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석유ㆍ가스 자원개발률이 2015년 정점을 찍은 이래 매년 감소해 지난해(‘22) 10.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개발률(이하 개발률)은 수입 자원 총량 대비 해외자원개발을 통해 확보한 자원량의 비율을 의미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석유ㆍ가스 개발률은 ▲2015년 15.5%에서 ▲2016년 14.9% ▲2017년 12.7% ▲2018년 12.5% ▲2019년 13.3% ▲2020년 12% ▲2021년 10.7% ▲2022
제주도 재생에너지로 청정수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수소안전규제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제주 2개 지역*에서 수전해 설비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실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기준 마련 등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하도록할 계획이다.제주 행원에서 그린수소 생산 실증 사업(3MW)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12.5MW)도 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와 관련 19일(화) 이옥헌 수소경제정책관 주재로 제주 행원 수전해(3MW) 실증 현장에서 수소생산 관련 기업이 참여
미래에너지인 수소의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중부발은 올들어 지금까지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8월 18일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수소생산기지 기술을 확보할 전망이다.「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지난 4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내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고한 사업이다.한국중부발전은 충청남도, 보령시, 현대엔지니어링,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소도시 보령시의 수소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공모사업에 지원, 최종 선정되었
탄소중립으로 인한 수소산업이 크게 일어 나고 있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의 대안으로 수소를 택하여 수소의 생산 수소를 활용한 발전 수소연료로 가는 자동차등 다양한 해법을 강구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수소산업의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이 수소혼소로서 가스발전소에 LNG와 함께 수소를 섞어 때는 방안이다. 이에 각 발전사들은 수소혼소는 물론 수소 전소 등 수소에 올인하고 있다. 아예 수소 혼소를 넘어 수소 전소 발전소까지 염두에 두고 연구와 실증에 몰입 중이다. 수명이 다 한 석탄발전소를 수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및 한전-삼성전자 경영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둘러보고 10GW 이상의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협력사례를 바탕으로, 한전의 전국 전력망 계획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급용 설비를 통합하여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한전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하게 될 고덕-서안성 345kV 송전선로 건설을 완수, 준공식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7월 7일(금) 산업부 장관이 주재하고 산업부, 국토부, 한전 및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경
한수원은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미국의 발주국 로비와 압력, 특허 분쟁 등 여러 여건이 갈길을 막지만 그래도 해외 원전을 온전히 수주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체코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고 그 외 다수의 국가들이 한국의 원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희망적이다. 발주국에 진심을 전달하고 팩트를 강조하며 마음을 얻기 위해 작은 행사 하나에도 공을 들이며 동부서주하고 있는 한수원의 해외사업분야를 들여다 본다. 체코문화 특별전한수원은 올해도 해외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제대로 된 원자력발전소를 EPC까지 온전한
한전은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고 전력손실을 줄일 수 있는 HVDC 기간 전력망 구축과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전력망이 대형화·고밀화됨에 따라 전력흐름 제어가 가능하며, 전자파 발생도 없는 HVDC를 통한 전력망의 효율적 제어와 유연성 확대 필요성이 점차 크게 대두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장거리 대용량 송전, 국가간 비동기 연계, 해상풍력에너지 접속 등 HVDC 시장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2023년 VMR(Verifed Market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HVDC 시장규모는 2023년 약 11,337백만달러에서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수용가에 중단없는 전기공급을 위해 정전없이 수행하는 배전활선 작업을 시행중이다. 이처럼 선로가 살아 있는 상태서 활선작업시 사용하는 용어를 국제기준인 IEC 국제표준과 안전법령을 반영해 변경한 바 있다.작업, 공법, 공종 등 배전활선작업에 대해 설명할 때 흔히 사용하는 단어들은 상호관계와 기본개념이 모호하다. 특히, 예전부터 사용한 단어들이기 때문에 별 거부감 없이 현장에서 수십년간 사용되어 왔다.이에, 한국전력공사 배전운영처는 배전공사 활선작업 현장에서 쓰이는 작업, 공법 등 관계가 불명확한 용어에 대한 재정립을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폭염, 한파, 호우, 폭설 등 이상기후의 발현이 빈번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상기온, 집중호우 등의 현상으로 점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화석연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증가로 마스크 휴대가 일상이 될 정도로 건강을 위협하는 오염물질의 폐해가 심각한 수준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는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고 태양광,
우리나리 대표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자출산 타개책의 일환으로 출산가구 복지할인에 들어갔다. 전기요금 현실화를 이루지 못해 적자와 부채가 쌓이고 있는 가운데 맏형 공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으로 의미가 깊다.이와 관련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 이하 한전)은 출산가구 대상 전기요금 복지할인을 영아가 실제로 거주하는 장소까지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해결에 기여에 나섰다.최근 육아 여건 변화에 따른 실거주지 복지할인 적용에 대한 고객 및 국회 (노용호 의원, 국민의힘 비례
호반산업이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확대한다.호반산업은 28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드림엔지니어링, 대한전선, 하나은행과 국내 풍력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호반산업 및 대한전선 대표이사), 오진택 드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전호진 하나은행 IB그룹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서해와 남해에서 개발 중인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사업에 대해 협력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호반산업과 대한전선은 사업개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협의(’22.12월 ~’23.6월)를 거쳐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의 참여요건을 완화하고, 기업의 전력구입비 부담을 완화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전력의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8월 28일에 고시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거래하는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제도와 달리, 제3자 PPA 제도는 한전의 중개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한전, 한전과 전기사용자가 각각 전력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재생에너지를 거래하는 제도이다. 이번 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부담 가중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난은 8월 25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시장 이범석),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과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인 ‘에너지 효율 플러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용기 한난 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 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국가적 현안인 ‘에너지 효율’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에너지 사용환경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의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본부장 전시식)는 8월22일 금융기관인 SC제일은행과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추진을 통해 탄소중립 구현을 달성하기 위한 ESG경영 상호협력 협약(MOU) 체결했다.지자체, 공공기관, 관내 대학교 등과 에너지절감 협력사업을 폭넓게 추진해 오고 있는 한전 서울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SC제일은행 본점의 노후화된 전기설비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하여 건물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전기사용량 정밀 분석을 통한 요금 컨설팅 시행과 수요측면의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SC제일은행의 에너지효율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한
8월 22일 밤 9시, 약 127만 명의 시민과 광화문, N서울타워, 광안대교, 첨성대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가 불을 끄고 별을 켜는 ‘5분간 소등’ 광경을 연출한다. 에너지시민연대 주최로 개최하는 「에너지의 날」이 올해로 스무해를 맞이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시민이 ‘오후 2시~3시,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와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 행사’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으로 매년 여름 전력 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지난해보다 약 2배가 넘는 127만여 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높은
원전 소재 5개 지자체(경북 경주·부산 기장·전남 영광·울산 울주·경북 울진) 행정협의회는 포화가 임박한 원전 부지 내 건식저장시설의 주민 수용성을 올리고, 고준위 방폐물을 영구 보관할 방폐장(방사능폐기물 처리장) 부지 선정에 착수하려면 특별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30년 한빛원전부터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할 원전 내 저장시설이 부족해진다.원전 소재 5개 지자체(경북 경주·부산 기장·전남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한국해체산업협회가 17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산・학・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해체 산・학・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원전해체 산업 현황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본격적인 원전해체 착수 전까지는 일감이 부족한 원전해체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조기 발주 등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운영중인 원전에서 나온 대형폐기물 가운데 일부를 2026년말까지 해체할 계획으로, 현재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학계, 연구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여름철 낮 시간대 냉방부하를 분산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축열식 냉방설비 가동 현장을 이정복 한전 사장대행이 직접 방문해 격려했다.이정복 사장대행은 지난주 태풍 이후 전국적인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16일 오전, 여름철 냉방부하 절감 우수고객인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방문했다.축열식 냉방설비(이하 축냉설비)는 냉방수요가 증가하던 1991년 도입된 대표적인 수요관리 설비로서 전력사용량이 적고 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에 냉동기를 가동해 물을 차갑게 하거나 얼음을 만들어 축열조에 저장한 후, 전력사용이 많아지는 낮 시간대 냉방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3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요금산정 방법 조정에 따라 과거년도에 발생한 수익 또는 비용을 정산해 반영한 것과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6조 575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동절기 평균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판매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8만 톤(약 10%) 감소했으나,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평균 판매 단가가 5.18원/M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탄소줄이기는 에너지 대량 소요 산업의 저연료 투입-고율화는 물론 재생에너지의 활용과 원자력사용의 합리화 등 여러방안에서 찾는 실정이다.이중 탄소중립 시대, 국내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해답을 ‘원자력 열’ 이용에서 찾는 방안이 구체화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지자체, 산업계 등 12개 기관과 원자력 공정열 신사업 창출을 위해 ‘원자력 열 이용 협의체’를 출범시키는 업무협약을 8월 11일 연구원에서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연구원이 주관하고, 경상북도, 현대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