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주거형태와 주택문화, 그리고 주거환경의 변화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 미래 주거환경 코드로 등장한 것이 디지털과 친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은 더 이상 개발과 떨어뜨려 놓고 생각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기인된 자연재해,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선진국형 질병들. 이는 그동안 우리가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만을 고집한데서 기인된 결과다. 때문에 이제는 설계때부터 입주자들을 위한 환경 친화적 배려가 없이는 미래형 주택으로서의 가치를 가졌다라고 이야기 할 수
우리나라는 법규상 외래어 사용을 피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일례로 우리가 흔히 쓰는 ‘아파트’도 법규상에는 ‘공동주택’으로 표기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례를 깨고 ‘리모델링’이 법규 용어로 등재되면서 리모델링 관련 법규가 공포되기에 이르렀다. 그만큼 리모델링은 중요한 문제로 다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이미 지역적으로는 지자체의 용적율 제한 등이 지금까지의 재건축범람의 물결을 주춤거리게 하면서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에서는 재건축을 대신할 대책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8월,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지난 9월초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발표됐다. 안정대책 중 하나가 ‘재건축요건의 강화와 리모델링의 활성화’다. 이를 통해 정부는 주택시장의 단기적 안정과 자원절약 등 부수적 성과를 이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자원절약 측면에서는 물론이고 주택의 가치 제고 측면에서 주거 건축물의 리모델링이 뒤늦게 각광받고 있다. 그간 사무용 건축물의 리모델링은 꾸준히 시장을 형성하며 성장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주택이나 공동주택에 시행되기 시작한 시기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거환경 개선, 이를 통한 투자기치의 제고는 물론, 시공비용과 공
오는 2005년까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적 기술개발에 매년 1조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또 세계일류상품 500개를 개발하고 NT·BT 등 미래유망 신기술 개발과 함께 주력 기간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관련인터뷰 3면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최근 본지 창간 3주년 기념 특별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략적 기술개발 분야의 핵심 기술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신 장관은 반도체·조선·자동차·가전 등 주력 기간산업들은 세계시장에서 선진국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으며 D-RAM 반도체,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중전기기업계의 제조물책임(PL)법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현대해상화재·LG화재해상과 PL공제보험 업무약정협약을 체결했다.진흥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역삼동에 소재한 현대해상화재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PL공제 보험사업 운영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준철 회장을 비롯, 중전기기업계 80여명과 현대해상화재 및 LG화재해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흥회는 PL에 대한 사후적 대응방안 및 중전업계 지원 차원에서 최저의 저렴한 보험료로 사고 손해배상액을 최소화
오는 2004년까지 전자상거래 실무인력 10만명이 양성된다. 산업자원부는 전자상거래지원센터 제1단계 5개년 계획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단계 3개년 계획을 수립,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산자부는 앞으로 각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의 교육인증사업 및 우수 성공사례의 벤치마킹, e-비즈니스인력개발센터 양성 전문강사 활용, 전자상거래학과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는 한편 앞으로 3년동안 10만명의 전자상거래실무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센터간 차별화된 지원체계를 확립, 추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앞서 폭우가 계속됐던 지난달 22일 한국전력거래소를 전격 방문해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해줄것을 당부했다.
전기요금의 체계 개편을 위해 현재 산업자원부에서 여론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는 서민들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정부의 공공요금 포기정책'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노총은 지난달 27일 산자부에서 처음으로 전기요금체계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하자 이날 즉각 성명을 발표, 개편 방안에 대한 백지화를 요구했다.한국노총은 성명서에서 산자부의 의도대로 산업용과 농업용 전기요금을 인상시킬 경우 원가 상승으로 산업 및 농업 경쟁력을 약화시켜 기업과 농촌경제를 파탄시킬 우려가 있으며 이는 물가상
우리나라와 페루간 광물자원분야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박춘택)는 최근 페루 지질광물조사소와 자원탐사 및 개발분야 기술정보 교류와 광물자원 공동탐사를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광진공 박춘택 사장은 지난달 27일 오후 공사 소회의실에서 페루 지질 광물조사소 로물로 무초 소장과 회의를 갖고 양 기관간 광물자원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자원개발 협력조사 대상지 선정 등 협력조사 방안과 양국간 광물자원분야 협력증진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페루에는 현재 우리나라 민간기업 7개
LG산전(대표 김정만)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공동으로 3년간 약 5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말 개발 완료한 TCS시스템이 오는 12월말 완공 예정인 천안 - 논산간 민자 고속도로에 설치될 예정이다. LG산전(대표 김정만)은 지난 2000년말 천안 - 논산간 민자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그동안 삼성SDS가 독점해오던 요금징수시스템(TCS) 사업은 LG산전이 가세하면서 TCS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속도로 통행요금과 교통량을 비롯 영업소의 요금징수 업무와 관련된 제반업무를 처리하도록 설계 구현된 이 TCS시스템은 연간 약
제4차 전기기기 PL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이 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진행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에서 주관하는 이 교육은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한국전기연구원 교육실에서 업계 교육신청자 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진흥회는 지난 3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PL전문가 양성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올해 총 180명의 전기기기 PL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과 진흥회는 교육비의 50%를 1개사 2명까지 확대 지원해 오고 있다. 김관일 기자
한국중부발전주식회사(사장 김영철)는 최근 노사 상견례를 실시하고 화합을 다짐했다.김영철 사장 취임이후 처음 가진 이번 상견례에서는 노사가 가슴을 열고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견례에는 사측 임원 5명과 노조측 본부위원장 등 7명이 참석했다.이번 상견례에서 김 사장은 회사경영의 최우선 목표는 노사화합임을 전제하고 중부발전이 최우수기업이 되는 초석을 다지는데 노사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이에 노조 서성석 본부위원장은 파업이라는 불가피한 선택때문에 지난 6개월은 노사가 모두 힘든 시간들이었다고 말
한국중부발전(주) 서천화력발전처(처장 문우봉)에서는 제3회 기술발표회를 최근 개최했다.총 10개팀이 경합을 벌인 이번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은 계측제어부 김종선씨의 '급탄관 온도감시장치를 활용한 급탄량 측정 기능 확대'가 차지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경제적 기대효과가 클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관일 기자
한국중부발전(주) 인천화력발전처(처장 정덕한)는 최근 각 부서 과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상반기 종합경영 실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덕한 처장은 강평을 통해 과년도에 비해 발전기 이용률 저하, 소내 전력률 증가 등을 비롯 사업소가 다소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합심, 최선을 다했다고 노고를 치하했으며 기존의 분석기법에 제약발전에 따른 손실금액 산출, 타사업소와의 노동 생산성 비교 등을 추가해 더나은 사업장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김관일 기자
산자부, 전기요금 체계개편 방안 공청회 진행누진제 3단계로 완화, 심야전력은 40원/kWh으로전압별 지역별 차등·기능별 분리요금제 도입 주택용 전기요금이 8% 정도 인하되고 누진제도 현행 7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될 전망이다. 반면 원가회수율 96.1%인 산업용 요금은 약 10%내외 오르고 농사용 요금도 적용 대상이 관계용 양·배수시설로 제한되는 한편 요금도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에 따른 산업계 및 농업계 등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어 진행과정이 주목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경쟁체제 도입에 따른 전기요금체계 개편방안
자가용발전사업자인 (주)포스코가 지난 7월부터 전력시장에 신규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포스코는 총 240만kW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 발전기(100만7,000kW)가 기존 한전과 체결했던 PPA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해당 발전기가 전력시장에 참여해 거래하게 됐다.이에따라 포스코는 과거 PPA사업자 중 지난해 8월 전력시장에 처음으로 참여한 수자원공사에 이어 두번째 발전사업자가 됐다.김관일 기자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안인순)는 회원 자녀중에서 품행이 방정하고 모범적인 근면 성실한 학생들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기술인협회는 지난달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중학생 박종욱외 25명, 고등학생 신대용외 13명 등 총 39명을 선정해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7월 25일 최대전력수요를 보인 이후 한달만인 지난달 29일 기록을 경신, 4,577만3,000kW를 보였다. 이는 올들어 네번째 기록 경신이다.올해 최대전력수요는 당초 8월 중순경 4,610만kW 정도가 예상됐었으나 전국적인 저온현상으로 전력수요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월말 늦 장마이후 남해상의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대구지역이 34℃까지 상승하는 등 연일 전국의 평균기온이 31℃까지 올라가 냉방부하가 급증, 전력수요가 폭발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최대전력수요 발생시 냉방부하는 900만kW정
채영복 과학기술부장관은 지난달 28일 충남 아산에 있는 순천향대학교 향설기념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2002년도 신규로 선정된 지역협력연구센터(RRC) '차세대 BIT무선부품 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덕준 충남 정무부지사, 서교일 순천향대총장, 채영복 장관, 장성근 차세대 BIT무선부품연구센터소장.
하반기 에너지소비는 지난해보다 5.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 1차 에너지소비는 4.8% 늘어난 2억800만TOE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산업자원부는 지난달 31일 '2002년 에너지 수급 전망'을 발표, 이같이 예측했다.에너지수급 전망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는 에너지소비 증가율의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 지표인 에너지 탄성치도 4년연속 1 이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에너지 저소비형 산업구조로의 전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산자부는 분석했다. 에너지원별로는 석유소비는 경기회복에 따른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