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국내 최초로 고순도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과 홀뮴-166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루테튬-177(Lu-177)과 홀뮴-166(Ho-166)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 방사성동위원소로 방사선 의학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어떤 치료제와 함께 사용하느냐에 따라 치료 분야는 무궁무진하지만, 대표적으로 루테튬-177은 희귀질환인 신경내분비암, 홀뮴-166은 간암 치료에 사용한다.그 동안 원자력연구원은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를 활용해 루테튬-177과 홀뮴-166을 담체 생산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표준-인증 체계를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인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사업」을 계기로 신남방-신북방 국가의 무역기술장벽을 완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10월 1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대상 수출기업 간담회(대면, 영상 병행)와 수원국(受援國) 관계부처 협의(영상)를 잇달아 개최했다.정부가 연대와 협력의 K-통상 기조 아래 신남방-신북방 경제협력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은 베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한 농작물의 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농촌진흥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농촌진흥청에서 농작물 연구개발과 관련하여 총 3,998개 과제가 있었으며, 투입된 예산은 8,552억원에 이르렀다. 연간 1,700억원의 예산이 농작물 연구개발에 투입된 것이다.이렇게 막대한 국민세금을 투입한 연구개발의 부산물인 농작물은 지난 5년간 총 85종, 4,318톤, 169만여본이 생산되었고, 화훼를 제외한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한국에서 등록된 특허를 브루나이에서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특허인정제도(Patent Recognition Program)를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국과 브루나이에 특허를 출원한 출원인은 한국에서 등록받은 특허에 기초하여 브루나이 특허청에 특허인정신청을 함으로서 브루나이에서 별도 특허심사를 거치지 않고 3개월 안에 현지 특허 등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특허권은 원칙적으로 등록을 받은 나라에서만 효력을 발휘하고, 모든 나라는 자국 특허법에 따라 독자적으
산업부‘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짜고 본격 실행산업측면서 산단을 디지털화하여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공간측면서 그린과 디지털 융합 통해 저탄소·친환경 공간으로 전환사람측면서 청년 희망 키움공간으로 완전 탈바꿈 이룰 것기존 7개 스마트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우선 전환 추진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 ‘25년까지 15개 구축 이후 전국으로 성과 확산‘25년까지 일자리 3.3만명, 신재생에너지생산 10%, 에너지효율 16% 향상 기대기존 산업단지가 친환경 첨단 산업기지로 발돋음한다. 산단의 3대 요소인 산업·공간·사람에 디지털전환·에너지혁신·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기획재정부(부총리 홍남기, 기재부) 및 관계부처와 함께 17일(목) 「10대 산업 규제혁신방안(Ⅱ)」을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2월 5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5개 영역 10대분야 규제혁신」의 후속조치다.4월 29일 「10대 산업분야 규제혁신방안(I)」 발표 이후 두 번째 대책으로 화학물질 관리, 기술창업, 자원순환, 전자상거래·물류 등 4개 분야의 규제혁신 과제를 담았다.중기부는 10대 산업 중 ‘기술창업분야’를 주관하면서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스마트카기술포럼(의장 박종관, 현 SKT 5GX Labs장)은 국내 스마트카 관련 기업들이 미래 차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정책과 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하고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9월 24일 ‘2020 SmartCar Tech + Future Mobility Summit’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미래 차 산업 관련 국내 정책 방향 및 성장 전략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도는 더 빨라지는 가운데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기존 내연기관 인력을 감축하면서도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 분야에 대한 출원 통계를 정리한 특허 통계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이 통계집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해 2019년 11월에 신설된 융복합기술심사국 소관의 8개 단일기술과 7개 융・복합기술 분야의 지난 10년간 출원 통계정보가 담겨져 있다.그 외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대한 설명, 각 기술 분야와 특허분류와의 대응관계, 한국・미국의 특허출원 현황 및 다출원인 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이번 통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이하 KIAT)은 공공부문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이전하는 기술나눔을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기술나눔은 공기업·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해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제품개발, 신산업 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18년, 2019년에 이어 올해도 KIAT가 공공연구기관 및 공기업과 함께 협력하여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도모한다.삼성전자, 포스코에 이어 올해로 3번째 추진하는 이번 기술나눔은 4개 공공연구기관, 공기업이 참여하여 총 197건의 기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올해 연말까지로 예정된 브렉시트 전환기간 만료에 대비해 영국에서 기존 EU 상표, 디자인권을 보유하고 있거나 권리를 받고자 하는 기업은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하여 준비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먼저 ‘20년 말 전환기간 종료일을 기준으로 유효하게 존속하는 EU상표, 디자인권은 자동 승계되어 영국 국내법에 따른 상표-디자인권(마드리드 의정서 및 헤이그 협정에 대한 국제등록도 동일)으로 인정된다.브렉시트 전환기간 종료일인 올해 연말까지는 EU지식재산청(EUIPO)에 출원하여 권리를 받으면 영국을 포함한 총 28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양희만 박사가 방사성으로 오염된 표면에 액체 분사 방법으로 세슘을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하이드로겔(hydrogel) 기반의 표면제염 코팅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세슘은 원자력 사고 시 누출되는 대표적 방사성 물질로 장기간 방사능 오염(세슘-137, 반감기 30년)을 일으키기 때문에 빠른 제염 작업을 통해 제거가 필요하다.하이드로겔(hydrogel)은 수분을 많이 흡수할 수 있는 고분자 물질로 젤리와 같은 형상을 지닌다.현재의 제염 기술은 건물 표면에 제염 코팅제를 도포한 이후 직접 벗겨내거나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등 5개 발전공기업과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9월 15일에 공동 연구과제 추진을 위한 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해당 협약은 전력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5개 발전공기업의 공통 현안에 관한 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서 향후 그린 에너지 관련 사업의 효과적인 실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그린 에너지”는 지난 7월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의 10대 대표과제 중
특허청(청장 김용래) 산업재산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올해로 출범 10년을 맞았다.특허청 특사경은 ’10년 9월 대전·서울·부산 3개 지역사무소를 두고, 국내 최초의 위조상품 전문수사기관으로 출범했다. ’19년 3월에는 직무범위가 기존 상표에서 특허, 영업비밀, 디자인 침해 수사로까지 확대되어, 현재는 35명의 수사관이 전국에서 발생하는 지식재산 침해 사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지난 10년간 사건 4만 5000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표권 침해사범 3,500여명을 형사입건하고, 위조상품 1,200만여점(정품가액 5,000억원
인공지능(AI) 제조와 마이제조데이터 시대를 열어갈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KAMP(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를 민관이 협력해 구축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 구축에 협력할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로 엔에이치엔(이하 NHN)과 케이티(이하 KT)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7월 23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 구축 계획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1일 ‘소부장 혁신랩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지역별로 특화된 소부장 기술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에 소재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기술역량을 높이는 한편, 지역내 소부장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금년에 처음으로 추진한 것이다.5개 권역별 소부장 특화분야에 연계하여 5개 거점대학을 “소부장 혁신랩(Innovation Laboratory)”으로 선정하고, 기술이전 방식의 연구개발과 기술자문, 대학 보유장비 지원 등 지역에 특성화된 서비스를 대학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10일 14시 반도체산업협회(경기 성남 판교 소재)에서 ‘(재)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출범식’과 함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의 성공적인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국내 반도체 선순환 생태계의 구축을 위한 공공-민간의 역량을 결집하는 양해각서(이하 ‘MOU’라 한다)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날 출범식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사업단장, SK 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국내 반도체 주요
한전은 녹색에너지연구원, SM소프트웨어와 공동으로 ’100kW급 염전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개발했다.이 시스템은 수심 5cm 내외의 염전 증발지 바닥에 수중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소금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이다.태양광 발전과 염전의 설치 조건은 일사량이 많고 그림자가 없으며 바람이 잘 부는 곳으로 동일하다는 공통점이 있다.이 연구는 국내 염전 중 약 85%가 전라남도에 밀집하여 ‘18년 3월부터 전남 무안에 염전태양광 6kW 프로토타입을 설치 운영한 이후, 이번에 100kW급으로 용량을 늘렸다.프로토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 유망 산업용 인공지능 반도체, 원자 수준의 미세공정 기술 등 반도체 신시장을 선도할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 협력이 본격화된다. 산업부는 3일 AI반도체 관련 과제의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디지털뉴딜 추진과 AI반도체 상용화를 위해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했다.이날 세계 최초-최고 기술 등 도전적 기술개발과 관련된 챌린지 트랙 2개 과제에 대한 협약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20년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 45개 과제 전체에서 본격적인 기술 확보가 추진된다.이 사업은 메모리 중심의 불균형적 산업 구조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이하 전북)와 함께 그린뉴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특구‘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의 실증(8.27)과 ’전북 친환경 자동차 특구‘의「초소형 전기 특수자동차 운행」실증(8.28)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일본과 무역전쟁에서 비롯된 소재-부품-장비(소부장)분야의 기술개발 제품에 대한 사업화가 본격적으로 지원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소부장 사업화 협력 플랫폼 발대식을 개최하고 소부장 기술개발 제품의 사업화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개최된다.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이 주재했다.이번 발대식에서는 ‘신뢰성보험 출시’ 및 ‘기업지원활성화’를 위한 2건의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뢰성보험 업무협약과 관련 본재공제조합과 삼성화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