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연한 전세사기 피해자는 무주택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불가피하게 임차주택을 낙찰받게 되었음에도 유주택자가 되어 무주택청약 혜택이 소멸되는 문제가 있어 제도개선을 추진, 임차주택을 낙찰받아도 무주택청약 자격이 유지되도록 법이 개정됐다.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2.2)의 후속조치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불가피하게 전셋집을 낙찰받은 경우 무주택 요건을 유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4월 7일부터 입법예고(~4.24)한다고 밝혔다.정부는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 설명회, 전
새해부터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 대한 특별공급시 무주택자 우대를 강화하는 등 중소벤처기업부 주택 특별공급 지침이 개정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무주택 중소기업 근로자 우대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 제도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자로서 근무경력이 5년 이상이거나 동일기업에 3년 이상 재직한 자를 주택 특별공급 대상자로 추천하는 제도이다. 공급면적과 물량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에 따라 국민-민영주택(주거전용면적
'지방자치분권법'과 '지역균형발전법' 2개법을 합치는 통합법 마련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듣기가 시작된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호남권, 영남권, 강원·제주·수도권 순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지난 14일 입법예고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통합법률안)은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지방시대위원회(가칭)를 설치하고 지방에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를 조성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양 기관은 통합법률안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9월 1일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회관에서 경영혁신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위원장 신한운)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합원 이사 증원의 건과 이사장 선거제도 개선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이사(비상근) 정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논의 결과에 따라 한국전기공사협회 21개 시-도회를 기준으로 시-도회마다 1명씩 이사가 배정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전력과 철도는 유사점이 많다. 우선 공익성이 강하고 전 국토를 둘러싼 선형으로 연결된 시설물을 갖춰야 대국민 서비스가 가능한다. 이같은 선형SOC사업인 전력과 철도가 손을 맞잡고 우리나라 국토의 이용 효율화를 추진한다.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6월24일 ‘전력-철도 선형SOC 건설사업 공동연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간 사업 협력 확대를 공식화했다.SOC (Social Overhead Capital, 사회간접자본)는 생산활동에 직접적으로 투입되지는 않으나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자본으로,
앞으로 조달청 나라장터에서도 종합·전문건설기업 간 상호시장 업역에 대한 전자입찰 참여가 가능하다.조달청(청장 김정우)은 최근 종합·전문건설기업이 상호시장 업역 진출 시 전자입찰 참여가 가능하도록 나라장터 입찰시스템을 개선하고,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이번 개선은 건설산업 업역규제 폐지(‘21.1.1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자입찰 시스템 개선(8.1) 이후 신규로 게시되는 입찰공고부터 적용된다.우선 전자입찰 서비스에 적용하고, 오는 9월까지 심사처리 및 전자계약 등 전자조달 프로세스 전반에도 업역규제 폐지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원베일리’의 사이버 견본 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교통과 편의시설, 자연환경, 명문 학군 등 뛰어난 주거 환경을 갖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신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5653만원으로 책정됐다.래미안 원베일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 면적 4
25일,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은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집합건물법 개정안’ 발의 소식을 알렸다. 류호정 의원은 “청년들이 거주하는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거수단에는 관련 통계가 없”다며, 관리인의 회계장부 작성 및 열람에 응해야 할 법적 의무가 부여되어야 할 필요성을 시사했다.류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아파트만 관리비 관련 정보가 관리되고 있는 실태를 꼬집으며, 집합건물법의 대상 (빌라, 연립주택, 오피스텔 및 상가건물 등)이 되는 주거시설에 대한 관리비 운영의 투명성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정규직 신입사원 6명, 청년인턴 20명 등 총 37명을 공개 채용한다.정규직은 신입직 6명(일반직 4명, 연구직 2명), 변호사 실무경험자 등 경력직 2명을 채용한다. 또 총 20명의 청년인턴, 휴직 대체 근로자 9명 등 총 29명의 비정규직을채용한다.4월말 지원서 접수를 시작해 6월말 최종 임용 예정으로 신입사원은 방폐물검사 및 시공관리 분야는 관련 직무 지식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산업보건 및 연구직(방폐물 특성분석) 분야는 지원 자격이 제한된다.법무직은 변호사 자격을 갖춘 3년 이상의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12일부터 종합ㆍ전문건설사업자가 서로 상대방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조달청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기준’ 등 3개 기준을 개정해 시행한다.종전에는 종합공사에는 종합건설사업자만, 전문공사에는 전문건설사업자만 참여했으니 현행은 종합-전문공사에 종합-전문건설사업자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이번 개정은 1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의 경우 종합-전문건설사업자 상호 참여로 실질적인 경쟁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조달청은 지난 2월 10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공사에 적용되는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했다.이번 개정으로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5월부터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 진행내역과 결과를 누구나 조회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한다.이번 MAS 2단계 경쟁 정보 공개는 경쟁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공공조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또한, 이는 조달청장 페이스북에 올라온 제도개선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한 조치이다이번에 공개할 정보는 2단계경쟁을 통한 구매건명, 구매기관, 구매물품, 참여업체명 등 진행내역과 납품대상자 선정결과이다.해당정보들은 조회기능 개발, 모의시험 등을 걸쳐 5월 둘째 주부터 조달청 종합쇼핑몰을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시장가격을 신속하고 적정하게 반영해 정부 공사비를 산정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는 ‘정부 공사비 산정 신뢰도 제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그동안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정부 공사비가 시장가격과 거리가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또한 김 청장이 지난해 11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가진 간담회에서도 건설업계는 업체들이 실제 시장에서 구매하는 자재 가격을 반영해 공사비를 산정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이에 따라 조달청은 ‘정부 공사비 신뢰도 제고’를 올해 중점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고 추진방안을 준비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22일부터 정부공사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건설 관련 협회, 물가조사기관, 공사비 관련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정부 공사비 민관 협업 태스크포스(TF)’를 본격 운영한다.이번 TF 운영은 지난해 11월 김 청장 부임 후 진행한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와의 첫 간담회에서 제기된 조달 시설가격 적정가격 반영 요청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정부공사 민관 협업 TF에는 조달청과 대한건설협회 등 6개 건설 관련 협회, 한국물가협회 등 물가조사 관련 기관,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 관리기관인 건설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 임춘택)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 변창흠)는 10월 15일(목) 17시 LH 경기지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형 산업도시 및 스마트시티 수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분야 해외사업 진출 협력과 국내기업의 해외개발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Team Korea’ 차원이다.LH가 조성하는 한국형 산업도시 및 스마트시티에 에기평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성과를 적용하여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국
주택 난이다. 주택여건이 정권의 인기도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집값과 투기를 잡으려 갖은 정책을 다 쓰지만 백약이 무효로 주택의 공급확대 밖에 답이 없다. 이러한 때에 주택의 공급에 시간과 자금을 투자하며 역량을 다 하는 주택개발 시행사들이 사회 주거안정에 숨은 일꾼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시행체 중 하나인 멀티플라넷은 강북 3구역을 맡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실 재개발사업은 매우 어려워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아까운 세월을 다 소진하고서도 실패를 봐 털고 나가는 시행체들이 다
전남 완도와 제주를 연결하는 3번째 해저케이블사업이 1일 입찰 공고됐다. 정부조달협정 가입국을 대상으로 국제입찰이 진행된다.한전은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 및 전남 남부지역 계통보강을 위해 완도-제주 #3HVDC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경쟁환경, 국가간 상호주의 등을 고려해 정부조달협정 가입국을 대상으로 한 국제입찰 방식으로 추진되며, 4월1일부터 40일간 입찰 공고에 들어갔다.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할 2020년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을 24일 발표했다.올해 시설공사 집행계획 규모는 31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의 28조 2천억원보다 12.5%(3.5조 원) 증가한 수준이다.이 중 중앙조달은 8조 5천억 원으로 조달청이 직접 발주하고, 나머지 23조 2천억 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개별 시스템이나 나라장터를 통해 자체 발주할 예정이다.한편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총 발주금액의 67%인 21조 2,392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지난해 말 전문가를 투입해 수행한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맞춤형서비스사업에 대해 ‘적정 공사기간 검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전문가는 공정관리 등 분야별 15년 이상 현장 경력이 있는 전문가로 구성됐다.맞춤형 서비스사업은 시설공사 수행 경험 또는 전문 인력이 없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건설사업 추진과정 전체 또는 일부를 대행하는 조달청 서비스이다.올해는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촬영소 건립 등 총 17건 공사를 대행할 예정이다.OO신청사의 건립사업 시범사업 추진 결과, 설계자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으로 종심제 대상이 3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현행 종심제를 바탕으로 간이형 종심제 심사 기준을 마련, 12월 30일부터 시행에 들어 갔다.종심제(종합심사낙찰제)는 공사수행능력·가격·사회적 책임을 종합 평가하여 낙찰자를 결정하는 입찰제도다.이에 따라, 약 1.1조원(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3개년 평균)의 중소 규모 공사도 가격과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낙찰자를 선정한다.간이형 종심제는 중소업체 수주 영역으로 현행 종심제와 비교하여 공사수행능력 평
최근 문재인대통령이 건설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환영할 일이다. 아니 만시지탄이 있지만 이 생각을 현 정부의 3대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못지않게 곧 맞을 임기 후반에도 줄기차게 밀고 나가 내수경기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기 바란다.건설경기는 국가경제활성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미국의 경우 전제 경제규모에서 차지하는 건설경제규모가 25% 내외로 4분의 1이다. 우리나라도 매년 전체 GDP에서 건설물량이 22-23%를 점유한다.더욱이 건설은 제조-서비스-일용직 노동자 등 여타 산업-업종-직종의 전후방 효과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