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세계 1위 수주를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그 위상을 향후에도 유지하고 초격차 기술개발을 앞당기는 민-관의 노력이 가속화 하고 있다.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위해 미래형 고부가 가치 선박의 표준 선점에도 박차를 가한다.이와 관련 친환경, 스마트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국제표준 주도 및 국내 표준위상 제고를 위한 ‘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포럼’창립식이 9월 8일 부산에서 개최된다.최근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등의 감축을 위한 규정과 선박 운항 시 안전보장을 위한 자율운항 선박 규정을 개발하는
전력산업계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제20회 KEPIC-Week가 9월 6일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성대하게 문을 열었다.대한전기협회는‘표준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방침을 가지고 KEPIC에 대한 전력산업계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전력기준 적용 기반을 확충하기 위하여 지난 2003년부터 KEPIC-Week을 개최해왔다.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은 전력설비의 품질확보를 위하여 설계, 제작, 시공, 운전, 유지정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인 GMP가 적용된 방사성원료의약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국산화에 따른 안정적 생산과 보급 확대로 국내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법령에 따라 품질이 보증된 우수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제조 시설의 구조, 설비를 비롯한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지켜야 할 요건을 규정한 기준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 동위원소연구부 이소영 박사 연구팀은 자체 GMP 공정을 거친 방사성원료의약품 ‘KAERI 요오드화나트륨(I-131)액’을 개발해
한국과 중국이 청년 스타트업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간 디지털 교역 관련 기업의 자유로운 데이터 이동이 추진되고, 광물 등 기업 공급망 유지를 위한 협조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이와 관련 한국무역협회(KITA) 정만기 부회장은 4일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중관촌 및 상무부를 방문하여 쉬엔홍(宣鴻) 중관촌발전그룹 총경리와 리페이(李飛)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연쇄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중관촌 발전그룹은 베이징 시가 정책, 자금, 공간 자원의 통합과 과학기술 산업 클러스터 발전 촉진을 위해 2010년 4월 설립한
전후를 대비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국가가 많다.인프라와 건설 경험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를 준비중이다.우크라이나 진출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자료들이 주기적으로 제공된다.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일(화)부터 격주로 ‘우크라이나 공공조달 뉴스레터’를 발행했다.그동안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및 재건 사업 관련 정보는 우크라이나 정부 홈페이지 또는 각종 국제기구 사이트에 분산되어 있고, 우크라이나어 혹은 영어로 제공되어 우리 기업의 정보
전국 산업단지가 수출 주역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해외 기술규제와 인증을 파악 후 이를 넘어서 수출 최전선에 뛰어든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국내 산업단지 기업의 50%를 차지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의 기술규제-인증 대응 역량 강화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8월 3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산단공) 및 7개 인증기관과 ‘지역밀착형 기술규제-인증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국표원은 국내·외 기술규제의 애로 발굴-개선을 위해 기술규제개혁작업단(‘13년~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할 무기광기술 확보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나선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이후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 등 무기발광(iLED) 디스플레이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8월 30일 기업, 협회, 전문가 등이 참여한 무기발광 산업육성 얼라이언스를 개최했다. in-Organic LED는 LED칩 등 무기물 소자를 발광원으로 활용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무기발광 산업육성 얼라이언스는 지난 5월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 발표를 계기로 출범하였으
글로벌 스타팹리스 육성 프로젝트가 본격화 된다. 스타팹리스 20개사를 선정하고 공급-수요기업 간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8월 28일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글로벌 스타팹리스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스타팹리스로 선정된 20개사 대표가 참여하여 산업부와 반도체 업계가 함께 글로벌 상위권 팹리스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함을 알렸다. 반도체 설계 분야는 파운드리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양대 축이나 수준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어 진입
전남 해남에 최대 25개의 데이터센터가 한곳에 입지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동 지역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전력 계통으로 재생에너지 100%(RE100) 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데이터센터 최적 입지로 평가된다.전국 태양광 현황(’22.12월 말)은 총 20.9GW 중 호남에 8.8GW(42.1%)가 분포 돼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4일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 및 7개 투자기업과 함께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
연구기관과 건설대기업이 손잡고 차세대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 시설 구축 등 우리나라 원자력 선진화에 나선다.이와 관련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과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선진 원자력 연구개발과 원자력 신사업 발굴에 함께 나선다.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8월 18일 대우건설 서울 본사에서 체결했다.대우건설은 원전 설계부터 시공, 해체까지 원자력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갖춘 국내 건설사로 최근에는 체코·폴란드 원전 수출을 위한 ‘팀 코리아’의 건설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진 원자력
KOTRA(사장 유정열)가 4일 물류 DX-ESG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물류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KOTRA는 혁신 물류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물류비 절감을 위한 여러 디지털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물류사 비교 견적 서비스를 활용한 최저가 물류비 산출 방법을 공개했다. 또 다른 스타트업은 자사의 실시간 항구 적체현황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체선 비용 발생을 막는 방안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대표는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은 세계 주요국의 불합리한 핵심 기밀 정보 제출요구에 국내기업이 법적 내용을 바탕으로 대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기술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미국은 현지 반도체 생산시설 설립에 대한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대가로 우리 기업들에게 반도체 생산 시설의 핵심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이 지난 3월 공개한 보조금 신청시 제출해야 하는 필수정보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공장 준공과 동시에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인력을 미리 양성해서 공급해 주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사업의 대상 기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은 미국 조지아주의 기업투자 유치 정책인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기획한 것으로,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초기 인력난으로 발생하는 공장 가동 지연과 손실을 해소해 지역투자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사례 조사에 따르면, 초기 인력난으로 공장의 100
한동안 침체했던 원전 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들이 최근 정부의 원전 세일즈에 힘입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도 재료안전기술연구부 중심으로 소부장 관련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과 연구원 창업에 나서며, 산업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재료안전기술연구부 황성식 박사팀은 납 용접기 노즐의 내구성 향상 기술을 개발해 7월 28일 (주)티앤아이텍(대표이사 백철호)에 기술을 이전했다.(주)티앤아이텍은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PCB(인쇄회로기판)를 납땜할 수 있는 장비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AI) 도입·활용 시 애로사항으로 손꼽혀 왔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AI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을 신설한다. 카이스트(60명), 한국공대(40명) 2개 대학에서 4개월 과정으로 연내 총 100명을 양성할 계획으로, 7월 31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디지털전환시 애로사항은 자금 부족(47%), 전문인력 부족(18%) 순(‘22년, 한국생산성본부 실태조사)으로 집계됐다.산업 AI 마이크로 디그리(소단위 학위과정)는 급변하는 AI 산업·기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필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7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에너지신(新)산업 수출동력화 원탁회의」(제10차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업계 대표, 금융계, 학계, 유관기관들과 함께 「에너지신(新)산업 수출동력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수출 모멘텀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산업부가 발표한 「에너지신(新)산업 수출동력화 전략」은 △수출 유망품목 기술개발·사업화 △글로벌 신시장 진출 활성화 △수출동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6일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 ① 친환경 수소 생산을 위한 주요국 정책 비교’ 보고서 발표했다.이번 보고서는 수소 산업 정책 연구 시리즈 중 첫 번째 보고서로, 주요 국가들의 수소 생산 정책 비교를 통한 국가별 청정 수소 생산 목표, 기업 지원책, 투입 예산과 특징을 살폈다.IEA와 메켓앤메켓에 따르면 세계 수소 생산 시장 규모는 2020년 1,296억 달러에서 연평균 9.2%의 성장해 2025년에는 약 2,01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2021년
수소는 신재생 에너지의 저장과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로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고 유해한 부산물 없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점이 있어, 기후 위기로 인해 탈탄소 시대가 본격화된 현재 각국 정부는 ‘수소 공급망’구축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독일은 그린 수소 생산을 목표로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킬로와트아워(kWh) 당 3.723센트씩 전력 부과금을 면제하고, 수소 공급이 가능한 33개국을 대상으로 그린수소 수입 전략을 수립했다.미국은 자국 내 수소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약 95억 달러(인프라법), 225억
10대 주력산업 20개 대기업의 참여 속에 「산업 AI 얼라이언스」가 출범한다. 개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밸류체인 전체가 연계·협력하여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자동차·조선·철강·기계·전자·에너지 등 주요 업종별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대기업 20개사 등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25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장영진 1차관과 현대차, LG전자, 현대제철, LG에너지솔루션 등 주력산업 대표기업과 삼성SDS, SK C&C 등 DX 공급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 AI 얼라
< 신규 5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주요내용 > 기초소재, 부품, 장비를 완전 국산화하여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자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고 실천은 꾸준하다. 5개 소부장 특화단지가 추가 지정된다. 2021년 2월 5개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를 최초 지정한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산업부는 이번에 지정된 특화단지들이 우리 경제의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