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역내 가정의 96%가 TV를 1대 이상 보유,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DVD 플레이어와 16:9 화면의 와이드스크린 TV, 디지털 TV의 경우 막대한 시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럽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EU의 TV 방송시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EU의 1억4,800만 일반 가정중 96%가 TV를 소유하고 있으며 VCR은 72%의 가정이 이미 소유하고 있어 VCR 시장 역시 포화상태에 근접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디지털 TV의 경우 가정의 약 13%만이 소유하고 있으며 와이드스크린 TV의 경우 5%의 가정
은행들은 올 상반기 중 178개 거래기업에 대해 ‘부실징후기업’으로 분류했으며 특히 39개 기업은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없는 기업으로 평가해 앞으로 청산·파산 또는 범정관리절차 폐지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금융감독원은 20개 채권은행들은 지난 4월 ‘기업구조조정촉진법’과 채권은행 자율의 상시평가시스템에 따라 올 상반기에 부실기미가 있는 ‘평가대상기업’ 1,081개를 대상으로 평가작업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구조조정계획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여기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올 상반기에 부실이 심한 ‘부실징후기업’으로 새롭게 지정된
KOTRA(www.kotra.or.kr)는 월드컵 개최 이후 제고된 국가 이미지를 수출확대로 직결키 위해 하반기중 세계 각국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업체와 수출상담을 하는 바이어유치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였다.이에 따라 KOTRA는 하반기 중 바이어 유치 목표를 1,000개사 이상으로 조정하고, 당초 하반기중에 1회 개최 예정이던 수출상담회를 4회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또 11월 개최 예정인 부품소재전시회와 연계하는 수출상담회와 교포무역인 수출상담회를 신규로 개최하며, 인천·경기를 포함한 지방에서도 10여회의 수출상담회
한국과 칠레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이 사과 배 등 주요 농산물의 양서(시장개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외교통상부는 지난 20∼23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제5차 한·칠레 FTA 협상’을 개최한 결과 전체적인 틀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루었지만 양측의 관심품목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상호 추가개선이 필요한 품목과 수준에 대해서 의견 차이를 보임에 따라 양측이 내부적으로 각각 추가 검토후 재협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양국은 다음달 11∼13일 시장접근 작업반 회의를 열어 서로의 양허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 간의 자동차강판용 핫코일 분쟁이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포스코는 27일 ‘공정거래위원회 시정조치명령 등 취소청구소송’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과 관련법원의 결정의 결정에 대해 자동차강판용 열연코일의 생산 및 판매여건상 기존 고객과의 관계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대법원에 상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포스코는 자동차강판용 열연코일은 자체 냉연공장의 중간소재로써 최종 생산품이 경쟁제품이므로 소재를 경쟁사에 판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거래대상도 아니므로 판매를 거절한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포스코가 현대하이스코의 자
7월중 산업활동은 생산·소비는 증가세를 지속했지만 설비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산과 출하는 각각 지난해 7월보다 8.9%, 7.6% 증가했고 도소매 판매도 6.6% 늘었지만 설비투자는 3.3% 감소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02년 7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중 산업생산은 기타운송장비, 섬유제품, 석유정제 등에서는 감소하였으나 반도체, 음향통신기기, 화학제품, 기타전기기계 등에서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했다. 또 제조업평균가동률은 6월보다 1.9%p 증가한 75.2% 수준을 나타냈다. 생산자제
내년 3월 개최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에 국내외 250개 업체와 바이어 1만여명이 참가한다.대구시는 지난 29일 ‘2003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따르면 내년 3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섬유박람회에는 510개 부스가 설치돼 250개 업체에서 1만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이는 올 3월 열린 PID 행사의 210개 업체, 450개 부스에 비해 참가업체수와 설치부스수가 확대돼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섬유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 제품안전 인증기관인 UL이 한국내에서 국가안전인증권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한국을 방문중인 로링 노블라흐 UL 최고경영자는 29일 오전 서울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기업이 수출할 때 UL 인증(Local Certification)을 받도록 한국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이는 UL이 한국의 국가강제인증의 성격인 전기용품안전인증권을 획득하기 위한 시도로 관측되고 있으며 UL은 이를 위해 지역사무소 성격의 한국 지사인 UL코리아 사장을 제임스 컬츠(James M. Kurtz) 사장에서 한국인으로 교체하고 국내 인증업체와의
올해부터 300만 달러 이상의 외국인투자기업은 부품·소재 기술개발 자금 지원에 있어 사업성 평가를 면제받게 된다.임내규 산업자원부 차관은 8월 29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Merck R&D센터 준공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최근 1년 이내 300만 달러 이상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한 부품·소재 기업은 기술성 평가만 통과하면 20억∼30억원 가량의 R&D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는 국내기업이 부품·소재 R&D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기술성 평가와 함께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에 소속된 3개 이상의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아야 하지만,
한국무역협회는 9월부터 수출입실적증명서를 전자 발급키로 했다. 무협은 고객불편해소책의 일환으로 수출입실적증명을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할 수 있는 ‘수출입실적증명 전자발급시스템’을 구축하여 오는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8월 30일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한국의류산업협회 등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9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 증명서는 무역업체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나 섬유쿼터 신청, 수출보험에 가입할 경우 또는 거래처 및 해외 바이어의 신용 확인 자료로 널리 이용되는 무
세계 시장에서 1위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우리상품이 최근 몇년간 감소, 지난 2000년에는 전체 5,033개 품목중 1.6%인 81개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무역협회는 13일 유엔(UN)의 국제교역통계 자료를 활용, 지난 96년부터 재작년까지 매년 국제상품분류(HS) 6단위 기준으로 전세계 교역시장 점유율을 분석한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 상품이 재작년에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품목은 섬유류(32개), 화공품(13개), 철강금속(13개), 기계류(3개), 수송기계(1), 전기전자(4개
IMF체제 이후 물가상승분에 비해 근로자의 실질소득은 크게 늘지 않았으나 소득세 징수규모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소득세 인하’가 정부의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1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96∼2001년 근로자 소득세율’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 물가는 20.5%, 근로자 소득은 22.8% 올라 실질소득 증가분은 적었으나 최고세율(40%)을 적용받는 납세자 수가 7000명에서 2만1000명으로 급격히 늘면서 근로자들이 소득세로 인해 고충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상의는 이날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소득세 운용 ▲업무와
관세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출입 업체에 대해 관세 납부기간을 연장하고 분할 납부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세는 최대 1년간 유예되거나, 1년 범위 안에서 6회까지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달청은 수해를 입은 정부 조달물자 계약업체에 계약금액의 70%를 선금으로 주기로 했다. 관세청은 특히 서류로만 하던 적재기간 연장 신청을 팩스로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조지연으로 선적이 곤란한 경우 적재기간 연장도 최대한 허용하기로 했다.또 침수 등으로 보세화물이 손상 또는 변질된 경우 손상감면 처리하고, 수입신고 수
한국의 소비자신뢰도가 아시아 국가들 중 최고수준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지가 13일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이 실시한 조사결과를 인용, 보도했다.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실시되는 이 조사는 지난 6월 4500여명을 대상으로 단행됐다.이 조사에서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한국과 태국의 경우 향후 6개월간의 경제전망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소비자신뢰도와 내수소비가 미국의 경기둔화에 대해 과거보다 더욱 탄력적으로 변화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낸 아시아 9
자동차와 꿈, 그리고 꿈을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마련된 자동차 축제의 장인 ‘2002서울모터쇼’가 90일 앞으로 다가왔다.지난 95년 1회 대회 이후 네번째가 되는 ‘2002서울모터쇼’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서울시 삼성동의 COEX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이번 모터쇼 경우 역대 서울모터쇼와 달리 소비자들에게 미래 자동차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데 역점을 두고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행사, 정보교환의 자리가 되는 최대
환경부와 휴대폰 업계가 ‘재활용 전쟁’을 치르고 있다. 환경부는 최근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생산자책임 재활용제(EPR)’ 대상품목에 휴대폰을 포함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휴대폰을 만드는 업체들이 중고 휴대폰에 대한 회수와 재활용까지 책임지라는 뜻이다. 환경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에 대해 휴대폰 업계는 “내년부터 시행하면 부담이 너무 크다”며 향후 3∼4년 유예기간을 둘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EPR 품목은 이미 예고된 TV,세탁
과학기술부는 현재 1만여개에 달하는 기업연구소의 질적 도약을 위해 ‘연구클러스터’를 구성, 적극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과기부는 현재 민간연구소가 9,836개로 양적인 혁신기반을 갖췄지만 전체의 41.5%인 4,078개 연구소가 5인 이하 규모일 정도로 상당수가 체계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업연구소의 질적 도약을 위해 기업연구소의‘연구클러스터’를 구축,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업 연구클러스터는 각 기업연구소의 기술분야별 또는 품목별로 동질성을 지난 10개 이상의 중소기업 연구소들을 한데 묶어 기
2차 선정된 B2B시범사업 11개 업종 중 파스너코리아(대표 송관섭, www.e-fastener.co.kr)가 주관하고 있는 파스너산업과 우드퍼니닷컴(대표 조성근, www.woodfurni.com)이 주관하고 있는 목재·가구산업 전자카탈로그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이들 두 업종의 전자카탈로그시스템은 XML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카탈로그 표준안 및 적용지침'을 준수해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성을 높였다. 또한 컴포넌트 기반(CBD)으로 제작돼 개발생산성과 유지보수성을 향상하고 투자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따라서 각종 국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되도 연간 2,447시간에 달하는 우리나라 근로자의 ‘실제 근로시간’은 줄어들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11일 ‘장시간 근로의 원인과 대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OECD 회원국 중에서 우리의 근로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것은 노동력의 수요자인 기업과 공급자인 근로자 상호간의 필요에 따른 구조적 현상이기 때문에 단순히 현행 주44시간인 법정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 줄인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대한상의는 근로시간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로 주5일근무제 도입으로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내년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 서울 코엑서 전시장에서 ‘2003 한국기계전’을 개최한다.이번으로 14번째를 맞는 한국기계전은 국내 최대규모의 기계류 국제전시회로서 기계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수요창출과 수출기회 확대는 물론 해외 유명 바이어들과의 관계형성의 장으로 성장해왔다.이번 한국기계전은 국제FA기기·시스템전, 국제포장기기·물류시스템전, 국제환경기술·설비전, 국제 펌프·유공압기기전, 국제 에너지 기자재·설비전, 국제 금속가공기계·공구전, 국제 부품·소재·산업기계전, 한국벤처산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