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성 내 우수인재 확보에도 협조 부탁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방한 중인 중국 저장성 시진핑(習近平) 당서기를 만나 상호 관계증진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LG에 따르면 이날 만남에서 구 회장은 “저장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LG의 투자 및 사업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지고 있다”며 “LG가 저장성내 우수인재를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앞으로 LG는 저장성 내 우수대학과의 산학협동, 시민초청행사, 한중문화교류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중국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LG는 저장성에 LG전자(항저우), LG화학(닝보), LG생활건강(항저우) 등 3개의 현지법인을 운형하고 있으며, 총 3억2,800만 달러를 투자, ABS 수지, 광디스크 및 플래시메모리 제품, 프리미엄 화장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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