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저널 창간 22주년을 맞았습니다. 많은 산업인과 독자들로부터 축하 글과 본지가 갈 방향에 대한 좋은 말씀을 듣고 있으나 마음은 무겁습니다. 현대사에 들어서 미증유나 다름없는 코로나19 펜데믹이 우리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끝날 것 같으면서도 다시 창궐하는 이 전염병에 일상이 무력해 집니다. 믿었던 백신도 신통치 않습니다.만나지 않는 것이 예의가 되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각국이 빗장을 걸고 사회주체들도 언텍트를 일상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손 놓고 있을 순 없습니다. 오늘도 사회는 돌아가고 몸은 멀리 있어도 생각은 이어지고 결정
中企-중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금 통해 코로나19 피해 지원한국판뉴딜 성공위해 데이터개방-친환경정책과 디지털-에너지전환 촉진산업디지털전환법-에너지전환지원법-제조혁신법-탈탄소혁신법등 다룰터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통상이슈 대응하고 中企수출 촉진책 마련미래차-바이오-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 키우고, 소부장 생태계 만들어야의정활동에 참조되는 산업저널, 산업계 바람이 정책에 반영되는 통로되길 -코로나19 여파로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큰데요. 지원책은 잘 마련되고 있나요.“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중
‘미스터 스마일’ ‘대통령 빼고는 다 해 본 사람’ 정세균후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고대 총학생회장-쌍용그룹 수출담당 상무-6선의 국회의원-산업부장관-여러차례 여야 원내대표와 당대표(의장)-국회의장-국무총리까지. 스펙 좋아하는 요즘 붓 가는대로 적어보라 해도 어려운 거의 완벽한 경력이다. 그러나 그는 전북진안의 첩첩산중 산골짜기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중학교를 가지 못했다. ‘나무하러 지게지고 중학교교복을 입은 친구들을 바라보다’ 고입 검정고시를 봤다. 학교에서 빵을 팔아 학비를 내며 전주공고-신흥고를 거쳐 고대 법대에 진
산업부는 수출기업 물류애로 해소 총력지원을 비롯 유휴국유지 내 최초로 공공수소충전소 설치 허가, 적극적 설득으로 기업의 자발적 노후 김치냉장고 리콜 유도 등 적극 행전사례를 발표했다.박진규 제1차관은 2일 “‘21년 하반기 적극행정 릴레이 발표”에 따르면 수출기업 물류애로 해소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차질로 주요항로 운임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단체, 국적선사 등 민-관이 협력하여 총력 대응한 사례이다.‘20년 12월부터 ’21년 8월까지 총 4차례의 대책을 발표하고 총 57척의 임시선박 투입으로 화물
이낙연. 전남영광 깡촌서 태어나 동아일보 기자로 국회의원으로 전남지사로 국무총리로 여당대표로 성장해 왔다. 개천에서 용났다란 말 그대로다. 비결이라면 기자시절부터 36년간 그의 손을 떠나지 않았던 수첩 하나다. 온건합리적 성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빈틈없는 일처리는 정평 나 있다. 기자 후배에게는 참 까다로운 선배로, 정부에서는 모시기 힘든 상사로 통했다. 전남도지사 시절 풍수해가 나면 온종일 도내 전 지역을 돌며 꼼꼼히 살피고 대책을 지시하고, 총리시절 역시 메르스-조류독감-돼지열병이 퍼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안전총리로 통했다.
탄소중립기본법(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이 8월31일 세계 14번째로 우리나라서 탄생했다. 그 골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그 실행방안으로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하는 것이다. 정부가 오는 11월 유엔에 제출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하한선을 설정한 것이다. 2018년 배출량(7억2760만톤)에서 35%를 감축하고 남는 배출량은 4억7290만톤이다. 이 하한선은 2017년 배출량(7억910만톤)을 기준으로 할 때 24
전기공사공제조합이 1만 7천여 조합원사의 산업재해 발생에 따른 위험을 보증코자 중대재해법 관련 긱종 업무를 지원키로 했다.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조합원 경영리스크 관리를 위한 것이다. 관련 전문기관과 손잡고 맞춤형 서비스를 개시한다.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8월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조합 회관에서 법무법인 도원(대표번호사 홍명호), 탑손해사정㈜(대표이사 전태옥)과 중대재해업무지원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대재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 위한 법률자문, 소송지원, 손해
12대 핵심과제는 ①주식매수선택권 제도개편, ②벤처특별법 일몰폐지&전면개정, ③기술보증 최고한도 200억원까지 상향, ④글로벌 벤처펀드 1조원 조성, ⑤기후대응보증 신설 ⑥모태子펀드 민간출자자 인센티브 확대 및 벤처펀드에 현물출자 허용, ⑦실리콘밸리식 벤처펀드 지배구조 도입, ⑧창업초기펀드 1조원 조성, ⑨창업기획자 부가가치세 면제 ⑩기술혁신 인수합병(M&A) 보증 신설 및 인수합병 벤처펀드 확대 추진, ⑪인수합병 시 세제혜택 확대 추진, ⑫중간회수펀드 신규조성 추진등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생태계에 ‘인재와 자본’이 충분히 유입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메타버스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된 디지털 세계, 초월 세계를 의미한다.국가기술표준원은 8월 26일 증강-가상현실(AR-VR)을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국제 표준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1 디스플레이 표준화 국제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메타버스
한국전력 경인건설본부(본부장 이근직)는 경기 부천, 인천 부평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갈산변전소와 신광명변전소 간 11km의 신설 전력구를 건설 중이다.이 중 갈산-신광명 1구간 전력구공사(Shield TBM 5,479m, Messer Shield 70m, 수직구 3개소)는 대규모 집단민원과 지자체와 행정·민사소송으로 약 3년간 건설이 중단되었다가 최근 민원이 타결되고 공사가 재개되어 현장이 활기를 되찾았다.3년간의 건설 중단기간 동안 터널굴착을 맡고 있는 특수건설은 월 1억원의 장비유휴비 등 심각한 손실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24일 △전략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기회 창출 △다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이는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산업·국제 질서, 사회구조의 대변혁에 대비해 미래에 우리 경제 사회가 당면할 과제들에 대한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전략/혁신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코로나19 이후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청년 고용과 중소기업 상생 등 미래 가치를 추구해 삼성의 미래를 개척하면서 대한민국의 난제 해결
[의견제출 전문]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사고 발생 시 징역 1년 이상이라는 형사처벌 하한규정을 두어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보다 강화된 처벌 수준을 규정하고 있고, 특히 처벌의 전제요건인 경영책임자 및 원청의 의무규정 등을 포함한 많은 내용이 있어 하위법령에서 명확한 규정을 요구하였으나 여전히 포괄적이고 불명확한 부분이 있습니다.이에, 안실련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업장 혼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행령 보완 등을 통해 다음과 같이 보완입법을 요구하오니, 적극 검토하여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경영자등의 정의에서
수소연료전지 기반 솔루션 개발 및 제조 업체 루프 에너지(Loop Energy)(토론토증권거래소: LPEN)가 NGVI와 체결한 거래 협약에 따라 이플로우(eFlow™) 구동 수소연료전지 시스템(Hydrogen Fuel Cell Systems)을 최초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한국에 기반을 둔 NGVI는 대중교통 및 버스용 턴키 압축 천연가스 및 수소 연료 시스템 제조 업체다. 이번 발표는 매우 역동적인 한국의 무공해 상용차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입할 뿐만 아니라, 수직적인 대중교통 버스 시장에서 이플로우 연료 전지 플랫폼 채택을 촉진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현재 진행 중인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이하 ‘한-메르코수르 TA’) 협상 동향을 공유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화상 간담회를 개최했다.메르코수르(MERCOSUR, 남미공동시장)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4개국 간의 관세동맹이다.한-메르코수르 TA는 ’18년 9월 첫 협상을 개최했으며, 5차 협상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논의가 중단되었다가 최근 1년 4개월 만에 협상을 재개하여 6차 협상을 화상으로 개최한 바 있다.(6.1~6.4일)회의를 주재한 산업통상자원부 이경식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이하 ‘지역산업위기대응법’)이 7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번 제정안에서는 지역경제 침체를 진행단계에 따라 ➊ 위기 前, ➋ 위기 初期, ➌ 위기 中, ➍ 위기 以後 등으로 세분화하고, 그에 상응하여 지원수단을 쳬계화하는 방안으로 법률안을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우선 지역경제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지역산업과 경제여건에 대한 상시 조사 및 수집된 자료의 분석과 활용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위기 前 산업위기 예방조치를 한다. 지자체 주도로 특정
앞으로 국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질 좋은 기술규제는 신속히 도입하고, 글로벌 수준에 못 미쳐 불필요한 비용, 복잡한 절차를 유발하는 질 나쁜 기술규제는 과감히 정비한다. 이를 통해 2023년 일자리 8천개 이상을 만든다.기술규제는 생산·공정에 부과된 기술적 요건으로 기술기준· 표준·인증 등을 총칭한다.이와 관련 무역기술장벽(TBT)이 금년 상반기에 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는 등 역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5대 TBT 중점국(10대 수출국·5대 신흥국)의 기술규제 정보를 우리말로 번역하
삼성전자가 8월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7월 28일 공개한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공개 일주일여(약 175시간)만에 1억 뷰를 넘어선 것으로 시간당 평균 약 57만 명, 분당 약 9500명의 전 세계 네티즌이 영상을 본 셈이다. 역대 언팩 트레일러 영상 조회수로는 가장 빠른 수준이다.45초 분량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수십 년 동안 모바일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면서 ‘변화는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더 나은 것’, ‘더 나은 경험을 한 번 하면 다시 돌아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과 신용이 하락한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8월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그간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행정명령을 이행한 특별업종에 대한 피해 지원 프로그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업종에는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이에, 2차 추경을 통해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금융기관 협약 등을 거쳐 이번 특례보증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지원 대상은 매출 감소로 인해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급받은 일반업종의 중·저신
정부는 일반주택의 전기안전점검을 1-3년 대면 점검에서 비대면-상시 점검으로 바꾼다.‘원격점검장치, 통신망, 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상시‧비대면 원격점검 체계를 도입하여, 전기설비의 안전성을 상시 확인하고 누전‧과전류 등의 이상신호 발생 시 실시간으로 소유자‧거주자에게 통보하여 즉시 안전점검을 받도록 한다.소유자‧거주자가 실시간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원격점검 체계 도입을 위해 신규‧기존시설, 적용 용이성 등을 고려하여 원격점검장치를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원격점검을 쉽게 적용할 수 있
우리나라 수출이 새 역사를 썼다.7월수출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들어서도 쾌조의 흐름을 보이는 수출 증가세를 그대로 보여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6% 늘어난 554억4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7월 기준 역대 1위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무역 사상 역대 1위 기록이라고 산업부는 밝혔다.기존 역대 1위는 2017년 9월의 551억2천만달러였다.7월 수입은 작년 같은 달보다 38.2% 늘어난 536억7천만 달러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7억6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