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김정만, lgis.co.kr)은 세계최저 전력소모형 무선 원격감시제어시스템(RTU : Remote Terminal Unit)을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LG산전이 지난 2년간 약 6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현장계기 및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중앙감시실에 전송하고 중앙감시실로부터 제어명령을 전송받아 실시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또 공중망(PCS)형과 전용망(RF ; Radio Frequency)형 겸용으로 도시가스 배관망에 적용할 경우 PCS타입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공중 무선망이
한국전력(사장 강동석) 노무처는 지난달 19일 충남지사 관내 안면도 및 원산도에서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경영진참여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영진의 현장밀착경영으로 안전우선분위기를 선도하고 자율안전관리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 가상고장에 대한 사전대비훈련을 통해 유사시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김영만 영업본부장은 지난 태풍매미로 인한 피해복구에 힘쓴 충북지사 관내 대영전기(주) 등 10개 협력업체에 사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영철)는 지난달 27∼28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대규모 기관투자가와 에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해외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이는 중부발전의 향후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자금조달원 확보 및 조달비용최소화를 위한 것이다. 따라서 전력산업구조개편과 회사의 자금조달 계획을 설명하고, 회사설립 이후 이룩한 우수한 경영실적과 건전한 재무현황, 잠재력 등을 중점 홍보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4월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Moody’s사로부터 대한민국정부 신용등급과 동일한 A3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화력발전회사 중 가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이희평)는 지난달 28일 협회중앙회 건물에서 창립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전·현직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행사는 공로·감사패전달 등 표창수여식과 연혁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전력기술인협회는 전력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전력기술인의 교육·관리 및 복리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96년 설립된 법정단체이다. 이희평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전력기술인협회는 64년 설립된 전기주임기술자협회의 맥을 이어 전기업계선도단체로 성장해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력산업구조개편 등 제도변화에 능동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이영철)가 현장중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서부발전 이영철 사장과 관리본부장, 기술본부장 등 경영진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태안화력 등 6개 사업소를 순회했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은 현장 직원들에게 경영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근무자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이를 적극 수용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영철 사장은 지난달 26일 군산화력과 28일 삼랑진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연료수급, 노사관계 등 최근 경영환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독려했다. 서부발전의 경영진 사업소순회설명이나 본사간부 현장근무제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용오)가 이웃사랑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서발전은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형편으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동서장터’와 ‘사랑의 복지포인트’등을 운영한다. 지난달 17일부터 운영중인 ‘아름다운 동서장터’는 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소장품 등을 13일까지 사내 인터넷에 등록하게 한 뒤, 이를 경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성금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또 1일부터 실시하는 ‘사랑의 복지포인트’나누기 프로그램은 동서발전이 현재 시행중인 선택적 복지제도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개인별로 배분돼
‘한국e 비즈니스 대상’시상식이 지난달 2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행사는 산업자원부가 e비즈니스 확산을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기업 및 유공자를 선정·포상하고 이를 독려하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기업인 (주)실트론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HSD엔진(주) 및 지원기업인 (주)이상네트웍스, (주)이포넷이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분야별로는 전통기업분야 농협중앙회, 닷컴기업분야 (주)LG홈쇼핑·(주)설비넷, 지원기업분야 (주)시큐어소프트·신용보증기금이 각각 우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는 이동전화 통합 식별번호 ‘010’의 뒷자리 회사별 고유번호가 결정됐다.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6일 KTF는‘30’번, SK텔레콤은‘31’번, LG텔레콤은‘39’번의 국번호를 각각 부여했다따라서 KTF 이용자는 010-30YY-YYYY, SK텔레콤은 010-31YY-YYYY, LG텔레콤은 010-39YY-YYYY의 번호를 부여받게 된다.이는 기존 이동통신서비스에 신규가입하거나 번호를 변경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한다. 이루리 기자
정보통신부가 국내기업의 중국·동남아·중동 등 신흥 SI(시스템통합)시장 진출을 본격지원한다. 정통부는 지난달 13일 베트남·예맨·스리랑카와 SI협력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27일 중국 광조우시와 신용평가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이번 MOU체결을 통해 모두 1억달러규모의 프로젝트수주가 예상되며, 국내 SI업체는 경쟁을 통해 F/S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먼저 2,000만달러 규모로 스리랑카 재무부가 발주하는 정부예산집행과 결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중국 광조우시 정부가 발주하는 2,0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0일 서울 도봉·강북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 큐릭스에 국내 최초로 디지털 케이블TV방송을 위한 변경허가를 했다. 이에 따라 큐릭스는 개방형 국제표준인 오픈케이블방식을 기반으로 비디오채널 100개, 오디오채널 30개, PPV(영화나 스포츠 채널을 수신료를 내고 시청)채널 20개, 디지털 케이블TV 방송 등을 송출할 수 있게 됐다.정통부는 지난 99년말부터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왔다. 큐릭스에 대한 허가는 방송표준 등에 관한 정부정책을 준수하고 가입자 단말장치에서 제한수신모듈(Cable Card)을 정부가
국내 IT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와 멕시코 통신교통부는 지난달 24일 멕시코시티에서 조규형 주멕시코대사, 페드로 세리솔라(Pedro Cerisola) 멕시코 통신교통부장관, 하이메 파라다(Jaime Parada)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한국 민간기업 IT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멕시코 IT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멕시코 IT협력센터’는 전자정부구축, 통신인프라확충 등 정부의 공공정보화사업 추진으로 시장잠재력을 보유한 중남미국가에 대한 한국 IT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게 되며, 이와관
KT(대표 이용경, kt.co.kr)는 개별시스템으로 운용했거나 수작업으로 수행해왔던 재무·부동산·구매·물류 및 공사/시설분야를 포함한 통합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달 26일 개통식을 가졌다.이번에 도입한 KT의 ERP시스템은 약 3만8,000명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규모로 17개월만에 통합 구축했으며, KT 직원외에 7,600여개 이상의 협력업체도 구매분야에서 ERP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통신업계 최초로 SSC(Shared Service
가정까지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 인증기준이 신설된다.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제도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정통부는 그 동안 구내통신망이 20∼40년간 건물의 수명기간과 함께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해 충분한 설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같은 인증제도의 개정을 준비해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가정의 세대단자함까지 광케이블(4회선)을 설치하고, 디지털방송 시청이 가능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별4개의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인증을
정보통신부가 민간기업의 사이버보안 전담조직 구축·지원에 적극 나섰다.정통부는 날로 심각해지는 사이버보안사고로부터 기업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기업사이버보안 전담조직(CERT) 구축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대책마련에 돌입했다.정통부는 이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각 기업의 추천을 받은 전산담당자로 구성된 ‘CERT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보보호전문기술 교육 및 워크샵을 실시키로 했다.아울러 CERT담당자들에 대해서도 분기 1회 실무기술교육을 실시하고 KISA(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침해사고 대응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정통부에
정보보안관리전문기업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최근 대형 ESM구축사업을 추진해온 농협중앙회의 ‘통합보안관리시스템사업’을 수주, 현재 구축중이라고 밝혔다.이글루시큐리티는 농협의 프로젝트진행 과정에서 펼쳐진 성능시험(BMT)에서 자사의 위험관리 솔루션 스파이더-TM(Threat Manager)이 타사 ESM제품에 비해 월등히 좋은성적을 거둬 최종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이글루는 현재 신한·한미은행, 삼성·LG·국민카드, 현대해상·그린·동부화재 등 다수의 금융 사이트 및 금융결제원, 증권거래소와 같은 관련기관에 스파이더-1과
한국주택협회는 지난달 25일 건설.주택관련 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택분양가 원가내역 공개와 신규주택 분양가격 규제 등에 대한 법안이 입법추진되는데 대한 협회의 입장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현재 민주당 이희규 의원 대표발의로 주택법 개정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는데 주택분양가 원가내역 공개에 대해 협회는 기업 경영상의 중요 비밀과 경영 노하우 공개를 강제하는 것으로, 기업의 영리추구행위를 본질적으로 억제하는 것은 위헌의 소지가 있으며, 입주자와의 마찰 심화로 주택공급의 급감을 불러올 수 있고 주택업체의 차별화 경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의 전무이사인 한원석(전 국회의원)박사는 지난달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 중견ㆍ중소기업 경영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최강의 경영방식 도요다 시스템 따라하기'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인들이 세계 많은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도요다 생산방식의 최고 권위자인 도요다자동차(주)의 현직 기감(機監)인 하야시 남파치(林 南八)를 비롯한 협력기업 경영자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불황의 늪을 탈출하기 위한 중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한국벤처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2003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를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2003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는 벤처기업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8,000여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벤처넷 www.venturenet.or.kr)을 통해 진행됐다. 이 중 총 5,791개사가 응답했고, 응답이 부실한 31개사를 제외한 5,760개사를 대상으로 최종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내용은 ▲벤처기업 일반정보 ▲경영자 및 조
취업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현장 경험을 쌓게 해 준비된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 한국산업기술재단의 현장실습 학점제 사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산업기술재단에서 추진하는 현장실습 학점제 사업은 이공계 대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실제 기업현장에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실습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이 사업의 장점은 이공계 학생들에게 학점 취득과 취업의 기회를 동시에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하고 동시에 기업에게는 재교육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바로 현장에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