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 김영남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선임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정동윤 사장 후임으로 전 해양수산부 차관 출신인 김영남(61세) 씨를 선임하기로 의결하고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라 산업자원부 장관의 임명을 제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신임 김영남 사장은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70년 제 5회 기술고시에 합격, 철도청, 인천항, 울산항, 군산항, 부산항 건설사무소장, 해운항망청 기획과장,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 제 7대 해양수산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임된 신임 김영남 사장은 임명절차를 거쳐 오는 8월 1일 취임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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