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세계 선박시장 수주물량 40%를 휩쓸고 있는 한국 조선산업이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민관이 힘을 합쳐 부족인력 확충과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서다.이와 관련 산업부는 수주 증가와 일감 확대로 올해 14,000여명의 필요인력중 약 5,500여명의 추가인력을 확보했고 나머지 인력확보에 박차를 가한다.금융위원회는 시중은행의 선수금 환급보증(Refund Guarantee)을 무역보험공사의 복보증 확대를 통해 더 긴급히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정부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현재 재도약 중인 조선산업 현장을 찾아 그
장영진 산업부 1차관 주재로 2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반도체 팹리스 기업 수출·투자 점검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반도체 설계 분야 주요 기업들과 유관 협회, 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올해 반도체 업계의 수출·투자 전망, 기업별 애로 및 정부 지원사항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정책의 중심을 현장에 두고 산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수출·투자 점검회의를 진행중이다.섬유, 디스플레이, 철강, 기계, 화학, 바이오, 지역산업,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10차례가 개최중이다.반도체
곧 열릴 전기계 최대전시회인 '2023 국제 전기전력전시회'에서 얼마나 많은 제품과 기술이 거래될까. 특히 일본과 싱가포르는 물론 전력시장의 큰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태국-말레이시아의 바이어들은 어떤 상품과 기술시스템에 관심을 보일까. 국내외 1만명이 참가할 이 전시회에서 해외로 뻗어가는 수출교두보가 더욱 튼튼해질 지 주목된다.한전을 비롯 23개 전기전력 기관과 단체 그리고 200여 전기제조-기술업체들이 저마다 기술제품과 첨단시스템을 뽑내는 '상품과 기술거래의 장'이 선다.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2023 국제 전기전력전시회(Elect
부산광역시 사하구 소재 신평·장림산업단지가 20일 ‘스마트그린산단’에 선정됐다.‘스마트그린산단’은 국토부와 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 선정’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내년 초에 고시가 되면, 신평·장림산업단지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61억원(총사업 23개)이 투입되어 첨단제조 거점 친환경 산업단지로 육성될 예정이다.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5선)은 이날 신평·장림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산단 선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조경태 의원은 “신
美IRA 이어 역내 반도체지원하는 블록화 심화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본격 시행되는 시점에 EU(유럽연합) 역내 반도체시설 등에 대해 막대한 지원금을 투입하는 ‘EU반도체법’이 합의됐다.역내 지원금과 투자금 430억유로(62조 상당)를 투입해 글로벌 공급망 대비 역내 반도체 점유율을 현재 10%서 2030년 20%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이에 따라 반도체산업을 둘러싼 경제블록이 여기 저기 생기면서 반도체생산시설 유치를 위한 美-EU-中 등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산업부는 이에 대해 역외 기업에 대한 명시적인 차별 조항은 포함되
산업부, IRA발표에 분석내놔“미 본토에서 경쟁중인 기존 IRA 세액공제를 받던 한국·일본·EU(유럽연합)의 대표적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 닛산, 폭스바겐, 볼보, 아우디, BMW 모두 이번에 최종 제외돼, 우리나라 현대·기아차가 경쟁력에서 밀릴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테슬라·포드 등 미국産에 비해서는 가격경쟁력이 당장은 떨어질 것입니다.”산업부 관계자는 이 같이 밝히고 “더욱이 IRA 지원대상인 현대·기아차의 렌트·리스用 친환경차 미국 수출은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어 다행입니다.”고 덧붙였다.美 에너지부의 IRA 전기차 세액공제
美IRA보조금 대상서 美현지 생산하는 현대GV70까지 제외돼 충격적이다. 또 미국브랜드 차량 16종만 지원대상에 포함되고 세계적 메이커인 현대·기아車를 비롯 韓·日·유럽産 자동차가 모두 빠졌다.미국 IRA(인플레감축법) 지원대상 16개 차종이 17일 발표됐다. 모두 美 메이커가 다 차지했다. 7500달러(1000만원 상당) 전액을 지원받는 차량은 10종으로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포드 F-150 라이트닝, 링컨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 쉐보레 볼트, 쉐보레 블레이저, 쉐보레 실버라도, 쉐보레 이쿼녹스, 캐딜
이창양 산업장관, 보잉 방산담당CEO 접견세계최대 항공사인 美 보잉과 민간-군용-우주-보완분야 협력이 추진된다.특히 한국기업들이 보잉 항공기의 구조물과 소재·부품에 참여하는 길이 열릴지 관심사다. 산업부와 보잉은 13일 만나, 이 같은 현안을 논의하고 금명간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데 의견 접근을 이뤘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이날 오후, 미국 보잉사(社)(이하, 보잉)의 항공방산 부문(BDS)의 테드 콜버트(Theodore(Ted) Colbert III) CEO 일행을 접견하고, 한국과 보잉간 협력 확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한국호 조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대책이 마련됐다."대형 LNG선박의 수주금액은 평균 2.59억달러로 약 3,500억원에 육박합니다. 2020년 중반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 선 조선산업의 활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무역보험공사로 하여금 선수금환급보증(RG)에 대한 특례보증 범위를 높여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을 비롯한 시중 8개 금융기관이 마음껏 조선사에 선수금보증을 해 주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6일 산업부 관계자는 이 같이 밝혔다.글로벌 조선산업이 기지개를 켜면서 통상 수주금액의 선수금으로 4
미국 정부는 3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세부 지침 규정안을 발표하고 해당 규정을 4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와 로이터통신 등 국내외 매체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세부지침 규정안에서 IRA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 배터리 부품 기준에 양극판·음극판은 포함하고 구성 재료인 양극 활물질은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또 핵심 광물의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한 재료를 미국과 FTA를 맺은 한국에서 가공해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가 불을 붙고 있다.북미산 자동차와 美와 FTA체결국에서 광물 40%-배터리부품 50% 제작시 세재혜택을 주는 美 IRA(인플레감축법) 적용이 4월18일로 바짝 다가선 가운데 미국 현지의 대표적 메이커인 포드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확보에 나섰다. 포드는 미국 자동차 메이커중 가정 앞서 전기차 생산을 크게 늘려 오고 있다.포드는 인도네시아의 니켈 처리시설에 45억달러인 약 5조8천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지시간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같이 보도하고
세계 최고 반도체업체인 대만 TSMC가 美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이중과세 방지를 위해 미-대만 조세협정을 조속히 체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TSMC는 대만과 미국의 조세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익의 51%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상대업체인 한국의 삼성전자-하이닉스반도체 그리고 미국과 협정을 체결한 국가의 기업들보다 10% 이상 조세부담율이 높은 현실이다.대만은 美에 트럼프정부시절부터 조세협정 체결을 요구해 왔고 미국이 자국내 반도체 공장 증설을 요구하는 지금 다시 이문제를 꺼내들고
방사선 기술과 제품들은 하루가 다르게 실용성이 확대되고 있고 끝없이 새로운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방사선 제품, 기술은 의료기기는 물론 다양한 산업에서 품질관리 및 진단, 방사선/능 환경감시 안전관리 등에 이용되는 만큼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며, 방사선 제품의 품질과 규격 성능 등 모든 부문을 관리 선도하고 있는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즉 KARA의 역할과 기능이 날로 중차대해 지고 있다.이러한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이하 KARA)는 지난 2월 24일 한국인정기구(이하 KOLAS)로부터 공인교정기관 재평가 인정을 받아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은 3월 2일 경북 상주시 소재의 LED 제조 기업인 ㈜디에스이를 방문했다.㈜디에스이(대표 강영준)는 1997년 설립된 조명제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LED등기구, 식물생장LED, 축산-해양조명 등을 주로 생산하며, ‘22년 대한민국 KS 명가를 수상한 바 있다.이번 현장방문은 ㈜디에스이의 제품생산 공정, 설비 등을 시찰하고, 기업이 다수의 인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정부의 인증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LED 조명제품은 KS인증, KC전자파인증 등 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석박사 고급인력양성을 위한‘민관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양성사업(이하 민관공동 R&D사업)’의 민관공동투자 유치 체결식을 23일 서울 보코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산업계를 대표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참여하여 「민관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양성사업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총사업비 2228억 원을 정부와 함께 투자키로 했다.이 체결식 서명은 산업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함께했다.산업부는 지난 7월 21일 발표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의 후속 조
화학-철강-시멘트-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4대 탄소배출 과다 업종을 중심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이 본격화 된다.이와 관련 2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재로 탄소중립 기술개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4대 업종 탄소중립 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이 라운드테이블에서 산업부는 산업 부문 탄소중립 R&D 추진전략도 발표했다.화학, 철강, 시멘트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4대 탄소다배출 업종의 대표기업들과 함께 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탄소중립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
KOTRA(사장 유정열)는 1월 12일 염곡동 본사에서 지자체를 초청해 ‘2023년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KOTRA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와 전국의 지자체가 한데 모여 올해 투자유치 전망과 전략을 공유하고 투자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 가운데 비수도권 투자유치도 실적과 비중에서 모두 작년 대비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모멘텀을 살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12월 23일, 제조업의 안전역량 강화와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조안전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철강·석유화학·조선·뿌리·산업단지 등 제조안전을 위해 힘을 합친 협·단체와 기업 총 50여 개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그간 ESG경영 확산, 「중대재해처벌법」시행에 따라 제조업의 안전관리가 기업경쟁력의 핵심가치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작년 산업재해 사망자가 근로자 10만 명당 4.3명으로 OECD 38개국 중 34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은 12월 23일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소재한 코스텍타워에서 '대구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산업부는 우리 제조기업이 디자인 주도로 혁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19년 서울센터에 시범 구축한 이후 ‘20년부터는 전국 스마트그린산단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반월시화, 창원, 인천남동, 구미, 대구성서, 광주첨단, 여수, 미포(울산), 명지녹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일(미국시각 11.30(수) 18시) 미국 상무부와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반도체 분과회의」(이하 ‘분과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우리측은 이용필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미측은 바트 머로니(Bart Meroney) 상무부 제조담당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이번 분과회의는 지난 5월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계기에 산업부와 상무부가 체결(5.21)하였던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 양해각서(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양국은 한미 SCCD의 첨단제조‧공급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