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데이터센터 급증 등으로 전력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전국의 해당지역으로 전력을 운송하는 송변전설비 확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관련 ‘송전선로 건설 효율화와 무탄소 전력공급 확대방안’을 추진한다.늘어나는 전력수요 및 원전,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력의 공급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의 동맥이라 할 수 있는 송전선로 건설 기간을 평균 13년(345kV 기준)에서 9.3년으로 30% 단축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출력조절이 가능한 유연화 전원의 비중을 ‘36년까지 62%로 2배 확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개정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대한전기협회는 지난 11월 28일(화)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제15회 전기설비기술기준 기술세미나(공청회)’를 개최하여 전기, 신재생, 발전 분야별 2023년도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주요 제·개정(안) 및 조사연구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와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신성수 대한전기협회 전기기술실장은 “신기술·신산업 활성화 및 전기설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정안을 마련하였다”며“외래어, 일본식 한자어, 어려운
원자력을 탄소저감의 솔루션으로서 인식을 강화하는 큰 계기가 마련된다. 원자력이 청정에너지이자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해결책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은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에 참여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데 있어 원자력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획기적인 넷제로 해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후원 파트너로 활동한다.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지도자, 기업, 이
원전 중소기업 133개로 구성된 원자력동반성장협회의회(회장 김민호, 나다 사장)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에서 원전 예산이 전액 삭감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삭감된 예산을 재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번에 야당이 삭감한 원전 관련 예산 약 1,820억 원은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원전 생태계 지원사업’은 원전기업들이 어려운 환경을 벗어나고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기초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겨울철 수요가 급증하는 에너지원인 가스공급의 원활한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지구촌이 러-우크라 전쟁과 이-하마스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스수급 차질도 우려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올 겨울 가스수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민-관 합동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21일 오전, ‘민관 합동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점검회의’를 주관하고, 가스공사,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직수입사 및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산업협회와 함께 동절기 국
몽골은 희속금속에 대량 묻혀있으나 개발과 채굴 그리고 가공기술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자본도 여의치 않다. 우리나라에서 교육받은 몽골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한류열풍 국가중 하나로 자원개발과 공급망 확보를 위해 몽골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도 다수다.새 개척지인 몽골을 향한 우리나라 정부의 협력체계도 강화되고 있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외교부(장관 박진)는 몽골과 희소금속 분야에서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차 한-몽골 희소금속협력위원회(이하 ‘
탄소중립 달성과 순환경제 촉진을 위해서는 ‘석탄재가 자원’이라는 인식전환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며, 석탄재의 순환자원 인정과 재활용사업의 자발적 탄소시장 연계, 시멘트‧철강업종과의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촉구됐다.이는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회장사로 참여하는 한국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가 16~17일 양일간 자원순환 기술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참석자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촉구했다.금번 세미나에서는 발전5사, SP S&A, 삼척에코건자재, 연경기초소재, 코셉머티리얼, HC기초소재, 유니슨, 서울대, 한양대, 한림대, 포스코, 한국시멘트
우리나라 풍력산업은 육상에 이어 해상풍력으로 그 입지를 넓히며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음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고금리와 신재생정책의 일관성 부족 등으로 활황세를 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공공에서는 한전 자회사인 6개 발전회사는 물론 민간기업에서 3면이 바다인 장점을 살려 상당한 투자를 진행해 왔고, 날개와 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 기둥인 윈드타워와 하부구조물은 씨에스윈드 등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최근 풍력산업의 침체를 벗어나 다시 활황 산업으로 발돋음하자는 취지로 정부와 업계가 머리를 맞댔다.이와 관련 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수력분야 대규모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라 수력산업의 대대적인 육성이 촉구되고 있다.국내에서는 2036년까지 양수,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화학적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 저장시스템) 등 26GW의 에너지저장장치가 추가 건설될 계획으로, 그 규모가 45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도 현재 1,392GW인 수력 설비가 2035년 2,054GW까지 증대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수력발전 주기기 및 보조기기 등 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고, 건설·시공 등
“원전 이용률이 10% 향상되면 전력생산량이 증가되고 이는 곧 전력구입비를 절감시킬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막대해 이를 위해 원전 설비 및 운영체계는 물론 원전 인력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됐다. 이는 원자력 CEO 추계포럼 토론 세션 발표에 나선 김범년 KINGS 교수가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문과 응답을 통한 참신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원전산업의 당면과제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원전 운영, 건설, 사용후연료 등 국내
“전기인이 에너지전환시대의 주역입니다.”에디슨전기 하영복대표(전기기사 겸 건축전기기술사)는 10월31일 영등포 공군회관서 전기인 120여명과 ‘토크 콘서트’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그는 전기계 선후배-동료들을 초청한 ‘전기인 하영복에게 듣는다’를 통해 태양광-육해상 풍력자원이 풍부한 한국은 에너지전환시대를 이끌 수 있고, 그 선두에 전기인이 있다고 강조했다.“바다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서울대 모 교수의 말을 인용한 그는 “우리나라 면적은 10만km2에 불과하지만 3면의 바다면적은 그 4배 이상인 44만km2에 이른다”며 “알려진
수소에너지의 활용과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인류가 나아갈 길이다. 탄소중립을 향한 지구촌의 발걸음이 계속된다. 그 중심에 수소사회가 있고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곧 수소발전이 있다. 지구촌 수소시장은 2020년 1300억달러(약 171조원)에서 연평균 9.2%로 성장하면서 2025년에는 2010억달러(약 265조원)규모로 대폭 성장할 전망이다.우리나라는 수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발표한‘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6월 9일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한 바
우리나라가 2050 탄소중립을 향해 정부-민간이 합께 노력하고 있는 있는 가운데 세계적 추세인 AI(인공지능)를 통한 에너지 산업전환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와 관련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26일 한불상공회의소(회장 다비드-피에르 잘리콩)와 함께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제12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수석 데이터 과학자인 이마이 젠라 플렌테(Imai Jen-la Plante) 박사와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KEEI) 정웅태 센터장, 주한 프랑스 대사관 장-클로드 마시(Jean-C
한국전력공사와 포스코홀딩스-롯데캐미칼이 ‘팀 코리아’를 구성,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회사인 아람코 등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협력을 비롯 에너지 및 그리드산업 전반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이와 관련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현지시간 10월 22일(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에너지기업들과 수소암모니아 및 그리드 분야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교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현찬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사우디 아람코(사장 아민 알 나세르, Amin H. Nasser)와 청정암모니아 국내 도입을 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 국무부가 주재하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이하 MSP) 회의에 참석했다. Mineral Security Partnership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해 미 국무부 주도로 출범(’22.6월), 한-미-일-캐-독-프-영-호-핀-노-EU-스 등 14개국 참여중이다.이번, MSP 회의는 외교부 강재권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광물자원팀장 등이 참석하여 △핵심광물 금융지원 협력 방안, △비회원 자원보유국과의 협력 방안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최근 전기사용 신청 급증으로 사회적 걱정거리가 되고 있는 데이터센터와 관련하여 “데이터센터 전기공급실태 자체 특별감사”를 지난 7월 착수한 바 있다.이번 감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전기공급 신청이 급증하여 전력확보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전력공급이 확정된 부지 매매를 통해 개발이익을 취하려는 일부 데이터센터 개발업자들로 인해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가 과다하게 반영되어, 장기 송변전설비계획 상 과투자가 초래될 우려가 있음을 사전에 인지한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의 지시로 착수하게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20일 제주에너지공사대회의실에서 전력연구원, 제주에너지공사, 지필로스와 수소설비 안전진단시스템 제주실증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심재원 남부발전 부사장을 비롯해 이중호 전력연구원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박가우 지필로스 사장을 포함한 4개 기관의 수소설비 운영 및 안전기술 전문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무공해·무한정 특성의 잠재력 높은 미래 에너지원으로, 2050년에는 연간
남동발전은 전력수요 폭증이 예상되고 있는 인천 중구와 친환경에너지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했다. 인천 중구는 최근 영종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타 지자체보다 에너지 수요 증가가 예측되고 있다. 이에 중구청은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계획 시범사업에 선정, 현재 중장기 지역 에너지정책 목표 및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정부의 친환경 분산에너지정책에 부응하고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 인천 중구를 에너지계획에 모범이 되도록 주력한
국내 28번째 원전인 신한울2호기가 신한울2호기의 원자로에 연료를 채우는 연료 장전을 완료했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일 신한울2호기의 원자로에 연료를 채우는 연료 장전을 완료했다. 연료는 모두 241다발로, 장전은 지난 11일 시작해 18일까지 총 8일이 걸렸다.신한울2호기는 지난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았으며,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쳤다. 이번 연료 장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시운전시험 기간 신한울2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해외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한수원은 특히 체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체코의 원전예상지역 주민들과의 협력마저도 강화하고 있는 한수원은 이번에 체코전력산업연합 대표단을 초청, 우호를 다졌다.특히 체코의 신규원전사업관련 협력방안을 협의하여 체코원전수주를 위한 보다 더 근접된 성과를 올렸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부회장 이민철)가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동안 체코전력산업연합(의장 밀란 시모노브스키) 대표단을 초청해 체코 신규 원전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협의한다.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