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의 주력 ‘이마트’가 25일 전격 희망퇴직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받는다고 공고하자, 노조가 다음날인 26일 강력 반발하는 감정 섞인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이 성명서에서 한국노총 소속인 교섭대표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냉철한 자기 반성과 분석 후 처방을 내놓지 않고, 희망퇴직으로 직원들 구조조정만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산업전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채 지난해 4천억원의 이자비용을 지불했다”며 방만한 경영을 꼬집었다. “희망퇴직은 정말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진행되고, 희망을 줘야 할 조건이 돼야 하며, 그 이
중국을 비롯 세계 각국을 향한 수출항으로, 인천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 서해안 항구도시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젊은 창업기업 유치를 시정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이와 관련 평택시는 미래를 빛낼 청년 창업자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우수창업자 육성사업’을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모집중이다.이 사업은 공고일(3월 22일) 기준으로 대표자가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평택시 소재 7년 이내 창업자가 대상이다.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연 매출액 3억 이하인 창업자라면 지원받을 수 있다.지
인재유출 막고 5,900명 학경력 고급-특급기술자 나온다그동안 석-박사급 우수인재들이 경력을 쌓고 더해도 중급기술자를 넘어 서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인재들의 관련 업계 진입 기피와 이탈 등 부작용이 많았다. 좋은 인재의 유입이 원활치 않고 국가기술자격자에 비해 기업이나 단체내에서 급여와 대우가 뒤 떨어졌다. 실력은 있으나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이번에 엔지니어링 기술자 등급체계가 개선되면서 석-박사급 인재들이 일정한 경력을 갖추면 기존의 중급기술자를 뛰어 넘어 고급기술자로, 특급기술자로 승급하는 길이 열렸다.산업통
그동안 해상풍력은 탄소중립(넷제로)을 실현한 최적의 에너지원중 하나로 손 꼽혀왔다. 지중해 연안에서 초기 산업이 태동된 것으로 보이나 북해 해상풍력과 발트해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그 전력수요도 인접하고 밀집된 지역에서 꽃 피우고 있다.특히 북해 해상풍력은 바람의 질이 좋고 파도가 높지 않아 영국-독일-프랑스는 물론 이를 둘러싸거나 인접한 덴마크-네덜란드-노르웨이-벨기에-스웨덴-핀란드-아일랜드 등 EU의 중심 10여 국가들이 각축전을 벌이며 해상풍력발전 확보전을 펼친다. 때로는 경쟁을 때로는 협력을 통해 자연에너지인 풍력발전에서
드디어 넷제로를 향한 세계 원자력계의 약진이 시작됐다. 지난 2월7일 유럽의회에서 원자력에너지를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로 인정하자 세계원자력협회는 주요국 원자력에너지정상회의에서 안정적인 청정 에너지로서 원자력의 역할과 에너지 안보 등 사회경제적 기여 강조, COP28(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발표된 주요국 2050년까지 원자력 3배 확대에 대한 업계 노력 강조를 주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제껏 유럽연합에서 원자력을 위험성과 방사성 폐기물 등의 이유로 청정에너지로 인정하는 데 주저하다 이번에 여타 재생에너지와 지위
백남길이사장 “조합미래 향하고 조합원 편익도모”...4월1일부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조직체계를 바꾸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대대적인 조직쇄신을 단행한다. 4월 1일부 여러 부서를 재배치하고 5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와 보유공제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눈에 우선 띠는 것은 ▷대체투자팀을 TF 임시조직에서 정규팀으로 전환해 전진 배치하고 ▷공제사업팀 인력을 증원한다. ▷영업업무팀에서 조합원 복지서비스를 통합 관리한다.조합은 3월 25일 오후
탄소중립에 따라 수력발전과 양수발전의 비중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수력·양수발전소의 안전성도 크게 강조되고 있다.수력·양수발전소에는 안전을 위협하는 수많은 요소가 잠재하고 있는 반면 관리주체가 발전소를 운영자이거나 수자원공사 등 수자원 개발주체 등이라 안전 부문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대두되고 있다. 기본적인 댐의 안전성은 물론 발전기, 터빈, 수로 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이 취약해 질 우려가 상존한다. 안전관리 요원을 대폭 강화하고 인적 전문성을 심화해야 하는 한편 점검기준도 크게 강화하고, 이를 위해 전문기관과의
민병덕, “철도교통 혁명 통한 경기남부·서울서부 동반 발전”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은 25일 국회에서 같은 당 서울 관악구 갑 박민규 국회의원 후보와 ‘서울대-안양 직통선’(서울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음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이 추가 검토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21일 안양시 동안구 갑 민병덕 후보와 서울 관악구 갑 박민규 후보 두 사람이 ‘서울대-안양 직통선’의
세계 최초 개발 큐플레이크 연내 양산, 동박 제조 공정 간소화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 LS전선은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가 25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5월 착공,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약 360억원이 투입된다. 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
강정훈 “조합원을 최고의 VIP로”...“100년 미래 다시 열고, 자산 1조 향해”“막중한 책임감으로 안전하고 든든하게 조합 자산을 지켜달라는 준엄한 조합원의 시대적 요청을 엄숙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선배들이 지켜온 조합의 자산과 조합원의 뜻을 계승-발전시켜 조합의 새로운 100년 미래를 열겠습니다.” 정보통신공제조합 제15대 강정훈이사장(나래정보통신대표)이 25일 이 같이 밝히며 공식 취임했다. 당선된 지 약 한달만이다. 강정훈이사장은 “조합원은 최고의 VIP”를 강조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988년 3월 31일 출범한 정
무협보고서, 영농효율성 높이기와 식령안보위기 벗기위해서...미래 영농과 원예작물의 경쟁력을 위해서 스마트팜은 가야 할 길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족형 소형 농업과 비닐하우스에 의존한 영세한 채소-과일-화초를 키우는 영세한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 추구해야 할 목표다. 그 시기를 놓치면 지구촌에서 편중된 기술과 작황에 따른 비대칭성으로 우리나라가 식량안보위기에 취약해지고, 외국산이 밀려드는 현실에서 국내 영농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마트팜산업의 경쟁력과 굳건한 생태계 조성은 외산이 침투하는 국내시장서 우리 농가의
▲한국과 루마니아는 서울서 제10차 산업협력위를 개최하고 교역-투자-산업-에너지협력을 논의했다.유럽대륙의 동남부에 위치란 루마니아와 원전-방산 산업협력 확대가 본격 논의됐다.25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루마니아 슈테판 라두 오프레아(Stefan Radu Oprea) 경제기업관광부장관과 만나 ‘제10차 한-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양국의 우선 협력분야로 원전건설과 방산 수출을 거론했다.또한 무역·투자, 산업, 에너지 전체분야에 대한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안덕근장관은 “루마니아 원전건설에
출산장려금 1억을 주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너무 반갑다. 부영그룹이 2월5일 쏘아올린 ‘출산자녀 1인당 1억 지급’은 신선하고 상쾌했다. 합계 출산율 0.6%대라는 충격적인 발표에 이은 이 소식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 뚜렷이 보여줬다.이어 쌍방울이 2월22일 첫째 출산 시 30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0만원, 셋째 출산 시 4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그런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썬크루즈 호텔&리조트는 직원이 첫째를 출산하면 5000만원, 둘째를 출산하면 추가 5000만원 지급 등 총 1억원을 주
▲중기부와 법률구조공단은 고민 많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컨설팅-라이콘지원-소송비용지원’을 위한 애로풀기 신청을 3월25일부터 받는다.역량강화 6천건 컨설팅-성장성에 300만 지급-법률구조 등 지원...3월25일부터 신청받아국민뿌리인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은 규모의 영세성 등으로 스스로 사업역량을 키우고 성장하기 어렵다. 이 같은 애로사항을 정부가 나서 컨설팅과 성장자금 지원 그리고 민사소송등에 얽혀 있을 경우 법률구조공단을 통해 비용 지원에 나선다.이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4년 소상공인 역량
중기부, 통합공고 및 글로벌쇼핑몰 직접판매지원 900社로 확대중소벤처기업의 전자상거래(온라인)를 통한 수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올해도 지속된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수출은 소폭 줄었으나, 온라인을 통한 수출은 점증해 그 필요성이 더 커졌다.이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2024년 전자상거래 수출시장진출사업’ 참여기업을 3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전자상거래 수출시장진출사업’은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으로 ▷글로벌 쇼핑몰 진출지원 ▷미디어콘텐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 21일 첨단산업 분야의 우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외국인투자 기업 전문인력 채용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보잉코리아(항공우주),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바이오), 재세능원(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산업 외투기업 9개사와 BK21 혁신사업 참여 대학원 7개교가 참여해,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산·학·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램리서치코리아(반도체 장비)는 매년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을 두 자릿수 이상 채용하고 있고, 올해에도 사업
▲무역협회와 HMM이 손잡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수출용 해상물류를 지원키로 했다.95社에 올내 25,650TEU 선복 제공키로해상운송의 물류대란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국내 최대 선박사 HMM이 손 잡는다.잘 아다시피 EU(유럽대륙)로 가는 수에즈운하가 예멘 후티반군의 홍해지역서 지나는 선박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거의 막혀 있고, 미국 동부로 가는 파나마운하도 이 지역의 가뭄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의 수출운송비용이 턱없이 치솟고 있다. 수출 중소기업들은 물류비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 및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을 위한 「2024년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 발전 유공 포상 계획」을 3월 25일(월) 공고하고 4월 25일(목)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산업부는 2000년부터 탁월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투자 및 고용,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소부장 및 뿌리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포상을 시행해 왔다.‘23년까지 개인 919명, 단체 82사(소부장 총 721명, 64개사, 뿌리 총 198명, 18개사)에 훈·포장·표
한국이 UAE 바라카원전을 2009년 12월 수주한 이래 15년만인 올해 내 전체 4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간다는 반가운 소식이다.그 세월동안 모래바람과 무더위 고온을 견디고 ‘한국産브랜드’의 무탄소 원전단지가 본격적인 전력공급을 완성하는 것이다.이와 관련 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3월 23일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알렸다.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무탄소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
정후보 “전주 너무 사랑하고, 지금처럼 전주위해 모든 노력 다 할것”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전주시을)가 23일 오후 2시 효자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출정에 나섰다.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전주시을 지역구 당원과 지지자, 그리고 외빈 1천여 명이 발 디딜 틈 없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원희룡·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