스트

한국남동발전의 영흥화력 5,6호기 공사현장은 무더워지는 초여름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넘친다. 세계 최고의 첨단 발전소를 짓기 위한 구슬땀 알알이 미래상이 비춰져 보인다. 부지조성공사가 한창인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안전을 도모하고 속도와 효율을 중시하는 기법들을 다양하게 도입하여 이미 세계 최고의 첨단발전소의 면모를 짐작케 한다.

영흥화력은 원래 최첨단 초초임계압 발전소로서 국내 최초로 80만KW급의 발전소로 지어졌다. 80만KW급 발전기는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1~4호기의 건설과 운영에서 다소의 시행착오가 있기는 했지만 그동안 노하우를 쌓아와 이제는 문제 없이 제 효율을 내며 가동 중이다. 이어 이번에 건설되는 5, 6호기에서는 건설과 운영에 묘를 더 하여 훨씬 더 원가를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는 발전소로 태어날 전망이다. 5,6호기는 총용량 1,905MW가 될 것으로 1호기부터 6호기까지 5,114MW가 되어 엄청난 출력을 내 뿜을 전망이다.

환경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환경설비 구축하고 있는데, 대기가스 배출허용기준 준수 법적기준보다 강화된 환경기준 적용하고 있으며, 사후 환경영향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지속적 환경관리 추진하고 민 관 공동조사단 운영을 통한 환경문제 개선안을 수립 하여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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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수도권 전력의 안정적 공급 및 전기 품질 확보 발전연료 다변화를 통한 국가의 저렴한 에너지 전략 구현 지방세수 증대 및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추가 배정 주민 고용 증대와 지역장비 및 물품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들이 기대되고 있다.

영흥화력은 다른 기저발전소와는 달리 가장 전력을 많이 쓰는 수도권에 바로 위치해 있어 송전손실률을 줄인다는 큰 장점이 있다. 가장 싼 값에 전력을 생산하여 역시 송전마저도 효과적으로 하니 전기료를 값싸게 유지하는 데 획기적 역할을 담당한다.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진주와 같은 존재인 것이다.

이러한 영흥화력은 5, 6호기 이후에 7,8호기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또한 신재생에너지의 본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대용량의 풍력발전기와 태양광발전기가 설치되고 있다. 영흥 국산풍력 상용화단지 조성사업도 병행 중인데, 기존 소수력발전소 등을 합하면 첨단친환경 발전소이자 신재생에너지의 본산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세계 화력발전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글로벌 발전소로서 위용을 자랑하게 될 것이다.

영흥 국산풍력 상용화단지는 영흥화력 신노루 부지에 조성되며 개발용량 20㎿로 2~3㎿급 국산풍력발전기를 활용하며 총사업비는 514억원인데 정부출연금 120억원이 포함된다. 3차년도 별도 협약을 통해 30억원 추가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추진일정은 1단계로 Test Bed를 조성하고 2단계로 20㎿ 상용화단지를 조성하는데, 오는 2012년 5월이면 완전한 위용을 드러내게 된다.

바로 영흥화력은 새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영흥화력에 5,6호기 건설현장이기에 무더위도 아랑곳 않는 열정으로 넘치지 않을 수 없다.

-특별취재반-
최재은 편집부국장.취재본부장 aebyeng@paran.com
정성태 취재부장 stjeong99@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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