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KOVA)는 21일 르네상스호텔 4층 토파즈룸에서 ‘2013년도 1차 이사회’를 열어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를 만장일치로 단독회장으로 추대했다. 추대결의는 다음달 19일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민우 대표는 현임 황철주 회장과 작년 한해 협회 공동회장으로 기업가정신 확산과 벤처생태계 개선을 위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또한 10년 이상 협회 임원 활동을 하면서 벤처업계 성장을 위해 힘써왔으며, 협회 이사회는 남대표 특유의 추진력과 리더십을 더해 다시 한번 벤처르네상스를 이끌겠다는 벤처업계의 의지를 담아 남민우 대표를 차기 단독회장으로 추천해 총회에 부의키로 했다.

남민우 대표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우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한 뒤 1991년 3월 사업을 시작하고, 현재는 1993년 설립한 ㈜다산네트웍스 대표로 재직 중이다. 현재 벤처기업협회 공동회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KOEF) 이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2010년 글로벌 중견벤처포럼 의장, 2010년 벤처기업대상인 동탄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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