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상품의 수입시 발급받아야 하는 원산지증명서가 상공회의소에서 일괄 발급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업계의 혼돈을 해소하고 발급의 편의를 위해 관세양허 원산지증명서의 발급을 상공회의소로 일원화하고 세관 및 세관출장소를 발급기관으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7일에 발표했다. 그동안 일반원산지증명서의 발급은 상공회의소로, 관세양허 원산지증명서는 시·도로 이원화돼있는데, 이처럼 품목이나 수출국 별로 발급기관이 다른데서 오는 혼란과 불편이 가중됐던 게 사실이었다. 이와 함께 현재 35개인 관세양허 원산지증명서의 발급기관을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으로 21세기 IMS(지능형생산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제3회 서울국제IMS포럼이 지난 25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제조업의 도전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정부관계자 등 국내외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IMS는 세계각국의 제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공통문제를 국제협력에 의해 해결하고 제조업을 유지, 발전시키고자 1989년에 일본이 제안해 95년부터 10년간 본격적인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추진중이며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미국, EU등 22개 OECD 회원국들이 정회원으
과학기술부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연구성과를 민간에 이전하고 상용화를 촉진하기위해 연구성과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여기에 80억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상용화가 가능한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민간에 효과적으로 이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특허경비지원과 기술이전컨소시엄, 중소기업개발과제, 연구원창업지원의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원된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35억원이 투입되는 특허경비지원사업은 각 대학이나 출연연구소,국공립연구소이 보유한 우수연구성과의 특허출원이나 등록 경비를 지원하게된다. 해외출원의 경우는
휴업이나 폐업을 하려는 소상공인의 업무부담이 앞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은 휴·폐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각종 절차나 인허가 관련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지원하는 '소상공업 Re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관계자는 소상공업의 경영특성상 업종전환이나 사업장이전, 휴·폐업이 빈번함에도 불구하고 개별기관에서의 행정처리업무 이외에는 모든 절차에는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 소상공업의 휴·폐업 절차와 이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가칭 'ReStart 프로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국내 전문전시회가 적극 육성된다. 중소기업청은 여성기업을 포함해 국내 중소기업에게 효율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전문전시회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9개 전시회 주관단체에 올해 6억원을 지원하는데, 1개 전시회당 최고 8,0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부문별로 보면 수출증대가 예상되는 품목이나 부품·소재산업 등이 우선 지원되며 향후 미래산업인 스포츠 및 프랜차이즈 관련 산업분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청은 홍보와 마케팅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의 내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60,010대를 판매하며 매출액 3조 4,173억원을 달성,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1년에 비해 총 판매대수로는 27.6% 늘어났고 매출액으로는 46.9%가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에서는 108.8%가 늘어난 수치다. 또한 영업활동의 성과를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이 9.4%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204억원으로 2001년보다 무려 3,391%가 늘어 당기순이익이 매출액 대비 9.4%를 차지, 견실한 성장세를 보여줬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경영실적에 힘입어 재무현황도
중기청은 2003년도 제1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1,500여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본 사업은 수입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득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규격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해 인증획득업무를 대행케 하고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의 최고 50%, 7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25억원이 늘어난 총 1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3,00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시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인증획득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3분기로 나눠 시행할 계획으로 그 1차분
중소기업의 전산망도 컴퓨터바이러스나 해킹 등의 외부침입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해킹이나 컴퓨터바이러스 등 정보화의 역기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무방비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중소기업 정보화 역기능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현재 국내 중소기업의 정보보호시스템이나 이에 대한 전담조직구성은 대기업에 비해 매우 취약한 실정으로 해킹이나 바이러스에의 노출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지난 2001년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이 122억불 9천만불을 기록, 우리 나라의 최대 수출국이던 미국을 제치고 중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지난 2001년에 미국에 이어 제2의 수출국이 된지 1년만에 중국은 드디어 우리 나라 제1의 수출시장이 된 것이다. 중소기업청은 중국시장의 급성장 및 대중국 투자의 확대, 지리적·문화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등 중국이 미국에 비해 유리한 여러 조건이 상승작용을 일으킨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중국 수출 뿐만 아니라 지난해 중소기업의 전체수출 실적도 전년대비 5.7% 증가한 683억달러를 기
EU의 폐가전 지침이 최종 공표됨에 따라 연간 18∼19억불에 달하는 우리의 對EU 가전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EU의 폐가전 지침은 제조. 수출업체로 하여금 품목별로 일정 비율의 재활용 의무와 무료수거 의무를 부과하도록 한 것이다. EU의 폐가전지침은 지난 98년부터 논의가 시작되었다가 지난 13일자 EU-관보를 통해 EU 폐가전지침을 정식 공고하였다. 이번 지침은 '전기 및 전자장비에 대한 지침'과 '특정 유독성 물질의 전자 및 전기장비 사용 제한에 관한 지침'이라는 두 가지 지침으로 구성되
다음달에 여성기업제품 전용관이 서울 목동 (주)행복한세상 백화점에 개설된다.중소기업청(청장 이석영)은 좋은 상품을 가지고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을 발굴하고 여성기업제품의 테스트마케팅 장소 활용을 위해 여성기업제품 패션 전용관을 개설한다고 밝혔다.'행복한 세상'에 총 156평 규모로 조성될 이 전용관은 우선 신진디자이너와 패션·잡화 중심으로 꾸며지며, 30개 업체가 상설 입점하게 된다.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www.i-happy.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다시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러시아 국가관세위원회는 한국산 PET 통관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국내 관련업계에 적잖아은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국가관세위원회의 한국 수입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통관장소를 제한하는 '중앙 세관 소관지역에서의 배송장소 및 세관 신고에 관하여' 라는 명령 1444호를 발효하면서 러시아 중앙 세관 소관지역에 거주등록된 화물수령인 주소로 철도(컨테이너) 배송 된 한국산 PET는 스몰렌스끼 및 악쨔브리스끼 세관에서만 통관이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다.러시아가 이번 명령을 발효하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김뢰명)가 지난 19일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도입 건의서를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환경부, 건설교통부 등 정부부처, 각 정당, 국회행정자치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등에 제출했다. 자공협은 최근 국제유가의 급등에 따른 에너지 절감과 대기 환경보호를 위하여 저연비·저공해자동차에 대해 지방세 및 도시철도채권 매입 면제 등을 골자로 한 건의서를 제출하면서 "일본, 유럽 등 자동차선진국에서는 이미 90년대 초부터 저연비·저공해자동차에 대한 각종 세제지원, 보조금 지급 및 인프라구축 등에 체계적인 인센티브 제
전경련은 eKOREA 법제도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e-비즈니스 확산을 위한 기업 친화적 환경조성' 보고서를 통해, e-비즈니스 확산을 위한 법제도정비 우선과제를 제시했다. 디지털의 발달로 기업운영이 지식경영으로 환경이 변화면서 각 정부부처는 법과 제도를 개정해 상당한 법제 정비가 이루어졌으나 이 보고서는 미흡하고 반영되지 못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제시했는데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첫째, 표준산업분류에서 B2B 전자상거래업체를 B2C 전자상거래업체와 동일하게 '전자상거래업'으
포스코는 최근 정부가 에너지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제철소 생산 및 일상업무에 직접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에너지 절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우선 제철소에서는 연간 16만 4000 TOE(Ton of Oil Equivalent=1000만㎉)의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포항 2제강공장의 배열 회수 보일러 설치, 광양 1열연공장의 디스케일링 펌프 전력 절감장치 설치 등 369건의 에너지 절감 과제를 조기에 실천해 33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또한 포스코센터, 포항 본사 사옥, 인재개발원 등의 건물의 실
금년 수출환경은 업종별로 명암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악화(36.8%)가 호전(32.6%)보다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가 전국 수출업체 79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3연도 수출업계 정책수요 조사'의 주요 골자를 보면 섬유류 업계가 가장 비관적으로 전망(57.3% 악화)하고 있는가 하면, 전기·전자(41.6% 호전), 기계·자동차업계(36.7% 호전)는 호전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환경의 악화요인으로는 원화환율 하락(45.1%), 중국 부상(32.2%), 미-이라
일본산 수산화알루미늄 덤핑수입과 관련한 공청회가 지난 19일 산업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무역위원회는 일본정부를 대표하는 경제산업성 및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와 일본 수산화알루미늄 3개 공급업체 관계자, 국내수입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 공청회를 개최했다. 일본산 수산화알루미늄의 반덤핑 조사는 국내생산자인 KC(주)(대표 박주봉)측이 일본산 수산화알루미늄의 덤핑수입으로 인해 국내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함에 따라 지난해 8월에 조사가 시작됐고, 그해 12월에 덤핑과 산업피해 예비판정이 내려진 바 있다. 현재는 일본산
차세대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CMP(Chemical Mechanical Planarization,이하 CMP) 공정에 적용되는 고성능 나노 세리아슬러리가 우리 나라 독자적인 기술에 의해 개발됐다. 과기부 국가지정 미세 적층 세라믹스 성형 연구실인 한양대학교 백운규 교수와 과기부 국가지정 나노 SOI 연구실 박재근 교수 공동으로 256메가디램급 이상 초고집적 반도체의 필수공정인 STI(Shallow Trench Isolation) CMP 공정에 적용되는 산화막과 질화막 연마 속도의 고선택비 특성을 갖는 고성능 나노 세리아슬러리를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간 중국상해에서 있을 '대한민국 섬유패션 대전(Preview in SHANGHAI)'에 참가할 국내 업체 유치가 성공적이며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섬산련의 전시사무국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애초의 참여유치 목표가 150개사인데 2월 18일 현재 직물업체 90개사, 의류업체 35개사, 기타업체 10여개 등 총 135개 업체가 참여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참가를 고려중인 업체를 포함하면 신청마감일까지 유치 목표 150개사를 초과하는
근로복지공단은 다음달 11일까지 '고용?산재보험료'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를 실행한다. 또한 할부기간을 3∼6개월로 단축할 경우 1.5∼3%까지 보험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고용·산재보험료를 결제한 금액은 약 4,800억원으로서 이는 공단이 작년 한해동안 징수한 고용·산재보험료 총액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이다. 올해는 카드사업자 확대로 인해 신용카드에 의한 보험료 결제비율이 전체 보험료 징수액의 최고 2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삼성·현대카드와 고용·산재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