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첫 개교하는 글로벌 대학 한국뉴욕주립대

- 한국뉴욕주립대, 지원자 폭주로 17일 열리는 오픈 하우스 200명 추가 초청
- 김춘호 총장 학교 소개, 대학원 입학 안내 및 상담, 캠퍼스 투어 등으로 진행
- 2012년 오픈하는 컴퓨터과학과 & 기술경영학과 모두 미국 석사 학위 1.5년 내 취득 가능
- 컴퓨터 과학과 박사 과정 전액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 마련

인천 송도 자유경제구역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총장 김춘호)가 오는 17일 한국뉴욕주립대 캠퍼스에서 실시하는 오픈 하우스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자가 폭주하여, 추가로 200명의 신청자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오픈 하우스는 입학지원대상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50명의 신청자에게 대학을 소개하고 캠퍼스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내년 3월부터 ‘컴퓨터과학(Computer Science)’과 ‘기술경영(Technology and Society)’ 2개 전공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을 운영할 예정이다(2012년 봄학기 모집 총110명). 최단 1년 반 이내에 미국 스토니브룩 본교의 석사를 취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본교와 국제공동연구, 글로벌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될 예정이다.

한국뉴욕주립대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본교 학위를 받는다는 것. 본교에서 수학하는 것과 동일한 금액과 동일한 가치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지원자들에게 가장 큰 혜택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석사 취득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킨 것. 2012년 시작하는 기술경영학과와 컴퓨터과학과 모두 1.5년 이내 미국 석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여기에, 컴퓨터과학과 박사 과정은 전액 장학금 지급이며, 그 외에도 연구장학, 조교 장학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글로벌 대학에 어울리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기술경영학과 석사 과정은 국내외 기업 CEO 및 문제해결전문가로부터 생생한 실전특강 및 미국 본교 학생들과의 국제포럼 진행, 미국 글로벌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컴퓨터과학과 박사과정(학부졸업생 입학 가능)은 글로벌 IT를 주도할 창의인재양성을 위해 지경부가 지원하는 IT명품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포스텍과 함께 국제 공동 연구 및 선진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빠듯한 일정에 준비를 걱정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다. 2012년 기술경영학과 이그제큐티브 트랙(Executive Track) 1기는 GRE('미국 대학원 입학 능력시험)이 면제된다. 토플시험의 경우 기술경영학과 봄학기에 한해 입학 후 1학기 내에 제출이 가능하고 컴퓨터과학과의 경우 3월이전에 제출하면 되도록 배려했다.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은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에 어울리는 무수한 특전과 많은 글로벌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뉴욕주립대의 오랜 산학 협동 프로젝트 경험을 살려, 국내에서 산학연 성공모델을 보여주고 싶다.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글로벌 기업이 '입도선매'할 수 있는 한국형 잡스를 육성해 내는 게 목표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의 지원 마감은 1월 15일이며, 국내 진출하는 최초의 미국 명문대학에 대한 남다른 관심에 부응하고 지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7일 한국뉴욕주립대 캠퍼스에서 일반인 대상 오픈 하우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한국뉴욕주립대를 소개하고 김춘호 총장 학교소개로 시작, 입학 안내 및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포함하여 약 1시간 반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또한 대학 캠퍼스 전체와 주요 시설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캠퍼스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오픈 하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학교 홈페이지(www.sunykorea.ac.kr)에서 미리 신청(12월 15일 목요일 마감)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뉴욕주립대 홈페이지 뉴스 & 행사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대표전화 032)626-1114로 문의할 수 있다. <산업경제팀>
* 신문게재 일자 : 2011-12-12
* 기사입력 시간 : 2011-12-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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