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자력界가 모여 ‘차세대 원자력 혁신기술 개발로 다시 미래로 세계로 비상하자’는 목표로, 무탄소와 탄소중립의 총아로 원자력발전을 키워 나가자는 각오를 다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와 공동으로 ‘제13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을 12월 28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2009년 12월 27일 UAE 원전수출을 계기로 원자력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원자력 진흥 촉진을 위해
수소사회가 바짝 다가섰다. 이에 따라 청정수소 인증과 청정수소 입찰시장 개설이 시급하다.청정수소 인증을 위한 기관이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인증 추진체계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2월 28일(목)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이하 ‘운영기관’)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을, ‘청정수소 인증시험평가기관’(이하 ‘시험평가기관’)으로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구촌 수소시장은 2020년 1300억달러(약 171조원)에서 연평균 9.2%로 성장하면서 2025년에는 201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12월 28일 서울에서 제3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연말연시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수소 수급을 위해 정부, 수소생산기업, 유통기업, 충전소, 수소차 제조사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수소 협의체는 안정적인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을 위해 2023년 2월 협의체 발족했으며 산업부가 총괄하고 유통전담기관, 환경부, 국토부, 충전사업자, 수소차 제조사, 기체-액화수소 생산자, 수소유통사 등이 참여한다.이 회의에서 수소생산기업과 유통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한 ‘Team Korea’가 영국-폴란드 등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추가 원전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형 원전’이 최초 수출된 ‘UAE 바라카 원전4기'중 마지막 4기까지 모두 본격적인 전력 상업 생산 상태에 돌입했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12월 19일 UAE 바라카원전 4호기 연료장전을 완료하여 본격적인 운영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UAE원자력공사(ENEC)와 한전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이사장에 이형주 금수티아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형주 신임 이사장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 부회장, 한국전기신문사 발행인 겸 사장, 협회 서울동부회 회장, 숭실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이형주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 인사에서 “100만 전기인의 든든한 동반자인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은 전기산업을 육성하고 전기 설비·시공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연구기관”이라며 “그동안 각종 전기산업과 관련한 장치, 표준, 시스템을 개발하며 전기공사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
원자력발전설비의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해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원전인 신한울1, 2호기 중 신한울 2호기도 성공적으로 완공되어 우리나라 원전기술의 우월성을 입증했다. 동일한 발전소인 신한울1호기는 지난해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현재까지 365일간 무고장 운전을 이어가고 있다.한수원(사장 황주호)의 신한울2호기(140만kW급)가 6일 오전 7시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원자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임계 도달’은 원자로가 안정적으로 제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은 노르웨이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와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협력을 본격화 한다.한국남부발전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르웨이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Equinor)와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남부발전은 5일 부산 해운대 에퀴노르 코리아 본사에서 이승우 사장,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국민들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 겨울철에도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분할납부제도를 시행한다.여름철에도 시행한 바 있으며, 이번 겨울철 분할납부는 23년 12월부터 24년 2월의 전기요금 납부기간을 2~6개월 범위내에서 선택해 분납할 수 있다. 노후 냉난방기 교체 지원 및 온라인 요금예측 서비스도 계속 제공한다.한전은 국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겨울철에도 소상공인 및 뿌리기업 약 685만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분납제도를 12월 11일부터 시행한다.한전은 ‘23년 하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데이터센터 급증 등으로 전력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전국의 해당지역으로 전력을 운송하는 송변전설비 확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관련 ‘송전선로 건설 효율화와 무탄소 전력공급 확대방안’을 추진한다.늘어나는 전력수요 및 원전,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력의 공급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의 동맥이라 할 수 있는 송전선로 건설 기간을 평균 13년(345kV 기준)에서 9.3년으로 30% 단축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출력조절이 가능한 유연화 전원의 비중을 ‘36년까지 62%로 2배 확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개정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대한전기협회는 지난 11월 28일(화)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제15회 전기설비기술기준 기술세미나(공청회)’를 개최하여 전기, 신재생, 발전 분야별 2023년도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주요 제·개정(안) 및 조사연구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와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신성수 대한전기협회 전기기술실장은 “신기술·신산업 활성화 및 전기설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정안을 마련하였다”며“외래어, 일본식 한자어, 어려운
원자력을 탄소저감의 솔루션으로서 인식을 강화하는 큰 계기가 마련된다. 원자력이 청정에너지이자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해결책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은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에 참여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데 있어 원자력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획기적인 넷제로 해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후원 파트너로 활동한다.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지도자, 기업, 이
원전 중소기업 133개로 구성된 원자력동반성장협회의회(회장 김민호, 나다 사장)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에서 원전 예산이 전액 삭감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삭감된 예산을 재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번에 야당이 삭감한 원전 관련 예산 약 1,820억 원은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원전 생태계 지원사업’은 원전기업들이 어려운 환경을 벗어나고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기초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겨울철 수요가 급증하는 에너지원인 가스공급의 원활한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지구촌이 러-우크라 전쟁과 이-하마스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스수급 차질도 우려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올 겨울 가스수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민-관 합동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21일 오전, ‘민관 합동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점검회의’를 주관하고, 가스공사,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직수입사 및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산업협회와 함께 동절기 국
몽골은 희속금속에 대량 묻혀있으나 개발과 채굴 그리고 가공기술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자본도 여의치 않다. 우리나라에서 교육받은 몽골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한류열풍 국가중 하나로 자원개발과 공급망 확보를 위해 몽골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도 다수다.새 개척지인 몽골을 향한 우리나라 정부의 협력체계도 강화되고 있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외교부(장관 박진)는 몽골과 희소금속 분야에서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차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위원회(이하 ‘
탄소중립 달성과 순환경제 촉진을 위해서는 ‘석탄재가 자원’이라는 인식전환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며, 석탄재의 순환자원 인정과 재활용사업의 자발적 탄소시장 연계, 시멘트‧철강업종과의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촉구됐다.이는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회장사로 참여하는 한국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가 16~17일 양일간 자원순환 기술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참석자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촉구했다.금번 세미나에서는 발전5사, SP S&A, 삼척에코건자재, 연경기초소재, 코셉머티리얼, HC기초소재, 유니슨, 서울대, 한양대, 한림대, 포스코, 한국시멘트
우리나라 풍력산업은 육상에 이어 해상풍력으로 그 입지를 넓히며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음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고금리와 신재생정책의 일관성 부족 등으로 활황세를 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공공에서는 한전 자회사인 6개 발전회사는 물론 민간기업에서 3면이 바다인 장점을 살려 상당한 투자를 진행해 왔고, 날개와 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 기둥인 윈드타워와 하부구조물은 씨에스윈드 등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최근 풍력산업의 침체를 벗어나 다시 활황 산업으로 발돋음하자는 취지로 정부와 업계가 머리를 맞댔다.이와 관련 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수력분야 대규모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라 수력산업의 대대적인 육성이 촉구되고 있다.국내에서는 2036년까지 양수,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화학적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 저장시스템) 등 26GW의 에너지저장장치가 추가 건설될 계획으로, 그 규모가 45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도 현재 1,392GW인 수력 설비가 2035년 2,054GW까지 증대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수력발전 주기기 및 보조기기 등 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고, 건설·시공 등
“원전 이용률이 10% 향상되면 전력생산량이 증가되고 이는 곧 전력구입비를 절감시킬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막대해 이를 위해 원전 설비 및 운영체계는 물론 원전 인력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됐다. 이는 원자력 CEO 추계포럼 토론 세션 발표에 나선 김범년 KINGS 교수가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문과 응답을 통한 참신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원전산업의 당면과제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원전 운영, 건설, 사용후연료 등 국내
“전기인이 에너지전환시대의 주역입니다.”에디슨전기 하영복대표(전기기사 겸 건축전기기술사)는 10월31일 영등포 공군회관서 전기인 120여명과 ‘토크 콘서트’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그는 전기계 선후배-동료들을 초청한 ‘전기인 하영복에게 듣는다’를 통해 태양광-육해상 풍력자원이 풍부한 한국은 에너지전환시대를 이끌 수 있고, 그 선두에 전기인이 있다고 강조했다.“바다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서울대 모 교수의 말을 인용한 그는 “우리나라 면적은 10만km2에 불과하지만 3면의 바다면적은 그 4배 이상인 44만km2에 이른다”며 “알려진
수소에너지의 활용과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인류가 나아갈 길이다. 탄소중립을 향한 지구촌의 발걸음이 계속된다. 그 중심에 수소사회가 있고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곧 수소발전이 있다. 지구촌 수소시장은 2020년 1300억달러(약 171조원)에서 연평균 9.2%로 성장하면서 2025년에는 2010억달러(약 265조원)규모로 대폭 성장할 전망이다.우리나라는 수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발표한‘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6월 9일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