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산자부장관은 지난달 26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무역진흥확대회의'에서 올해 우리 수출이 사상 최초로 1,800억달러를 넘어서 역대최고치를 경신하고 무역수지 흑자도 80억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올해 초 2003년도 수출은 1,750억달러, 수입은 1,670억달러로 무역수지는 80억불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들어 수출은 그간 SARS 등의 영향,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등 노사관계의 불안, 원-달러 환율의 하락 등 불리한 수출여건 하에서도 내수부진에 따른 수출확대 노력, 대중국 수
미국의 IDEA, 독일의 Red Dot Awards, 이탈리아의 Golden Compass Award 등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선정기관에서 뽑은 우수디자인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세계 최초로 마련된다.산자부는 올 12월초 '2003 디자인진흥대회'를 갖고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상품을 전시하는 '2003 세계 베스트 디자인전'을 개최하는 동시에 '디자인산업 발전전략 보고대회'를 통해 참여정부의 산업발전전략과 방향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가를 초청해
서울산업대학교는 지난 26일 대학본부에서 산학협력단 설립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설립된 산학협력단은 산업교육진흥및산학협력촉진에관한법률에 따라 대학의 산학협력사무를 전담 지원하는 기관으로, 기술이전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창업보육사업, 연구 개발사업(R&D) 및 대학기업의 운영에 관한 사업 등을 총괄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산학협력단은 지금까지 서울산업대학교가 선도해 왔던 대학의 산학협력활동을 보다 실질적 산학협력으로 발전시키며, 산학협력을 국가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신산학협력 모델의 개발과 정착화를 위해
산자부는 5년∼10년동안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중장기 기술개발사업의 성과분석 및 종합평가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양일간 원주에서 300여명의 관계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중기거점 및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은 산업기술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선진국에 기술의존도가 높은 수출전략 품목 및 수입대체가 필요한 품목의 생산을 위하여 향후 5년 이내에 시급히 확보되어야 할 산업분야별 거점기술 개발을 말한다.또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은 세계적으로 실용화되어 있지는 않으나, 향후 1
9월중 수출은 지난 해 같은 달보다 23.8% 증가한 172억2,000만달러, 수입은 12.3% 증가한 145억9,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6억2,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지난달 수출은 월간기준으로 볼때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해 지난 4월의 157억 3,000만달러의 역대최고치를 경신하고, 누적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전년동기 수준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 추석연휴관련 조업일수의 감소 등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중수출의 신장세 지속, 내수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기술혁신을 도모하고 기술발전추세 및 다양한 용도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제2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화'가 지난 3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열렸다.로봇항공기 자동비행시스템의 완성도로 겨뤄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대, 세종대, 항공대등 30개의 학생팀과 일반인팀 6개팀이 참가를 신청해 이중 참가계획서 심사와 자동비행기술 구현 보고서 심사를 거쳐 20개팀이 선별됐다.본선대회에서는 참가팀간의 경연외에도 무선조종항공기 묘기비행, 동력글라이딩 편대비행시범 등의 이벤트행사와
앞으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보일러를 설치 또는 변경할 경우에는 해당 시공자는 가스사고 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한다.또 도시지역내 설치된지 15년 이상된 고압가스공급배관에 대해서는 5년에 한번씩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산자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도시가스사업법시행규칙을 개정해 지난달 30일 공포했다.현재 가스보일러로 인한 사고는 전체 도시가스사고 중 29%를 차지하나, 사망자는 92%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데 비해 가스보일러 시공자 상당수가 소규모로 영업하고 있어 사고 발생시 시공자의 부도 등으로 사용자에게 보상이 지급되지
전통기능과 최첨단 기술이 어울어진 기능인의 대 축제인 제3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지난달 30일 시상식을 끝으로 대 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도가 금메달14, 은메달11, 동메달6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으로 대통령배를 차지했으며, 서울특별시가 준우승으로 국무총리배, 3위는 대구광역시로 노동부장관배를 수상했다. 개최지 부산광역시는 금메달2, 은메달5. 동메달7개로 지난해 6위에서 4위로 2단계 뛰어올랐다. 또한 우수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교육기관 및 기업체에 주는 단체상은 금메달2, 은메달2, 동메달
산업자원부는 이 달부터 국내전시회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정밀조사해 일반에게 공개하는 '무역전시회 인증제도'를 도입·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증제도란 전시회주최자(organizer)가 인증기관에 제출한 전시면적, 참가업체, 참관객 등 전시회 관련 데이터를 제3의 독립된 기관이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조사·확인한 후 인증기관이 공인하는 제도로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참관객 수, 해외바이어 비율 등 전시회 데이터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제고되고, 전시자료를 검증·분석함으로써 국제기구 등에 대한 국내전시회의 대외공신력이 높아지
한국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협회는 지난달30일 34개 회원사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1999년 CRC제도 도입이후 지금까지의 기업구조조정 성과 및 문제점을 평가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 증권연구원 김형태 부원장은 '한국 Private Equity 시장의 발전방향'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1990년대 중반 이후 미국 기관투자가들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Buyout Fund(기업인수형 구조조정펀드)의 최신동향을 설명하고, 한국형 Buyout Fund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권기홍 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29일부터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ECD 노동장관회의에 참석해 '학습-고용-복지'가 연계된 학습복지체제(Leanfare)의 구현이 고령화 사회는 물론 초고령 사회의 인력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전략이 될 것임을 밝혔다. 권 장관은 금번회의의 두 번째 주제인 '취약계층의 직업전망 및 기술향상'에 관한 주제 발제를 통해 근로취약계층은 취업이 되더라도 훈련기회의 부족으로 경력개발 가능성이 낮으므로 이들의 고용촉진과 고용안정을 위해서는 근로생애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능력
내년도 건교부 예산 규모는 정부 전체 117조 5,000억원의 13.7%인 16조 743억원으로 금년 예산보다 6.7% 감소될 전망이다.도로·철도·공항 등 SOC예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교통부 예산이 금년보다 감소된 것은 세율 인하 등 내년도 세입여건 악화와, 복지(9.2%증)·국방(8.1%증)·교육(6.0%증) 예산 등 타부문 소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이번 예산에서 도로·철도부문은 그동안의 투자확대와 금년 추경 지원 1조원을 감안해 다소 감소했으나, 도시교통난에 따른 혼잡비용과 국민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역교통, 대중
벤처기업협회는 6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해외 참가자 200여명을 포함한 2,000여 벤처기업인이 참석하는 어울림한마당 축제인 제2회 '벤처코리아2003'을 개최한다.‘Beyond the Global Chasm(벽을 넘어 세계로)’를 기치로 내건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인의 네트워킹을 돕고 벤처산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선 독창적인 신기술 개발능력과 수익성 제고를 통해 벤처기업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벤처기업과 무한한 도전정신으로 벤처산업활성화
한국중부발전(주) 김영철 사장과 이호동 한국발전산업노조 위원장은 발전 5사 노사가 공동으로 모금한 위로금 6,000만을 태풍 '매미' 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발전회사 직원 359명에게 지난 29일 전달했다.발전 5사의 피해직원 조사에 따르면 피해금액은 중부발전 3억2,000만원(61명), 남동발전 5억9,000만원(60명), 서부발전 2억5,000만원(37명), 남부발전 10억5,000만원(87명) 그리고 동서발전이 9억6,000만원(114명) 상당이다. 이번 태풍 '매미'는 사상 초유의 강풍으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임택)이 ‘KOSPO’브랜드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접어들어‘브랜드 경영’이 기업의 화두로 떠오른 요즘, 브랜드이미지는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키워드로 급부상중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남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세계일보가 주최한 ‘제1회 우수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서비스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남부발전의 선정 Brand 명은 ‘KOSPO’다.남부발전은 지난 2001년 4월 한전에서 분리된 국내 6개의 발전회사 중 하동화력을 핵심발전소로 국내 총 발전량의 12%를 생산하고
LG산전(대표 김정만, lgis.co.kr)은 최근 서부발전이 발주한 ‘평택화력 1∼4호기 보일러 제어설비’프로젝트를 입찰경쟁을 통해 52억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이번 수주로 LG산전은 발전설비운전을 자동제어하는 첨단 분산제어시스템(DCS; 모델명 MASTER P-3000)을 평택화력발전처에 공급, 2004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분산제어시스템(DCS; Distributed Control System)은 자동제어프로그램이 내장된 여러 개의 제어용 컴퓨터를 기능별로 분산시켜 위험을 최소화하고 전체관리는 중앙에서 총괄하는
한전KDN(사장 임창건)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제7대 사장으로 임창건 신임사장을 선임하고, 29일 서초동 본사 사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임 사장은 “전력그룹의 일원으로 명예와 신뢰를 재점검하고 세계적인 전력IT전문기업을 향해 힘차게 발돋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조직이 화합하고 안정돼야 한다”며 강조했다. 또 “주주와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기업의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영의지를 밝혔다. 임 사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전력공사 내자처장·충
산업자원부는 올해 8월 전력소비량이 242.9kWh로 지난해 8월에 비해 2.8%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전력소비량이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9.4%의 높은 증가추세를 보여온 것에 비추어볼 때 턱없이 낮은 수치이다. 이는 1.1%감소세를 보인 지난 199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로 나타났다. 지난 여름 이처럼 전력소비증가율이 둔화된 것은 8월중 잦은강우로 인해 기온저하가 만연했기 때문이다. 산자부는 냉방전력의 수요가 감소해 산업용을 비롯한 주택용 및 일반용의 소비증가율이 모두 부진했다고 밝혔다. 주요업종별로 살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이희평)는 오는 1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제1회 전국 전력기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협회와 전력기술인과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전기의 중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1,500여명의 전력기술인들은 수재의연금을 모금하는 한편, 족구·줄다리기·800M계주·명랑게임 등에 참가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앞으로 전력기술인협회는 동 행사를 해마다 개최해 전력기술인의 화합과 단결을 유도하는 축제의 마당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루리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이용오)당진발전본부는 소내 석문각공원에 대체에너지 홍보시설물을 설치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홍보시설물은 화석연료고갈에 대비한 대체에너지발전설비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 복합발전방식의 1kW급 태양광발전시설과 풍력발전시설로 지난해 1월 당진군과 체결한 환경협정에 따른 것이다. 당진발전본부는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가로등과 석문각 처마에 장치된 장식전구 및 홍보안내판 표시용전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루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