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제2회 농업인이 뽑은 올해의 도·농 교류상’시상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월성원자력은 안강 옥산 세심마을과 2004년 9월에 1社 1村 자매 결연을 맺고 부서별 MV활동, 우수부서 체험활동, 신입사원 훈련 프로그램 체험활동, 가족단위 체험 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 활동을 펼쳐 농촌마을 발전에 앞장선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월성원전은 양남농협 주선으로 인근마을과의 1부서 1마을 자매결연 체결, 인근 지역인 양남면, 양북면, 감포읍 마을과의 마을 담당제를 통한 지역 주민과의 활발한 교류와 올 여름 태풍 나비로 인한 담당마을의 수해복구 봉사활동 전개,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인재 육성사업 그리고 누키봉사대의 소년소녀 가장 돕기,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활발한 지역 사랑을 전개하고 있다.

‘농업인이 뽑은 올해의 도·농 교류상’은 농림부가 주최하고 농업기반공사 도농교류센터 주관으로 1사 1촌 운동 추진 등 도농교류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세심마을과의 자매 결연을 맺는데 큰 역할을 한 홍보부의 이규찬 과장은 “이번 대상의 영예는 전적으로 원전을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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