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휴대폰 누적가입자 수가 4억명을 돌파했다. 신화통신이 중국 신식산업부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중국의 휴대폰 가입자 수는 누계 3억9,870만명으로 100명당 30.3대가 보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매월 300만~500만건의 신규 가입자 증가세로 미뤄 현재 4억명을 초과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내 휴대폰 가입자 수는 지난 2001년 3월 1억명을 처음 넘어선 이후 2002년 11월에 2억명, 2003년 10월에는 휴대폰 가입자 수가 유선전화를 앞지른데 이어 2004년 5월에 3억명을 달성했다.

중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005년 중국의 휴대폰 수출대수는 전년대비 56% 증가한 2억 28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수출액은 45.7% 늘어난 206억 3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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