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23년 전기요금 인상 유예를 ’24년에도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1월 16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취약계층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이다.취약계층은 전기공급약관 제68조 6항 제2호, 제4호 가목, 나목, 라목에 따른 복지할인 고객이다.이번 전기요금 유예연장 조치로 최대 9억원의 전기요금 할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되며,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에 대해 313kWh까지는 요금인상을
방폐물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제412회 국회(임시회) 마지막인 1월 25일 고준위방폐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성원 간사(국민의힘, 경기 동두천시연천군)와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안을 발의한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을) 및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이 참석하였으며, 방폐물학회와 원자력학회를 비롯하여 대우건설과 벽산, 고도기술 등 산학연 인사 등이 참석하였다. 방폐물학회 정재학 회장(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은 “그동안 원자력 에너지의 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광주광역시전남도회가 새 회장을 맞았다. 1만여 회원사를 보유한 광주전남회는 18일 회원 200여명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최문한 기람엔지니어링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최문환 신임회장은 “광주전남회가 ‘전기기술인 지식발전소’로 발돋음, 국가적 기술입국의 선두에 서, 제4차 산업혁명과 AI(인공지능)의 시대를 맞아 더욱 경쟁력있는 전기기술과 안전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중심(허브)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 전국 으뜸지회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선거과정에서 그동안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
지난해 수력‧양수 분야에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한수원은 앞으로 100MW급 이하의 소규모양수발전인 마이크로WESS의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 양수발전의 영역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 한수원은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마이크로 WESS 개발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R&D 과제에 선정되는 등 그 동안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4년도 제1차 수력·양수 분야 사외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수력·양수 분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이 지난해 2번에 걸쳐 인상했던 전기요금의 취약계층 적용을 각각 1년간 추가 연장했다.이로써 지난해 1월 인상분은 당초 2023년 말에서 2024년 말로, 5월 인상분은 2024년 3월 말에서 2025년 3월 말로 적용 유예기간이 늘어난다.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인 한전은 최근 어려운 서민경제 여건을 고려하여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요금인상 유예 조치를 1년간 한시적으로 더 연장키로 했다. 한전은 지난해 원가변동분의 일부를 반영하여 주택용 전기요금을 두 차례 조정하였으며, 취약계층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1월 15일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63개를 1차 공고하고, 신규과제 전체 예산 2,334억 원 중 50%이상인 1,188억 원을 지원한다.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 차세대 기술 선점, ▶에너지수요 효율화 및 공급망 안정화, ▶에너지인력양성, 수용성 제고 등 혁신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우선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원에 약 458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원전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안(이하 자원안보법)」 제정안이 1월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자원안보법은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실정에서 주요국의 자원무기화 추세가 심화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지정학적 위기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에너지·자원 분야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상황 인식 하에 제정되었다.자원안보법은 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우라늄, 수소, 핵심광물,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소재·부품 등을 핵심자원으로 지정하고 ② 평시에는 비축, 공급망 취약점 분석, 조기
■꽉 찬 전력계통의 숨통을 틔워라한국전력공사가 장거리 송전의 총아로 떠 오른 HVDC 건설을 통해 전국을 동서와 남북의 2개축으로 횡단-종단하는 송전망을 구축한다.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는 반도체 소자를 이용, AC(교류)를 DC(직류)로 변환시켜 초고압 송전하는 기술이다. HVDC 송전전압으로는 345-500-765KV 등이 주로 쓰인다.AC보다 DC로 연계할 경우가 경제적으로, 장거리 송전시에는 건설비용이 유리하다. 과도한 민원으로 가공 송전선 건설이 어려울 때도 전자파 논란이 없어 DC 건설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장치의 크기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이고 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이다. 환경친화적인 특성으로 재활용할 수 있고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오늘날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 전동 자전거, 전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유럽과 독일의 시장동향시장조사 전문 기관 MarketsandMarket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유럽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은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 규모를 보인 국가는 독일이었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 확보전이 치열하다. 칠레-아르헨티나-볼리비아는 남미의 리튬 트라이앵글(삼각지)로 불리며 석유기구인 OPEC에 버금가는 리튬동맹을 출발시켜 자원 선진국으로 발돋음 중이다. 또한 호주-중국 등 리튬 강국들도 이에 뒤질세라 리튬의 개발-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세계 리튬 생산국 순위는 다시 쓰여질까. 미국 네바다주 험볼트카운티의 태커 패스(Thacker Pass)에 고농축 탄산 리튬(Lythium Carbonate)이 대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향후 리튬 공급망과 생산국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견해
대서양 연안에서 이루어지는 해상 풍력 발전이 브라질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업에너지부에 따르면 해상 풍력 발전 건설은 브라질 북동부와 남동부, 남부 지역 대서양 연안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환경 당국의 허가를 기다리는 해상 풍력 발전 단지는 1) 마라냥주, 2) 마라냥-피아우이-세아라주, 3) 세아라-히우 그란지 두 노르치주, 4) 에스피리투 산투-리우 데 자네이루주, 5) 산타 카타리나-히우 그란지 두 술주에 속한 대서양 연안 5곳이다. 이들 5곳에는 1만2812개의 터빈이 설치
새 양수발전소가 ‘35년 3월까지 경남 합천과 전남 구례에 준공된다. 또영양-봉화-곡성-금산 4개 지역에도 신규 양수발전소가 ’35년부터 ‘38년까지 지어진다.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한수원(합천), 중부발전(구례) 2개가 우선사업자로 선정되었고, 적격기준을 통과한 한수원(영양), 중부발전(봉화), 동서발전(곡성), 남동발전(금산)도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 모두 ‘35년부터 양수발전소를 순차 준공할 예정이다.정
우리나라 원자력界가 모여 ‘차세대 원자력 혁신기술 개발로 다시 미래로 세계로 비상하자’는 목표로, 무탄소와 탄소중립의 총아로 원자력발전을 키워 나가자는 각오를 다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와 공동으로 ‘제13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을 12월 28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2009년 12월 27일 UAE 원전수출을 계기로 원자력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원자력 진흥 촉진을 위해
수소사회가 바짝 다가섰다. 이에 따라 청정수소 인증과 청정수소 입찰시장 개설이 시급하다.청정수소 인증을 위한 기관이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인증 추진체계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2월 28일(목)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이하 ‘운영기관’)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을, ‘청정수소 인증시험평가기관’(이하 ‘시험평가기관’)으로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구촌 수소시장은 2020년 1300억달러(약 171조원)에서 연평균 9.2%로 성장하면서 2025년에는 201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12월 28일 서울에서 제3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연말연시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수소 수급을 위해 정부, 수소생산기업, 유통기업, 충전소, 수소차 제조사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수소 협의체는 안정적인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을 위해 2023년 2월 협의체 발족했으며 산업부가 총괄하고 유통전담기관, 환경부, 국토부, 충전사업자, 수소차 제조사, 기체-액화수소 생산자, 수소유통사 등이 참여한다.이 회의에서 수소생산기업과 유통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한 ‘Team Korea’가 영국-폴란드 등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추가 원전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형 원전’이 최초 수출된 ‘UAE 바라카 원전4기'중 마지막 4기까지 모두 본격적인 전력 상업 생산 상태에 돌입했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12월 19일 UAE 바라카원전 4호기 연료장전을 완료하여 본격적인 운영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UAE원자력공사(ENEC)와 한전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이사장에 이형주 금수티아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형주 신임 이사장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 부회장, 한국전기신문사 발행인 겸 사장, 협회 서울동부회 회장, 숭실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이형주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 인사에서 “100만 전기인의 든든한 동반자인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은 전기산업을 육성하고 전기 설비·시공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연구기관”이라며 “그동안 각종 전기산업과 관련한 장치, 표준, 시스템을 개발하며 전기공사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
원자력발전설비의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해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원전인 신한울1, 2호기 중 신한울 2호기도 성공적으로 완공되어 우리나라 원전기술의 우월성을 입증했다. 동일한 발전소인 신한울1호기는 지난해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현재까지 365일간 무고장 운전을 이어가고 있다.한수원(사장 황주호)의 신한울2호기(140만kW급)가 6일 오전 7시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원자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임계 도달’은 원자로가 안정적으로 제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은 노르웨이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와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협력을 본격화 한다.한국남부발전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르웨이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Equinor)와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남부발전은 5일 부산 해운대 에퀴노르 코리아 본사에서 이승우 사장,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국민들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 겨울철에도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분할납부제도를 시행한다.여름철에도 시행한 바 있으며, 이번 겨울철 분할납부는 23년 12월부터 24년 2월의 전기요금 납부기간을 2~6개월 범위내에서 선택해 분납할 수 있다. 노후 냉난방기 교체 지원 및 온라인 요금예측 서비스도 계속 제공한다.한전은 국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겨울철에도 소상공인 및 뿌리기업 약 685만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분납제도를 12월 11일부터 시행한다.한전은 ‘23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