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4월 30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제주 항로의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자 공모를 통해 D회사를 신규사업자로 선정했다.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여 지금까지 4년이 넘도록 운항이 중단된 이 항로는 무엇보다도 투명하고 안전하게 운항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정 과정에 석연치 않은 의혹과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10일(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참여업체별 점수가 채 1점도 차이가 나지 않는 경
최근 4년간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퇴직자들이 경력을 부풀려 재취업하고 용역을 수주한 금액이 모두 2천 3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LH 출신 허위 경력기술자 132명이 총 158건의 공사를 수주하여 공사를 진행하였다.허위 경력기술자 132명의 구성을 보면, 전체의 82%인 108명이 LH의 고위직 퇴직자(본부장 3명, 1급 46명, 2급 59명)출신으로, 3급 이하
"건설분야 기술사 제도에 있어 학경력에 의해 기술사에 준하는 자격을 얻는 인정기술사가 있습니다. 이는 어렵게 공부하여 시험에 합격한 후 현장에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하고 고도의 기술과 함께 응용능력까지 겸비한 정식 기술사들을 무력화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건설기술자 역량지수'라는 제도인데, 하위등급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학력과 경력만으로도 국가가 소정의 검정을 통해 발급하는 기술자격과 대등한 등급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는 국가기술자격이 무용지물이 되는 등 국가기술자격법 체계를 무너뜨리는 제도이며 무엇보다도 해당 업무수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22일 발표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추진방안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근무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지원시설의 범위와 비율을 대폭 확대한다.그동안 산업단지는 제조업 등 산업시설 중심으로 관리되고, 노후화되어 편의-복지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입주가 허용되는 지원시설의 범위도 근로자의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보다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철도안전에 대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행 ‘제3차 철도안전종합계획(2016~2020)(이하, 제3차 종합계획)’에 대한 변경에 착수한다.이번 변경은 2016년에 마련한 제3차 종합계획이 철도운영기관의 자발적 안전관리, 철도안전산업 활성화, 사고피해 최소화 등 철도운영기관 중심, 사후대응 중심의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어 최근 높아진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수용하기에는 부족해짐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제3차 종합계획의 주요 변경 방향을 보면 우선 철도안전에 대한 국가 역할의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8월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알술탄(Dr. Al-sultan)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K.A.CARE) 원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신규원전건설사업 수주활동을 전개했다.김종갑사장은 알술탄 원장과 만나 신규원전 사업수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한전의 사업수행 준비현황을 설명하였으며, 원자력 및 신재생 분야에서의 양사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또한 사우디측 주요인사 면담을 통해 원전수주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한전사장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은 최근 한전이 2,800MW 규모의
공동주택관리와 관련하여 지자체장의 수리가 필요한 신고의 대상을 명확히 하고 지자체에서 처리기간 내에 수리 여부 또는 처리기간 연장 여부를 통지하지 않으면 처리기간 종료일 다음 날 수리된 것으로 간주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40일간(2018년 7월 25일~9월 5일)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① 수리를 요하는 신고절차 명확화 및 수리 간주 규정 도입‘공동주택관리법’상 신고 대상의 경우 지자체의 수리를 요하는지가 법문상 불명확하여 자의적 법령해석, 처리
통영 폐조선소를 세계적인 명소로 되살리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일반 국민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가 25일부터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일반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4월 13일에 먼저 시작한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건축, 도시, 조경 등 분야 전문가의 참여를 조건으로 하지만 이번 일반 아이디어 공모는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주요 공모주제는 ‘도크 및 크레인 문화·관광 자원화 방안’, ‘부지 내 상징물(랜드마크) 건립방안’, ‘
삼성물산 건설 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23일 싱가포르 남북 간 고속도로 N107 구간 공사를 약 5000억원(6억300만 싱가포르달러)에 수주했다.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N106 구간(6800억원 규모)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인접공구 연속 수주 성공으로 싱가포르 내 토목공사 강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삼성물산이 수주한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것으로, 싱가포르 중부 토아 파요(Toa Payoh) 지역에 총 길이 1.37km의 지하차도와 설비건물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협력회사도 모바일로 업무 진행상황 등을 보고 업무 상 편리성 크게 높여최대 50개 현장이 동시 접속이 가능한 화상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제공회의를 진행하면서 도면, 메모 등을 같이 확인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삼성물산은 IoT 기술을 활용하여 현장의 안전, 품질, 환경 업무를 진행스마트밴드는 심박수를 측정하여 수치가 기준을 초과할 경우 경보건강관리가 필요한 근로자가 근무에 투입되기 전 이 스마트밴드 착용근로자의 심박수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응급상황에 초기 대응케 해가스센서 스마트플러그는 스마트폰 연동, 질식사고 전열기 화재 예방 □
건축된 지 36년이 지난 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 등 21개 노후 공공건축물이 건물의 외피 성능 및 노후 설비를 개선하여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고 내부 쾌적성을 향상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이번에 선정된 21개의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 모범사례로 조성하기 위해 공사비, 설계 컨설팅, 내진성능 평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지원 사업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 건축물을 대상으로 총 51건을 응모 받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한국토지주택공사(LH)) 심의위원회의
잔여 이익 833억원은 좌당 2만6천원씩 출자지분 증액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은 2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11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2017사업연도 결산 결과, 전년도보다 약 16% 증가한 2,0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합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이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당기순이익의 58%인 1,169억원(1좌당 3만원)을 현금배당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당기순이익 833억원은 좌당 2만6천원씩 출자지분 가액에 더하여 당기순이익 전액을 조합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26일 건설계약 전문가를 양성, 국내 건설인재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건설계약클레임 전문가 과정”의 수료식을 가졌다.건설계약클레임 전문가과정은 스스로 참여하는 토론방식의 수업을 통해, 계약 및 클레임 실무능력을 향상하도록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지도하에 법학개론, 건설분쟁 이론 및 사례, 건설분쟁 해결 등의 교육내용으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96시로 교육으로 진핼됐다.이번에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인증시험을 통해 한국CM협회에서 부여하는 건설계약클레임 전문가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건설업계 퇴직자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 167명을 이달 말부터 중소 건설현장 순회점검 활동에 투입한다고 최근 밝혔다.안전보건지킴이는 만 56세 이상 건설 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퇴직자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2인 1조로 순회점검 활동에 나서게 된다.이들은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는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 현장을 대상으로 고공작업과 굴착작업, 건설기계·장비 사용작업 등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검검 결과 안전관리가 불량한 작업현장은 안전보건공단 전문가가 지도에 나선다.실제로 2010년부터 시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3월 2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건설기술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2001년부터 80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3월에 개최되는 기념행사다. 국토교통부 손병석 차관은 치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해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건설기술인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건설산업이 당면한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건설기술인의 공동노력이 필요함을 강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실시한 강남권 5개 재건축 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총 76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했다.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서울시, 한국감정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정비사업 시공자 입찰 내용의 적정성 및 재건축조합의 예산회계·용역계약·조합행정·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그동안 현장 점검시 수집된 자료를 검토하고, 관련법령과 부합여부 검토 등을 거쳐 최종 행정조치 계획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 76건의 적발사례를 분야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 납품·사용되는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친환경 성능과 안전성 확인을 위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실한 친환경 자재가 생산·납품되어 공동주택에 사용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자재 제조·유통사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된 친환경 건축자재가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주요 자재는 벽지, 합판마루, 륨카펫, 석고보드, 접착제, 실란트 등 친환경 성능 확보가 필수적인 6종의 실내 마감재다.
국토교통부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적임대주택 공급 확대의 일환으로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을 개선해 4월 2일부터 사업자 신청을 접수한다.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은 민간이 보유한 주택을 허물고 다시 짓거나 매입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경우 해당 사업비용을 기금 저리 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급된 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임대관리를 맡게 되며, 임대료에서 기금 상환액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만실 기준으로 임대기간 동안 확정수익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에 다음과 같은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해
서울시와 에너지공단이 손잡고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을 위해 민간 사업장의 급속 충전기 설치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19일 에너지공단과 협력해 편의점, 식당, 커피숍, 주유소 등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시설 주변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18년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 육성 사업자로 선정돼 서울시내에 급속 충전기 설치를 완료한 개인 또는 민간 사업자다. 서울시는 총 50기에 대한 설치비(보조금)를 지원하며, 1기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기차 급
건설공제조합은 19일부터 조합원들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공사이행·선급금 보증 등 조합의 주요 보증상품에 대한 수수료요율을 대폭 인하한다.구체적으로 계약·공사이행·선급금 보증 등 조합원이 주로 이용하는 보증에 대해 기본요율을 5% 인하하고, 신용이 낮은 조합원에 적용되는 보증수수료 할증율을 5%p 축소한다. 또한, 위험이 높은 보증에 부과되는 담보를 대신할 경우 부담하는 추가 보증수수료인 담보대체수수료를 30% 인하한다.조합은 이번 보증수수료 인하에 따라 보증수수료가 최대 230억~27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