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미시적 관점보다 앞을 보는 거시적 관점서 한국이 국제적으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 남길 정부조직개편 단행하고 4대 비전과 12대 공약 바르게 실천될 수 있길 기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기에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대선 기간동안 5자후보의 치열한 경쟁은 결국 국민들이 지지후보를 달리하게 했다. 이에따라 새정부의 우선과제는 국민통합이다. 대선기간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더불어 성장하는 대한민국, 평화롭고 안전한 대한민국, 지속성장 가능하고
공기업들의 부채줄이기는 결국 국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이루어지게 됐다. 정부는 최근 국회에 낸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공공기관 재무관리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 자산 2조원 이상 대형 공기업 부채비율을 현재 244.6%에서 210.5%로 낮추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전기-가스-수도-도로-철도요금을 4년간 약 13-24% 가량 올린다는 것이 골자다. 물론 자구 노력도 포함돼 있다.한전은 한전산업개발과 LG유플러스, KEPCO E&C, 한전KPS 등 출자지분과 본사 부지 매각을, 수자원공사는 항만시설관리권을 1조 3천억에 매각하
민간 소비는 GDP의 과반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효과(19.0명/10억원)가 매우 크다. 국내 소비가 증가하면 국내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기업의 고용과 일자리가 늘어나며, 이는 가계소득 증가로 이어져 다시 소비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진다. 그런데 최근 고소득층 소비부진 현상이 두드러진다. 최근 소비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을 하회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소득계층별로 살펴보면 2012년 고소득층의 월평균 실질가처분소득이 587만 원으로 저소득층의 66만 원에 비해 9배 이상 높다. 반면 고소득층
비정상의 정상화·창조경제·내수활성화 등.최근 현오석 부총리가 20개 경제부처 장관들이 배석한 가운데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밝힌 내용이다. 경제 혁신 3개년 계획 3대 중점 과제를 담았다. 그리고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규제개혁 장관회의도 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우리는 본다. 박근혜정부가 경제활성화를 통해 국가성장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의 틀을 헤아린다. 당초 집권하며 약속했던 복지 공약이 국가 예산 부족으로 모두를 실현치는 못했고 그나마 지난해 어렵게 2,8% 국가성장율을 기록했지만 그 낮은 성장마저 국민들의 피부에는 와 닿지 못한
인사철이 돌아오면서 '역량평가'란 잣대가 옳은지 그른지 말들이 많다. 당초 2급이상(국장이상) 고위 공무원 임용시 들여 대던 기준 선을 갑자기 재작년부터 에너지공기업에 갔다 댔다. 이어 산업부 공기업 임원 임용시 자격기준으로 확대됐다.이를 놓고 적정하다던지 아니다던지 쑤군댄다. 사연인즉 공무원 사회에서는 일반화됐지만 공기업은 공기업대로 인사 원칙이 있었는데 이 역량평가를 시행하면서 소위 정부 부처의 입김이 공기업 인사를 좌지우지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이를 시행하는 정부측에서는 아니다 역량을 평가함으로써 함량미달 인사는 아예 사전에
광물자원공사가 자신있게 추진해온 볼리비아 리튬 자원 확보가 사실상 물 건너 갔다고. 전정희 의원은 지난달 31일 광물자원공사 국감에서“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볼리비아 리튬배터리 양극재 생산을 위한 R&D 사업 계약에는 리튬 자원확보방안이 전혀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서 “현재 상태로는 자원확보 계획조차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폭로한 것. 볼리비아에 차관까지 제공해가며 리튬자원 확보에 공을 들였으나 결국 리튬과는 거리가 먼 리튬배터리용 양극제 생산으로 우회되고 이를 위한 계약마저도 볼리비아 입맛에 맞게 체결해 볼리비아에 자선사업을 한 것
전남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 봉두마을 송전탑건립반대 대책위가 지난달 3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 환경부 국감에서 송전선로 피해 증인으로 나섰다고.대책위는 지난 6월24일 전남 여수시청에서 출범기자회견을 갖고 마을을 가로질러 있는 송전탑과 추가 건설되는 송전탑의 이전운동을 벌이는 주민들로 구성되었는데.해결국면에 접어든 밀양 송전탑 문제가 해결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에는 환경부 국감에서 비슷한 문제가 재론된 듯. 이날 국감에서 대책위 소속 마을 주민 위모씨는“전기가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지 논도 밭도 부모형제의 생명도 빼앗아
국감의 계절의 다가오자 다시 인기를 얻는 곡이 있다고.“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채 우리는 헤어졌지요~”지난해도 그랬고 그 지난해도 그랬지만 매년 10월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채 떠나가버리는 국감.19대 국회 들어서며 그 이전 18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많은 민생법안들이 다시 살아나는 듯 하더니 그도 어제 이야기가 되어 버리고 이번 19대 두번째 국감에서 어느정도 효력을 발휘할지 의문이라는데.14일부터 시작되는 민생법안 국감이 벌써부터 극과극을
한전이 공사를 재개한 밀양 송전선로 공사를 놓고 한전과 환경단체간 누구 말이 맞나 진위 공방이 한창.한전은 공사재개 일정에 맞춘 지난 3~4일 샘플링 1천명을 대상으로 전문여론기관에 맡겨 설문조사한 결과 전국민의 60%가 공사재개를 지지한다고 밝힌바 있는데. 이에대해 환경운동연합은 뒤이어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중 “밀양 주민들은 건강과 경관, 그리고 재산 피해에 대한 우려 때문에 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 한다고 한다”는 설문 문항에 대해 “일리 있는 우려라는 답변이 66.1%”였다고 받아친 것. 그러자 한전
송전탑 반대대책위원회와 에너지정의행동이 송주법 산자위 통과를 규탄했다고. 반대대책위는 “제대로 된 사회적 공론이 형성되지도 않은 채 졸속으로 통과된 것에 밀양 주민들은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는데.반대대책위는 “전국 송전탑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피해를 유발하는 154kV 송전탑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됐고 송전선로로 입게 될 주민 건강권 부분이 완전히 빠졌다. 또 보상 결정과 분배 과정을 관장할 주민참여 기구도 누락돼 주민 갈등을 증폭시키게 될 것이다”고 주장.반대대책위는 “송주법 상임위 통과를 공사 강행의 명분으로 활용해서는
공사가 재개된 밀양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 한전이 지난 3~4일 양일간 밀양시 및 전국단위 19세 이상의 성인남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 국민의 60%가 밀양 송전탑 공사재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 설문조사 결과, 밀양시 주민 50.7%가 찬성 의견을 보여 반대 30.9%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고. 또한 외부단체 개입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65.6%가, 밀양은 67.2%의 주민이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권위있는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조사한 이번 설문은 1000명을 대상으로 오차율 ±
최근 3년간 산업부 산하 공기업이 기획재정부의 지침을 어겨가며 대학생자녀 학자금을 무상으로 약 1245억원을 지급했으며 무이자로 지급한 융자 학자금은 15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정수성 의원(새누리당)이 폭로한 자료에 의하면 산업부 산하 공기업은 매년 급증하는 부채에도 불구하고 직원 복리후생을 알뜰히 챙겨 역시 신의 직장이라는 타이틀을 무색케 해. 산업부 산하 29개 기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수원을 비롯한 6개 발전사와 강원랜드는 무상 지급 ▲한전과 한전 자회사 3곳과 한국전력거래소는 무상
재계 50위권의 동양그룹이 파산위기에 봉착하며 위기탈출의 대안으로 발전사업 부문인 동양파워 매각을 현실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동양파워는 오너체제에서 두명의 사위체제로 분가, 현재는 그룹회장을 현재현 회장이, 오리온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는 담철곤 회장 체제로 운영하고 있는데.문제는 추석 이후 불거진 유동성 위기로 동양그룹 현 회장이 오리온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오리온 담 회장이 이를 거부하면서 위기론이 촉발. 올 연말까지 CP, 기업채권 등 8000억원을 막지 못할 경우 그룹해체까지 갈수도 있다는 지적. 이 가운데 나타난 효자가 지난
원자력발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개혁 및 규제강화를 주제로 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는데.여야를 불문한 젊은 국회의원들의 공동회합과 원자력 관련공기업 노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각기 다양한 분야에서 쟁점을 다뤄 눈길.특히 원전노동자의 노동강도를 비교분석한 사회공공연구소 이승우 연구원의 발제가 눈길을 끌어.이 연구원은 국내 원전 종사자들의 노동강도나 안전문화 수준이 미국과 비교 ▶업무량적절성은 3.9대 2.6 ▶노동조건 개선여부는 3.3대 2.4 ▶부서내 안전문제 논의는 4.4대 3.3 ▶안전의견
국내 대표적인 공기업 한국전력이 글로벌 에너지탄소경영 인증을 획득했다는데.전력산업 구조개편으로 거대 전력그룹사에서 송배전 및 판매회사로 떨어진 한전이 발전사도 아닌데 이같은 탄소감축 인증을 받았다는데에는 박수를 칠만. 한전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측정, 관리는 물론 실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평균대비 20% 누적, 감축하여 영국의 카본트러스트 스탠다드 인증을 받게 된 것. 이 상은 서부발전이 재인증 받은 상으로 한전의 이번 인증 획득은 한전의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세계 최고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기
밀양 송전선로 대책마련을 위한 전문가협의체의 결론에 대해 송전탑 건설 반대주민들이 국회에 상경하면서까지 극렬한 반대를 펼쳤다고.국회는 권고문을 발표하고 대승적 견지에서 현실적 해결책을 찾아주길 바란다는 권고문을 발표했는데.어찌됐든 전문가협의체가 40일간 국회결의대로 조사를 벌여 현재 송전선로 건설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밝힌 이상 곧 공사재개가 이뤄질텐데.그러나 명분을 중시하는 밀양 양반네들의 후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심사. 이에 밀양촌놈을 자처한 모 지방일간지 기자 왈.공사재개 이전에 밀양 반대어른들이 납득할 만한 명분을 만들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가 지난 17일 정부의 원전비리 대책을 정면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한진현 산업부 차관을 상대로 감사청구를 하겠다는 발표를 하자 정부는 물론 원전 사업계가 들끓었는데.진원지인 한국전력기술은 당일 해명서를 즉각 발표하고 회사방침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이번 파장은 오래갈 듯.정부 산하기관이 정부에 항명했다는 비아냥에서부터 “옳은말 했네”라며 옹호하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설왕설래하는 분위기.이유야 어찌됐든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뭐라 하듯 해서는 안되고 자숙하며 인내하는 성숙함이 필요할 듯.
중앙선 청량리~제천간 국내 최초의 전기철도가 개통된지 4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기념식을 갖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제발전의 근간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것이 경부부속도로와 전기철도 도입이었다는 건 자명한 사실.시멘트와 석탄을 대량 운송하기 위해 전기철도가 크게 기여했고 이후 수송량 확대에 따른 산업경제발전의 근간이 되었던 것.명목상으로는 국내 철도의 70%가 전기철도화되었다고 하나 실질 운영면에서는 거의 100%에 가까운 전철화율을 자랑하는 국내 전기철도가 북한을 넘어 실크로드를 관통하며 유럽진출의 근간이 되길 기대함.
사상최악의 전력난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전력수요 예측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데.문제제기의 발단은 민영화 이후 전력수요 예측을 정부가 잘못했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현상이 빚어진 것이라는 게 중론.이에대해 정부 모 관계자는 “민주정부가 들어선 10년동안 원전정책이 답보상태가 있다보니 복합화력이나 석탄화력만으로는 한계에 부닥쳐 산업발전에 따른 수요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이라고 항변.실제로 지난 6차 전력수급 당시에도 삼척과 영덕 원전 건설을 결정치 못해 이 문제가 꼬리표로 남아 있는 상태인데.
원전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며 불똥이 하계전력수요 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지난해 고리1호기 정지사고 은폐사건은 음식점에서 한수원 직원들이 술자리에서 하던 얘기를 지방의원이 듣고 폭로한 반면, 이번에 터진 안전케이블 위조건은 원안위 신문고에 양심있는 관계자가 올림으로서 드러난 것.이유가 어떻튼 원전고장과 잇따른 비리문제로 시민사회단체들의 제보성 폭로가 줄을 이을 전망. 이에 원자력계 한 인사는 “민도가 높아져 나타나는 부수 효과 아니겠느냐”는 반면, 환경단체 관계자는 “그동안 곪아 터진 것들이 하나하나 드러나는 것”이라나. 그러나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