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낮 시간대 냉방부하를 분산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축열식 냉방설비 가동 현장을 이정복 한전 사장대행이 직접 방문해 격려했다.이정복 사장대행은 지난주 태풍 이후 전국적인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16일 오전, 여름철 냉방부하 절감 우수고객인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방문했다.축열식 냉방설비(이하 축냉설비)는 냉방수요가 증가하던 1991년 도입된 대표적인 수요관리 설비로서 전력사용량이 적고 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에 냉동기를 가동해 물을 차갑게 하거나 얼음을 만들어 축열조에 저장한 후, 전력사용이 많아지는 낮 시간대 냉방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3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요금산정 방법 조정에 따라 과거년도에 발생한 수익 또는 비용을 정산해 반영한 것과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6조 575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동절기 평균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판매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8만 톤(약 10%) 감소했으나,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평균 판매 단가가 5.18원/M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탄소줄이기는 에너지 대량 소요 산업의 저연료 투입-고율화는 물론 재생에너지의 활용과 원자력사용의 합리화 등 여러방안에서 찾는 실정이다.이중 탄소중립 시대, 국내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해답을 ‘원자력 열’ 이용에서 찾는 방안이 구체화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지자체, 산업계 등 12개 기관과 원자력 공정열 신사업 창출을 위해 ‘원자력 열 이용 협의체’를 출범시키는 업무협약을 8월 11일 연구원에서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연구원이 주관하고, 경상북도, 현대엔지니어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탈원전 기간 매출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보릿고개 극복을 위해 8월 10일부터 1,5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원전산업 매출은 (‘16) 27.5조원 → (‘21) 21.6조원 / 인력 : (’16) 3.7만명 → (‘21) 3.5만명에 이르고 있다. (출처 : 2021 원자력산업실태조사)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9일 산업부와 산업은행·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 간 체결한 총 2천억원 규모 자금지원 협약에 따라 3월 31일 500
7일 전력수요가 당초 예상했던 92.9GW를 넘어선 93.6GW까지 오르며 역대 여름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태양광 밀집 지역인 호남지역에 오후부터 비가오면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고 전력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높은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 당국과 관계기관은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갑자기 수요가 급등하거나 발전설비 고장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지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관련 기관과 정부 간 상시 보고체계도 가동 중이다.산업부는 예상되는 전력수요 이상의 공급능력을 확보하고, 수요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8월 7일 17시 전력수요(1시간 평균)가 93,615MW를 기록하면서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오늘 기록한 최대 전력수요는 작년 여름 7월 7일 17시에 기록했던 92,990MW보다 625MW 높은 수준이다. 내일 전력수요는 93,100㎿ 수준으로 예상되며, 예비력은 11GW이상 확보되어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초의 국산 발전용 가스터빈이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상업 운전에서 전력공급 안정성이 입증되면 차세대 가스터빈 개발과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일조할 전망이다.서부발전은 2013년 시작된 ‘발전용 고효율 대형가스터빈 개발’ 국책과제에 발전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발전 기자재 업체들과 협력한 결과 고유 기술 확보에 성공했고 이를 토대로 만든 K-가스터빈을 지난해 4월 발전소 건설 현장에 설치했다.서부발전은 김포열병합발전소가 지난 28일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고 7월 31일 밝혔다. 김포열병합발전소는 서부발전과
평택 반도체 단지 및 수도권 남부에 전력을 공급하는 ?500kV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사업?이 빠르면 올해 말 정상 가동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2일 ?500kV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사업? 및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등 당진지역 전력망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준공 목표를 지킬 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준공목표는 500kV 북당진-고덕 HVDC 2단계는 '23년 12월, 345kV 북당진-신탕정(은 ‘24년 12월을 공기로 한다.‘500kV 북당진-고덕 HVDC 사업’은 ‘20
한국전력은 1일[현지 시각] 3,815만 달러(약 490억 원) 규모의 ‘도미니카공화국 배전변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도미니카(공)의 수도인 산토도밍고 내 배전변전소 3개소를 한전이 EPC방식으로 신설·보강하는 내용이다.이날 계약 서명식에는 이현찬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 안토니오 알몬테 도미니카 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장관, 마누엘 보니야 배전위원회 위원장, 밀톤 모리슨 EDESur 사장 등이 참석했다.한전은 이 사업의 계약자 선정을 위한 국제입찰에서 도미니카 현지와 스페인을 포함한 글로벌 5개 기업과 치열하게 경쟁해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전통시장 내 고효율 LED 조명등 설치와 노후 전기설비 교체 등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31일 경남 진주 자유시장에서 강호선 한국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 박성진 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일현 경남광역자활센터장, 윤장국 자유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정부 에너지효율 혁신 정책에 따라 전통시장 내 백열전구
산업통상자원부는 「발전사업세부허가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8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골자는 허가된 발전사업의 실제 이행력을 높이고 전력시장 질서를 확립할 목적으로, 발전사업 인허가 요건 및 풍력자원 계측기 기준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그간 급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신규 허가건수(3MW 초과 기준)도 ’11년 19건(1.4GW)에서 ’21년 98건(10.3GW)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그러나 사업자가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보다는 사업권 중도 매각 등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데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 루마니아 원전설비 수출에 이은 윤석열 정부의 3번째 원전수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해외 원전수출 지원체계가 강화된다.먼저, 이집트 엘다바 원전건설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이집트 상무관이 신설되고, 이집트, 인도, 네덜란드 등 원전수출 관련 재외공관에 총 11명의 상무관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파견한다.주미국(대), 주이집트(대), 주네덜란드(대), 주인도(대), 주인도네시아(대), 주카타르(대), 주멕시코(대), 주미얀마(대), 주광저우(총), 주제네바(표), 주아세안(표) 이상 11개 공관이다.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앞으로 지속적 확대가 전망되는 국내외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제품·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 공급망 강화를 총력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27일 “해상풍력 공급망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장 여건을 점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우리 제품·기술의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해상풍력 기술을 선도하는 해외 기업의 국내 투자 결정, 경험이 풍부한 해외 개발사의 아태지역 프로젝트에 국내 기자재 기업의 수주 확대 등 정책환경 변화를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한전KPS의 해외사업이 제 궤도에 올라 뻗어 나가는 가운데 신뢰성을 쌓아 연장계약까지 이루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발전소 유지보수와 운영에 신뢰성을 얻어 새로운 시장을 열어 가는 것으로 또 하나의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셈이다.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7월 26일(한국 시간) 우루과이 전력청(UTE)과 2년간 최대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푼타 델 티그레 복합화력발전소 운전정비(O&M)사업’ 연장계약을 체결했다.지난 2012년, 한전KPS가 발전소 건설 단계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우루
한수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기술을 올 하반기부터 국내 모든 원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향후 이 기술을 무상으로 중소기업에 전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검사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검사 신뢰도를 높여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원자력발전소 주요 설비인 복수기 전열관에 대한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기술(Automated Eddy Current Test)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캐시백을 통한 전기 사용량 절감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2023년도 상반기 에너지캐시백 사업 결과 총 41,016세대와 2,774단지가 참여하여 참여 세대의 43.3%(17,765세대) 및 참여 단지의 44.8%(1,242단지)가 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참여세대 37.7%, 단지 17.7%가 성공했던 것에 비해 성공률이 크게 증가해 국민들의 에너지 절감노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성공한 세대의 경우 지난 2년간 소비량 대비 평균 17.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 재개와 함께 이집트 원전 수출 등 원전산업이 재가동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탈원전 기간 동안 무너진 인력, 기술, 품질체계 극복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관련 업체들에게 상당한 지원 요망되고 있다. 정부를 비롯한 한수원의 적극적 관심이 절실하다. 이러한 때에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1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원전생태계 복원가속화를 위한 신한울3,4호기 보조기기 공급사의 날을 개최했다.행사는 신한울3,4호기 보조기기 발주와 관련된 세부 내용을 공급사들과 공유함으로써 공급사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 참여 준비에 도
전 세계적으로 수명을 다 해 폐기되는 원자력발전소가 많아 짐에 따라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처리기술의 개발이 절실해 지고 있다. 원자력을 이용한 발전의 효율, 운영의 경제성 등에 들이는 정성 못지 않게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기술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이러한 때에 한수원은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을 개발, 방사성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을 개발했다.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은 번개와 같은 전기아크 현상을 이용해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개발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양수발전소 1.75GW가 신규로 반영됨에 따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유력한 후보지의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양수발전이 가능한 입지의 추가 발굴,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 시 사업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그리고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7일 경북 영양군 및 경남 합천군과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황주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동력연구센터가 산업용 전동기의 효율을 확 끌어 올렸다. 산업용 전동기는 전 세계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기기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전동기가 전체 전력 소비량의 반 이상을 소비한다. 전 세계 전동기 효율을 3%만 높여도 1GW급 원전 108기를 짓지 않아도 되고, 가치로 환산하면 약 34조원을 절감할 수 있다.한국전기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산업용 전동기(삼상유도전동기)의 효율을 ‘슈퍼 프리미엄급(IE4)’으로 개발하는 것을 넘어 중소기업이 관련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오픈 플랫폼’까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