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올 여름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관건이 되는 사항들을 도출, 집중 관리함으로써 효율을 높인다. 동서발전은 최근 10년간 발전설비 고장분석을 통해 도출된 시사점을 중심으로 여름철 중점관리사항인 △이상기후 대비 전원별 설비관리 △당진·울산·동해·일산 등 사업소별 현안 사항 관리 △기동신뢰도 확보 △연소장애 극복 △공정관리 철저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관리방안을 세웠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82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특히 올여름은 슈퍼 엘니뇨
문재인 정부 때 탈원전 정책으로 백지화됐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 부활한 신한울 원전 3·4호기가 기나긴 휴면을 깨고 부지정지작업 첫 삽을 떳다. 신한울 3,4호기 설비규모는 발전용량 1400MW급 2기로서 사업기간은 2023년6월~2033년10월까지다. 노형은 신형가압경수로(APR1400)이며 공사비는 11조6804억원이다. 신한울 3,4호기는 2002년 5월 신한울 1~4호기 예정구역지정 고시가 됐고, 2017년2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부지로서 순조롭게 왔다면 지금쯤 공사가 한창 전개될 때다. 그러나 2017년 10월 탈원전정책발
덴마크 기업으로 세계 풍력시장에 가장 많은 풍력터빈을 공급해온 베스타스가 지난 1월 對한국 3억달러(3600억)투자를 밝힌데 이어 아태본부를 서울로 옮기기로 했다.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 베스타스는 아태 지역본부를 '23년 9월, 서울로 이전하여 개소하기로 하고, 풍력터빈 핵심 설비·부품 생산공장 신설의 '24년 초 착공계획을 계속 진행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26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아태 지역본부 이전과 풍력터빈 핵심 설비·부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실사차 한국을 방문한 헨릭 앤더슨(Henrik Andersen) 베스
우리 원전이 베트남에도 진출할 물꼬가 마련됐다. 한수원과 베트남 원자력연구원이 원자력 및 SMR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원전의 우수성을 베트남에도 이해시키고 원전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베트남에 원전도입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원자력연구원(VinAtom)과 원자력 및 SMR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베트남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MOU를 통해 이들
원자력 기술과 활용 및 SMR(소형원자로) 협력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베트남 원자력연구원이 MOU를 체결했다.양국간에 전력 수급 대처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 협력이 기대된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원자력연구원(VinAtom)과 원자력 및 SMR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베트남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MOU를 통해 이들 기관은 ▲원자로 설계, 기술, 안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차세대
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 예천양수발전소에서 ‘2023년 홍수기 대비 전국 수력·양수 안정운영 대책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회의에는 한강수력본부장과 7개 양수발전소장 등이 모두 자리해 발전소 현장을 둘러보고 취약설비 안전운영 대책에 대해 발표하며, 홍수기 안전한 수력 및 양수발전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장필호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한수원의 수력‧양수발전소는 대한민국 수도권의 전력과 한강 수계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 주요 핵심 시설인 만큼 홍수기에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정적 전력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
북한의 헤킹그룹이 활개를 치고 기술유출이 만연하는 현 시점에서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원자력발전과 화력발전 분야의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러한 때에 전력그룹사는 에너지분야 국가 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공동대응에 나섰다.정부 및 전력그룹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사이버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한층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22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정부 및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2023년 상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보안협의회’
2050 탄소제로화를 선언한 우리나라가 순조로운 탄소감축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배출권 거래제’를 규제 위주보다는 ‘인센티브 부여’와 관련 기술을 저기에 개발토록 ’R&D(기술개발자금)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산업연합포럼(KIAF, 회장 정만기)은 ‘배출권 거래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주제로 2023년 6월 22일 9시 30분부터 ‘제38회 산업발전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KIAF는 기계, 디스플레이,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백화점, 석유, 석유화학, 섬유, 시멘트, 엔지니어링, 자동차 모빌
내 지역의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그 사용량에 포함된 무탄소 재생에너지 사용비율과 또 상반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전력정보 에너지맵’이 21일부터 제공됐다.한국전력은 전력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별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보급현황 등 전력분야에 특화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이 같은 '전력정보 에너지맵‘을 구축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전력정보 에너지맵‘은 한전의 전력 데이터 및 공공․민간 데이터를 가공·융합하여,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전력정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20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면담하고 대전지역 중저준위 방폐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현재 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연료에는 중저준위 방폐물 3만여 드럼이 장기간 보관돼 있다”면서 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조기에 옮겨 줄 것을 요청했다.조성돈 이사장은 “2016년부터 대전지역 중저준위방폐물 3,037드럼을 방폐장에서 인수했으나 방폐물 발생기관의 사정으로 인해 3만466드럼을 아직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이사장은
남동발전이 발전용 순환유동층 보일러에 수소화합물을 혼합하여 연소하는 수소혼소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수소화합물 중 하나인 암모니아(NH3)는 질소와 수소로 구성된 무탄소 연료로, 발전소 보일러 연소 반응에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키지 않는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이다. 이에 암모니아 연료는 기존 발전용 연료에 대체할 경우 투입량에 비례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 발전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이뤄낼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이러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무탄소 발전을 위한 수소화합
고리원자력본부가 기장군 내 어린이 집 111곳 모두에 공기살균기를 지원, 영유아 감염병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들에게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기장군 내 어린이집 111곳에 공기살균기(5,544만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공기살균기는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 및 세균 등을 상시 살균하는 기기로 이번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내 영·유아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9일 기장군 정관읍 소재 어린이
우리나라 중저준위방폐장 건설 운영 기술이 전 세계에서 탑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기술전수를 요청해 와 다시 한번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일본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에게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부지확보 과정 등에 대한 노하우 전수를 요청한 것은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의 안전성과 수용성 확보 경험 등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경주 방폐장 1단계 동굴처분시설은 지난 2015년 터널 및 지하공간 토목공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ITA 어워즈에서 올해의 터널 프로젝트상을 수
수소혼소발전이 탄소중립의 중요한 대안 중 하나로 떠 오르면서 수소혼소발전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가 주도하고 각 발전사들과 민간기업이 힘을 합쳐 혼소 터빈을 개발하고 실증하며 상용화까지 가는 등 전 발전산업계는 수소혼소 발전 상용화 열기가 뜨겁다.정부는 △USC급 미분탄 보일러 △발전용 순환유동층 보일러에 암모니아를 20% 혼소하는 기술개발 및 실증과제 △150MW(F급) 가스터빈과 300MW급(H급) 가스터빈에 수소를 50% 혼소하는 기술개발 및 실증과제를 추진하고 있다.혼소발전은 기존 LNG와 석탄을
정부의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 서부발전은 박형덕 사장까지 나서서 캠페인을 주도하는 등 대 국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서부발전은 6월 16일 경기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하루 1킬로와트시(kWh)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박형덕 사장과 임직원 20여명은 쿨비즈(Cool-Biz) 차림으로 김포시민들에게 실내온도 26℃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요령이 담긴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회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힘
청정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한수원이 발벗고 나서 민간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노력하는 한편 특히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SMR 시장에서 글로벌 차세대 원전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것이다.한수원은 이를 위해 민간 기업들과 손을 잡고 청정에너지 미래 기술확보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나선다.한수원은 16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SK(주), SK이노베이션과 ‘청정에너지 기술․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장
울산을 청정 수소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학‧연의 상생협력이 가장 중요한 가운데 울산에너지포럼이 가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울산에너지포럼은 동서발전이 주도하여 이끌고 있다. 이 포럼의 공동대표인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제9회 울산에너지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전환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우리의 의무이자 시대적 과제”라면서, “특히 세계 주요국의 수소경제 추진이 활발해지고 수송과 에너지 등의 수단으로써 수소 가치가 증가함에 따라 울산을 청정 수소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5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 대비 노사 합동 안전사고 Zero 달성 다짐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8개 사업소 발전본부장, 노조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 사업소가 동참하여 전사적으로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안전사고 Zero 달성을 결의하였다.선서식에서 참석자 전원은 모든 업무수행에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작업 전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며, 유해·위험 작업환경의 자율적 개선으로 산업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이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산업부연구과제 2차년도 ALARA 시스템 구축 워크숍’을 개최하였다.워크숍에서는 원전 무선통신 분야 한수원 전문가 및 정부과제 참여연구원, 원전 방사선방호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ALARA 시스템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방사선보건원은 한국전력기술 주관 정부과제인 ALARA 시스템 구축연구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중이다. ALARA는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의 약자로, 사회의 문화,
앞으로 원자력발전소의 모든 종이도면이 사라지고 디지털화된 인공지능 도면이 자리하게 돼 발전소 제어, 운용 등에 시간을 단축하고 인력을 절감하며 정확도를 높이게 된다.인공지능을 적용, 원자력발전소 제어 도면을 디지털화하여 도면변경 및 검증 시간을 30분지 1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원자력발전소의 제어에도 인공지능이 활용되어 시간과 인력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인 것이다. 개발된 기술은 한울3발전소에서 활용하며 기술의 완벽성과 우수함이 증명됐다. 한수원은 앞으로 모든 원전에 확대 적용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특히 중소기업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