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개최한 세계평화축전의 일환으로 임진각 세계평화축전 테마전시관에서 '2005 세계평화 영상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평화 영상제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 의미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평화에 대한 의미를 일반인들과 유명인사들의 생각을 영상에 담았다.

6월14일부터 7월15일까지 '시선의 자유, 평화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지방 자치단체, 기업 전문가 부문과 학생촵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부문으로 평화 영상을 공모했으며, 6일에는 대통령상과 경기지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평화 영상제 주제는 ▲평화(전쟁의 참상을 통해 평화를 역설) ▲상생(분단의 벽을 넘어 통일로 가기위한 발상) ▲통일(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인 한반도의 통일을 향한 행보) ▲생명(생명의 탄생은 혼돈의 시대에 새로운 시작을 의미) ▲공존(인종과 종교, 이념을 넘어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세상)등으로 다양한 메시지를 영상화했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DMZ에서 개최되는 세계평화축전의 일환인 '2005 세계평화 영상 페스티벌'은 누구나 공감하는 평화의 의미를 눈앞에 펼쳐내 소중함과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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