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公, 정부 청사서 내복할인판매 행사 벌여

내복을 입고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20∼18 를 지켜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난(暖), 2018' 운동에 자발적인 참여가 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제 12차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개최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과천 및 세종로 정부 청사에서 내복할인판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내복을 입고 실내온도를 20∼18 로 낮추자는 공단의 '난(暖), 2018' 캠페인을 내복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널리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BYC, 쌍방울 등 내복생산업체들과 함께 마련됐다.

또한 유통 판매업체들도 자체적인 내복입기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사은품 증정, 할인행사 등으로 적극적인 내복입기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마트' 는 전국 70개 영업장에서 가족 내복사진 컨테스트 참가자에 대해 내복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끌었으며, 양천구 목동 소재 '행복한 세상' 백화점은 내방 고객들을 대상으로 '난(暖),2018'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각종 기능성 내복들을 전시 및 판매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의 한 관계자는 "내복을 입을 경우 3도 이상의 보온효과가 있어, 전국 모든 가정과 건물에서 내복을 입고 실내온도를 3도 낮출 경우 올 겨울 1조 500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정부와 국민이 함께 '난(暖),2018'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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