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사장에 이원걸․최홍건․김칠두등 하마평 무성

산자 1차관 오영호․2차관 이재훈씨 유력說
김종갑 1차관은 산기대총장 거론





차기 한전 사장으로 이원걸 산자부 2차관, 최홍건 산업기술대 총장(전 산자부 차관), 김칠두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산자부 전 차관)을 비롯 곽진업 한전 감사, 이중재 한수원 사장, 함윤상 한전기공 사장 등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후보군중 상당수는 사장 공모에 참여치 않겠다고 밝히고 하마평까지 부인하는 인사도 있다.

한전사장 공모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중이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이 취임함에 따라 장관과 같은 행시 17회로 물러날 것으로 알려진 김종갑 산자부 1차관과 이원걸 산자부 2차관 후임에는 오영호 청와대 산업비서관이 1차관에, 이재훈 산업정책본부장이 2차관에 유력하다는 설과 함께 김신종 자원정책본부장이 2차관에 함께 오르내리고 있다. 고정식 열린우리당 파견 전문위원이 어느 자리로 들어올지도 관심사다.

김종갑 1차관은 산기대 총장으로 거론되고 있고 어느 시기에 KOTRA에 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전의 6개 발전 관련 자회사 사장에도 한전의 전현직 임원들과 현직 산자부 고위 관계자들이 함께 거론되고 잇다.

한편 한전 사장은 경영-경제-전력산업에 대한 이해력을 비롯 통솔력과 비전 제시력, 개혁지향성, 공공성과 기업성의 조화력, 자질과 품성 등 5개 분야에 대한 서류 심사를 거쳐 면접을 통해 사장 후보자를 선정, 3월 말 주주총회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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