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헤킹그룹이 활개를 치고 기술유출이 만연하는 현 시점에서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원자력발전과 화력발전 분야의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러한 때에 전력그룹사는 에너지분야 국가 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공동대응에 나섰다.정부 및 전력그룹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사이버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한층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22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정부 및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2023년 상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보안협의회’
2050 탄소제로화를 선언한 우리나라가 순조로운 탄소감축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배출권 거래제’를 규제 위주보다는 ‘인센티브 부여’와 관련 기술을 저기에 개발토록 ’R&D(기술개발자금)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산업연합포럼(KIAF, 회장 정만기)은 ‘배출권 거래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주제로 2023년 6월 22일 9시 30분부터 ‘제38회 산업발전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KIAF는 기계, 디스플레이,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백화점, 석유, 석유화학, 섬유, 시멘트, 엔지니어링, 자동차 모빌
내 지역의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그 사용량에 포함된 무탄소 재생에너지 사용비율과 또 상반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전력정보 에너지맵’이 21일부터 제공됐다.한국전력은 전력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별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보급현황 등 전력분야에 특화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이 같은 '전력정보 에너지맵‘을 구축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전력정보 에너지맵‘은 한전의 전력 데이터 및 공공․민간 데이터를 가공·융합하여,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전력정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20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면담하고 대전지역 중저준위 방폐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현재 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연료에는 중저준위 방폐물 3만여 드럼이 장기간 보관돼 있다”면서 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조기에 옮겨 줄 것을 요청했다.조성돈 이사장은 “2016년부터 대전지역 중저준위방폐물 3,037드럼을 방폐장에서 인수했으나 방폐물 발생기관의 사정으로 인해 3만466드럼을 아직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이사장은
남동발전이 발전용 순환유동층 보일러에 수소화합물을 혼합하여 연소하는 수소혼소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수소화합물 중 하나인 암모니아(NH3)는 질소와 수소로 구성된 무탄소 연료로, 발전소 보일러 연소 반응에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키지 않는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이다. 이에 암모니아 연료는 기존 발전용 연료에 대체할 경우 투입량에 비례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 발전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이뤄낼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이러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무탄소 발전을 위한 수소화합
고리원자력본부가 기장군 내 어린이 집 111곳 모두에 공기살균기를 지원, 영유아 감염병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들에게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기장군 내 어린이집 111곳에 공기살균기(5,544만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공기살균기는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 및 세균 등을 상시 살균하는 기기로 이번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내 영·유아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9일 기장군 정관읍 소재 어린이
우리나라 중저준위방폐장 건설 운영 기술이 전 세계에서 탑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기술전수를 요청해 와 다시 한번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일본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에게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부지확보 과정 등에 대한 노하우 전수를 요청한 것은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의 안전성과 수용성 확보 경험 등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경주 방폐장 1단계 동굴처분시설은 지난 2015년 터널 및 지하공간 토목공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ITA 어워즈에서 올해의 터널 프로젝트상을 수
탄소배출은 줄이고, 자원재활용은 높이고.이 같은 순환경제가 국가적 자원배분과 활용은 물론 미래 경쟁력으로 떠 오르고 있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을 공개했다.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에 비해 자원을 지속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제다. 제품 생산에 자원은 적게, 사용은 오래, 사용 후에는 자원을 재생하는 게 핵심이다. 이로써 탄소배출을 줄이고 자원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 또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4.5조 달
수소혼소발전이 탄소중립의 중요한 대안 중 하나로 떠 오르면서 수소혼소발전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가 주도하고 각 발전사들과 민간기업이 힘을 합쳐 혼소 터빈을 개발하고 실증하며 상용화까지 가는 등 전 발전산업계는 수소혼소 발전 상용화 열기가 뜨겁다.정부는 △USC급 미분탄 보일러 △발전용 순환유동층 보일러에 암모니아를 20% 혼소하는 기술개발 및 실증과제 △150MW(F급) 가스터빈과 300MW급(H급) 가스터빈에 수소를 50% 혼소하는 기술개발 및 실증과제를 추진하고 있다.혼소발전은 기존 LNG와 석탄을
정부의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 서부발전은 박형덕 사장까지 나서서 캠페인을 주도하는 등 대 국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서부발전은 6월 16일 경기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하루 1킬로와트시(kWh)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박형덕 사장과 임직원 20여명은 쿨비즈(Cool-Biz) 차림으로 김포시민들에게 실내온도 26℃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요령이 담긴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회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힘
청정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한수원이 발벗고 나서 민간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노력하는 한편 특히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SMR 시장에서 글로벌 차세대 원전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것이다.한수원은 이를 위해 민간 기업들과 손을 잡고 청정에너지 미래 기술확보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나선다.한수원은 16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SK(주), SK이노베이션과 ‘청정에너지 기술․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장
울산을 청정 수소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학‧연의 상생협력이 가장 중요한 가운데 울산에너지포럼이 가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울산에너지포럼은 동서발전이 주도하여 이끌고 있다. 이 포럼의 공동대표인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제9회 울산에너지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전환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우리의 의무이자 시대적 과제”라면서, “특히 세계 주요국의 수소경제 추진이 활발해지고 수송과 에너지 등의 수단으로써 수소 가치가 증가함에 따라 울산을 청정 수소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5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 대비 노사 합동 안전사고 Zero 달성 다짐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8개 사업소 발전본부장, 노조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 사업소가 동참하여 전사적으로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안전사고 Zero 달성을 결의하였다.선서식에서 참석자 전원은 모든 업무수행에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작업 전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며, 유해·위험 작업환경의 자율적 개선으로 산업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이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산업부연구과제 2차년도 ALARA 시스템 구축 워크숍’을 개최하였다.워크숍에서는 원전 무선통신 분야 한수원 전문가 및 정부과제 참여연구원, 원전 방사선방호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ALARA 시스템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방사선보건원은 한국전력기술 주관 정부과제인 ALARA 시스템 구축연구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중이다. ALARA는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의 약자로, 사회의 문화,
앞으로 원자력발전소의 모든 종이도면이 사라지고 디지털화된 인공지능 도면이 자리하게 돼 발전소 제어, 운용 등에 시간을 단축하고 인력을 절감하며 정확도를 높이게 된다.인공지능을 적용, 원자력발전소 제어 도면을 디지털화하여 도면변경 및 검증 시간을 30분지 1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원자력발전소의 제어에도 인공지능이 활용되어 시간과 인력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인 것이다. 개발된 기술은 한울3발전소에서 활용하며 기술의 완벽성과 우수함이 증명됐다. 한수원은 앞으로 모든 원전에 확대 적용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특히 중소기업 기술이
중부발전은 200MW급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CAES) 연구개발을 통해 CAES 기술 사업화 및 관련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력계통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넓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장주기 ESS 실증화 사업을 준비해 국가 장주기 ESS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CAES, Compressed Air Energy Storage)은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필요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수용성 확보를 위해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로 각광받는 과제이다.
올 여름철은 원전의 공급능력이 지난해보다 2.8GW 늘어나면서 최대공급능력이 역대 최고인 106.4GW까지 올라가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전망이다. 다만, 정부는 지난해처럼 때 이른 더위로 7월 초순에 전력수요가 급증하거나, 예외적인 기상 상황으로 전력수요는 많지만 태양광 발전이 부진한 경우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예정이다.그 일환으로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예년보다 1주일 빠른 6월 5주차에 시작하기로 했으며, 최대 전력수요 전망에 남부지역 태양광 부진 등 예외적인 기상 상황까지 반영하여 전망치를 제시했다. 정부가 전망한 2023년 여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감사원의 ‘비리감사 결과’와 관련 ▷감사원 감사에 협조 ▷대대적 점검과 재발방지책 마련 ▷제2차관 중심의 혁신방안 마련 TF구성 ▷관련 유관기관의 제도와 운영방식 철저 점검등을 추진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15일 9시 1급 이상 全 간부가 참석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신재생에너지 비리 감사 결과와 관련, 장관을 포함한 산업부 전체가 주무부처로서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이 장관은 첫째, 신재생에너지
한수원의 오랜 원전운영 노하우가 수출산업화로 성장시켜야 할 새로운 종목으로 등단하고 있다. 한수원은 원전운영에서 전 세계 탑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각 원전운영국으로부터 운영교육,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문이 늘어 나고 있다. 한수원은 해외 가동원전의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수주해 국내 기업과 함께 계약을 이행에 오고 있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에 노내핵계측기 기자재(리얼게인), 주변압기(일진전기) 및 무정전 전원계통 전압안정기(국제전기)와 슬로베니아 크르슈코 원전에 열교환기(마이텍) 등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한국 원전의
우리나라가 지구촌 최초로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했다.글로벌 수소시장은 2020년 1300억달러(약 171조원)에서 연평균 9.2%로 성장하면서 2025년에는 2010억달러(약 265조원)규모에 달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수소경제와 수소산업은 우리나라와 기업들이 갈 길이다.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과 탄소중립 그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해 수소발전 활성화는 국가적 어젠다다.다수의 수소발전 사업자가 입찰시장을 통해 거래토록 해, 발전기술 간 경쟁을 촉진하고 발전단가 인하를 유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