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은 보령화력 5호기의 대체발전소로 도입하는 보령신복합화력에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380MW급 대형 가스터빈 표준복합 모델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보령신복합화력은 탈석탄 정책으로 건설되는 대체발전소 중 국산 대형 가스터빈을 사용하는 최초의 초초임계압 가스복합 발전소다.한국중부발전은 6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두산에너빌리티(사장 정연인)와 보령신복합발전소 1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국책과제로 개발해왔다.금
「원자력발전포럼」이 창립됐다. 그간 뿔뿔이 흩어져있던 원자력계 어벤져스가 한 곳에 총집결했다. 이 포럼은 원전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논의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국민께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시민단체, 전문가, 청년층 등 다양한 분야별 민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원자력 소통의 외연을 넓히는 데 의의가 있다. 6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원자력발전포럼」 창립총회가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을 비롯한 원전 시민단체, 각계 전문가, 학생대표 및 원전분야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각 발전사 등 전력그룹사들이 일제히 대책수립과 시행에 돌입했다.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는 97.8GW, 예비율은 8.1%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사별로 특징에 맞는 전력수급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 간다. 올해 여름은 긴 더위가 전망되고 있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수급 변동성 증가에 의한 전력계통 안정성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발전기 최대출력 운전뿐만 아니라 기동정지 및 출력 증·감발 운전의 신뢰도가 확보되어야 할 것으로 촉구된다.서부발전서부발전은 6월 27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
2050 탄소중립과 막대하게 성장하는 수소산업의 생태계 구축 일환으로 기존 주유소에 수소연료전지 설치가 가능해진다.주유소에서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수소연료전지 설치를 통한 전력생산이 정식으로 허용된다. 이는 ‘21년 12월부터 추진된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고, 이에 따라 소방청이 개정한 「위험물안전관리 세부기준」이 지난 6월 9일 시행된 데 따른 결과다.이 기준은 주유소에 설치 가능한 설비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추가, 관련 시설·안전기준 규정이다.㈜SK에너지가 수행한 이 실증사업은 주유소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올 여름철도 전력최대수요가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인 가운데 한국전력은 안정적 전력수급체계 유지를 위해 전력수급 비상체계 수립에 이어 ‘전력수급 모의훈련’을 실시했다.한전은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전력설비 점검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전력수급 대책기간 연장 운영】여름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전년 대비 2주간 연장하여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주간 운영하며,
원자력발전소의 방호도장제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최신 규제지침을 반영하도록 품질을 크게 끌어 올린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최신 방호도장 규제지침을 충족하는 세계 최초의 도장재로 성능을 격상시키기 위해 한수원과 한전기술, 관련업계간에 협력이 전개된다. 또한 이 인증을 통해 해외 원전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3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전력기술 및 KCC, 삼화페인트공업, 카보라인코리아 등 도장재 공급사 3개 회사와 ‘원전 방호도장재 인증 추진
한국동서발전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올 여름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관건이 되는 사항들을 도출, 집중 관리함으로써 효율을 높인다. 동서발전은 최근 10년간 발전설비 고장분석을 통해 도출된 시사점을 중심으로 여름철 중점관리사항인 △이상기후 대비 전원별 설비관리 △당진·울산·동해·일산 등 사업소별 현안 사항 관리 △기동신뢰도 확보 △연소장애 극복 △공정관리 철저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관리방안을 세웠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82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특히 올여름은 슈퍼 엘니뇨
문재인 정부 때 탈원전 정책으로 백지화됐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 부활한 신한울 원전 3·4호기가 기나긴 휴면을 깨고 부지정지작업 첫 삽을 떳다. 신한울 3,4호기 설비규모는 발전용량 1400MW급 2기로서 사업기간은 2023년6월~2033년10월까지다. 노형은 신형가압경수로(APR1400)이며 공사비는 11조6804억원이다. 신한울 3,4호기는 2002년 5월 신한울 1~4호기 예정구역지정 고시가 됐고, 2017년2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부지로서 순조롭게 왔다면 지금쯤 공사가 한창 전개될 때다. 그러나 2017년 10월 탈원전정책발
덴마크 기업으로 세계 풍력시장에 가장 많은 풍력터빈을 공급해온 베스타스가 지난 1월 對한국 3억달러(3600억)투자를 밝힌데 이어 아태본부를 서울로 옮기기로 했다.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 베스타스는 아태 지역본부를 '23년 9월, 서울로 이전하여 개소하기로 하고, 풍력터빈 핵심 설비·부품 생산공장 신설의 '24년 초 착공계획을 계속 진행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26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아태 지역본부 이전과 풍력터빈 핵심 설비·부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실사차 한국을 방문한 헨릭 앤더슨(Henrik Andersen) 베스
우리 원전이 베트남에도 진출할 물꼬가 마련됐다. 한수원과 베트남 원자력연구원이 원자력 및 SMR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원전의 우수성을 베트남에도 이해시키고 원전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베트남에 원전도입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원자력연구원(VinAtom)과 원자력 및 SMR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베트남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MOU를 통해 이들
원자력 기술과 활용 및 SMR(소형원자로) 협력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베트남 원자력연구원이 MOU를 체결했다.양국간에 전력 수급 대처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 협력이 기대된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원자력연구원(VinAtom)과 원자력 및 SMR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베트남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MOU를 통해 이들 기관은 ▲원자로 설계, 기술, 안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차세대
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 예천양수발전소에서 ‘2023년 홍수기 대비 전국 수력·양수 안정운영 대책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회의에는 한강수력본부장과 7개 양수발전소장 등이 모두 자리해 발전소 현장을 둘러보고 취약설비 안전운영 대책에 대해 발표하며, 홍수기 안전한 수력 및 양수발전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장필호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한수원의 수력‧양수발전소는 대한민국 수도권의 전력과 한강 수계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 주요 핵심 시설인 만큼 홍수기에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정적 전력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
북한의 헤킹그룹이 활개를 치고 기술유출이 만연하는 현 시점에서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원자력발전과 화력발전 분야의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러한 때에 전력그룹사는 에너지분야 국가 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공동대응에 나섰다.정부 및 전력그룹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사이버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한층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22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정부 및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2023년 상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보안협의회’
2050 탄소제로화를 선언한 우리나라가 순조로운 탄소감축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배출권 거래제’를 규제 위주보다는 ‘인센티브 부여’와 관련 기술을 저기에 개발토록 ’R&D(기술개발자금)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산업연합포럼(KIAF, 회장 정만기)은 ‘배출권 거래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주제로 2023년 6월 22일 9시 30분부터 ‘제38회 산업발전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KIAF는 기계, 디스플레이,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백화점, 석유, 석유화학, 섬유, 시멘트, 엔지니어링, 자동차 모빌
내 지역의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그 사용량에 포함된 무탄소 재생에너지 사용비율과 또 상반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전력정보 에너지맵’이 21일부터 제공됐다.한국전력은 전력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별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보급현황 등 전력분야에 특화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이 같은 '전력정보 에너지맵‘을 구축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전력정보 에너지맵‘은 한전의 전력 데이터 및 공공․민간 데이터를 가공·융합하여,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전력정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20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면담하고 대전지역 중저준위 방폐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현재 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연료에는 중저준위 방폐물 3만여 드럼이 장기간 보관돼 있다”면서 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조기에 옮겨 줄 것을 요청했다.조성돈 이사장은 “2016년부터 대전지역 중저준위방폐물 3,037드럼을 방폐장에서 인수했으나 방폐물 발생기관의 사정으로 인해 3만466드럼을 아직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이사장은
남동발전이 발전용 순환유동층 보일러에 수소화합물을 혼합하여 연소하는 수소혼소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수소화합물 중 하나인 암모니아(NH3)는 질소와 수소로 구성된 무탄소 연료로, 발전소 보일러 연소 반응에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키지 않는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이다. 이에 암모니아 연료는 기존 발전용 연료에 대체할 경우 투입량에 비례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 발전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이뤄낼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이러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무탄소 발전을 위한 수소화합
고리원자력본부가 기장군 내 어린이 집 111곳 모두에 공기살균기를 지원, 영유아 감염병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들에게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기장군 내 어린이집 111곳에 공기살균기(5,544만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공기살균기는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 및 세균 등을 상시 살균하는 기기로 이번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내 영·유아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9일 기장군 정관읍 소재 어린이
우리나라 중저준위방폐장 건설 운영 기술이 전 세계에서 탑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기술전수를 요청해 와 다시 한번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일본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에게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부지확보 과정 등에 대한 노하우 전수를 요청한 것은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의 안전성과 수용성 확보 경험 등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경주 방폐장 1단계 동굴처분시설은 지난 2015년 터널 및 지하공간 토목공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ITA 어워즈에서 올해의 터널 프로젝트상을 수
탄소배출은 줄이고, 자원재활용은 높이고.이 같은 순환경제가 국가적 자원배분과 활용은 물론 미래 경쟁력으로 떠 오르고 있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을 공개했다.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에 비해 자원을 지속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제다. 제품 생산에 자원은 적게, 사용은 오래, 사용 후에는 자원을 재생하는 게 핵심이다. 이로써 탄소배출을 줄이고 자원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 또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4.5조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