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동반자협정’이 공식 발효됨에 따라, 국내 현대자동차 등 14개사와 싱가폴 텔레콤 등 11개사 를 비롯 50여 개 무역관련 기업들이 첫 디지털경제 대화를 가졌다,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미래 갈 길에 대해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와 19일 무역협회에서 ‘제1차 한-싱가포르 디지털경제대화(Digital Economy Dialogue)’를 열었다. 이번 대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디지털통상 협정인 ‘한국-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Korea-Singapore Di
우수한 혁신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대·중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방안이 창원 강소특구에서 활짝 열렸다. 이러한 방안은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통칭되는데,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다른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이다. 경남 창원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이 SK에코플랜트(대표이사 박경일), SK오션플랜트(대표이사 이승철)와 해상풍력 분
국내서 첫 개발되거나 수입품을 대체하는 19개 신기술(NET)과, 신기술과 기존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10개 신제품(NEP)이 정부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국가기술표준원은 17일 우리나라 산업기술혁신을 이끌 이 같은 신기술·신제품 29개에 대해 인증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이 15-20%를 우선 구매토록 조치했다.이번 ‘23년 제1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서 선보인 대표적인 신기술은 수술 시 뼈의 정렬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교정하기 위한 수술로봇 기술 등 19개 기술이다. 또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전장부품 등의 자동
기술보증기금서 금융지원 상담도 함께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이하 원자력연)은 ‘제8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를 5월 25일(목)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한다.2016년부터 매해 개최된 설명회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원자력연이 보유한 2,000여 개의 특허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차세대원자력,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기계, △첨단 바이오, △재료·화학·환경 분야 기술 54개를 엄선해 소개하고, 기술 이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12대
MS 수석부사장과 국내 AI스타트업 대표 토론서“AI(인공지능)에 대한 공통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법규범 체계)이 필요하다.”“마이크로소트트(MS)서 관련 인증시스템 도입하면 좋겠다.”AI개발을 선도하며 ‘Chat GPT’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안토니 쿡(Antony Cook) 수석 부사장이 국내 AI 유망 스타트업 7개사 대표와 만나 이 같이 토론했다.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15일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AI 스타트업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AI 스타트업의 선제적 규제 대
무협, ‘글로벌 배터리의 최대 격전지, EU 배터리 시장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 내2030년 현재보다 5.3배 늘 것으로 예상되는 EU 배터리 시장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 온 등 한국 3사의 시장점유율은 다소 줄어든 반면 세계 최대물량을 공급하는 CATL을 앞세운 중국산 배터리 점유율은 상당폭 높아졌다.이에 따라 초기 투자가 많고 기술진척도가 빠르며 핵심소재인 리튬-니켈-코발트 등 자원이 편중돼 매장돼 있는 현실을 감안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IRA로 미국 진출길이 막힌 CATL 등 중국산 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세계 최대규모의 염분차발전 실증에 나선다. 특히 이번 차세대 발전기술 개발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발전소 건설의 설계를 국내 강소기업인 드림엔지니어링이 맡아 상생협력의 장을 탄탄히 하는 모범이 되고 있다. 한수원은 12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동해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이하 에기연), 드림엔지니어링과 함께 세계 최초 100kW급 염분차발전 단지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염분차발전은 해수와 담수 사이의 염분농도 차이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염분차발전은 태
KOTRA(사장 유정열)는 9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수소 써밋(World Hydrogen 2023 Summit & Exhibition)에서 한국 수소 홍보·상담관을 운영했다. 11일에 개최된 한국 투자유치 IR 세션에는 많은 현지 관계자들이 참가해 한국 수소산업과 투자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참가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유럽 간 수소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KOTRA는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로테르담 항만청,
3일 산업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바이오화학 및 바이오에너지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바이오경제 선도국 도약을 위한 통상분야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에너지화학분야 CJ제일제당, 삼양이노켐, 도일에코텍, 일광폴리머와 바이오에너지분야 SK에코프라임, JC케미칼, 이멕솔루션, 단석산업, 애경케미칼 대표가 참석했다.안덕근 본부장은 바이오경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EU, 중국 등이 치열한 경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나, 바이오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그 혜택을 극대화하기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의 지원은 갈수록 확대돼 나간다. 이제까지 업체 기술개발을 위해 지원하던 비중만큼 지원의 폭이 급격히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기존기술개발 지원방향도 탄소중립 관련 기술 위주로 비중을 높여가게 될 것이며 특히 산업체의 탄소중립의 이행을 위해서는 에너지효율이 높은 설비들이 대거 채용돼야 하므로 중소기업의 설비개선에 대한 지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탄소중립 자금지원 기술지원을 강화하여 올해도 파격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패스트트랙을 통해서라도 더 많은 예산, 더 깊은 분석과 상세
국내 개발 검증 수요는 많으나 국내에 시험설비가 없어 외국으로 가 시험하던 초고압직류송전 분야 전력기기의 성능시험이 국내에서도 가능하게 됐다.특히 우리나라는 해상풍력의 대규모 건설이 눈앞에 있어 장거리 송전이 수요가 많이 인다. 직류송전은 전력손실률이 적어 전 세계적으로 선호되고 있는데 이의 시험기관이 생긴 것은 국내 관련 전선업체들에게 크게 반가운 일이다. 전력기기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26일 창원본원에서 ‘HVDC 시험인프라 구축사업을 준공함으로써 국내 전선업체들은 기술향상과 품질, 성능을
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는 2023년 4월 10일 종합사옥 대회의실에서 ㈜성하에너지와 20kW 열전발전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성과공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현장실증 및 성과공유 협약을 체결한 열전발전시스템 기술은 제벡 효과(Seebeck Effect)를 적용한 열전발전 소자를 활용하여 대기로 버려지는 배기가스의 폐열에서 시간당 20kW의 전력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며, 계획예방정비공사로 정지 중인 신보령발전본부 1호기 배기가스 덕트 표면에 설치하여 그 효과를 실증할 계획이다. 폐열활용 분야는 현재까지 고온 영역
일본 자동차 메이커 혼다가 포스코와 전기차 배터리 재료 조달·재활용 협력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전기차 배터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혼다는 2월 미국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공장 착공식도 가졌다.日 혼다는 美 테슬라-포드, 韓 현대기아차, 獨 폭스바겐과 함께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서 한발 앞서가는 자동차 메이커로 평가받는다.교도통신 등 현지매체들은 혼다가 한국 포스코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소재 조달·재활용 등에서 협력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수소 기체와 물속의 질산염을 이용해 암모니아를 만들 수 있는 박테리아 2종을 최근 분리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박테리아는 지구환경 어디에서나 살고 있고 세포소기관이 없는 단세포의 미생물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과학기술원(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윤석환 교수진과 공동으로 올해 초부터 물속의 질산염을 제거할 수 있는 생물자원을 찾던 중, 대전광역시의 하수처리장에서 질산염을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박테리아 2종을 확보했다.이들 박테리아 2종은 ‘아크로박터(Acrobacter)속'과 ‘설푸로스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반도체 산업에 이은 차기 주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11만 핵심 인재 양성 등 인적 기반 확충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장관 조규홍) 4월 6일 제2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하였다.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은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23.2)의 후속조치다.바이오헬스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유망 신산업이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규모 대비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한국전기연구원이 의료 바이오분야까지 진출에 성공했다. 우수한 전기연구원의 연구 기초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운영하여 복잡한 의료 바이오 분야의 연구를 뒷받침하게 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의료 바이오분야의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적인 과제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이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과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AI·빅데이터 기반 의료 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사업에 6일(목)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
한국전기연구원(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하윤철 박사팀과 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 박철민 교수팀이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고체전해질용(아지로다이트 계열) 황화실리콘(SiS2) 저가 제조기술’을 개발했다.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낮은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그러나 제조공정 및 양산화의 어려움, 높은 단가 등 상용화까지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KERI에서도 여러 성과를 이뤄냈다.이번에 하윤철
광양시가 수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이 적극 참여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은 앞으로 해양산업클러스터 부두에서 연료전지의 CO2를 포집해 활용(CCU)하는 기술을 실증하는 등 다양한 수소 전주기 기술을 개발해 광양시에서 추진하는 수소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여수광양항 유휴부지를 활용한 육상 및 수상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8일 광양시청에서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시 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3월 3일에 수소경제정책관 주재로 수소전문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수소전문기업 육성 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애로 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수소전문기업은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위해 일정요건을 충족한 수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다.일정요건은 총 매출액 대비 ①수소사업 매출액이 일정 비율 이상이거나, ②수소 관련 R&D투자 금액이 일정 비율 이상인 기업(예시: 총 매출액이 300~1,000억 원일 경우, ①수소사업 매출액 비중이 20% 이상, 또는 ②수소 관련 R&D 투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한「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의 친환경-에너지분야 기술사업화 담당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요구되는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하여,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창업자금과 R&D, 초격차 전용펀드 등을 지원(관계부처 합동, ’22.11)한다.정부는 초격차 10대 분야 중 올해 친환경-에너지분야 등 5대 분야의 스타트업 270개사를 선발하여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