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IP)을 주식시장에서 처럼 거래소를 만들어 거래할 수는 없을까. 특허-실용신안-디자인 등 무형의 지식재산을 거래한다면 그 값이 매겨지고 누구나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발휘해 쉽게 자본화 할 수 있다. 또 기업을 창업하거나 금융가치를 더 인정받을 수 있어 좋을 것이다. 이 같은 생각을 박원주 특허청장은 본지와 1월 6일 새해특집에서 밝힌 바 있다.당시 인터뷰에서 박 청장은 "지식재산(IP) 거래시장을 반드시 만들어 지식재산의 가치화와 사고 팔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생각이 정책으로 반영 되고 있다.특허청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와 합리적 에너지 이용에 기여하는 「가스냉방 보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가스냉방은 전기 대신 가스를 활용하여 냉기를 공급하는 설비(냉‧난방 가능)로서, 약 200평대 규모 이상의 건물에서 활용 가능하다.가스냉방은 전기에서 가스로 냉방수요를 이전하여 하절기 전력피크를 완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16년 이후 보급이 정체되고 있다.가스냉방은 기존 가스공급시설을 활용, 수요변동에 따른 유연한 공급이 가능하므로 급격한 냉방수요 증가에 효과적 대응이 용이하다.국회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폐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는 새활용(업사이클) 기업의 육성을 위해 올해 15억 원을 투자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새활용 산업은 환경과 경제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녹색산업 혁신 성장’의 대표 주자이다.환경부는 새활용 산업이 폐기물을 감축하면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대표 녹색 신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올해 3월 11일부터 30일까지 한국환경산업협회 누리집(www.keia.kr)을 통해 ‘새활용 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개 신기술(NET)-신제품(NEP)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신제품(New Excellent Product)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으로 적용하여 상용화가 완료된 신제품을 평가하여 정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범계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은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허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올 12월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특허권자의 생산능력을 초과하는 특허침해자의 제품판매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여 특허권자가 제대로 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현행 특허법의 문제점을 크게 개선했다.현행 특허법에는 특허권자의 생산능력의 범위에서만 손해배상액을 산정하다보니, 특허권자에 대한 손해배상액 보다 특허침해자의 이익이 더 커지는 불합리한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최초로 제정된 ‘수소법’ 시행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하여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 수소유통 전담기관, 수소안전 전담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은 수소법 제33조에 따라 수소경제 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양성-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추진한다.수소유통 전담기관은 수소법 제34조에 따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의 유통체계 확립, 수소의 거래 및 수소의 적정가격 유지 등에 관한 업무를 지원-추진한다.수소의 수급관리, 유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금년도 ‘수소추출시설 구축사업’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소규모 수소추출시설은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도 춘천시 총 3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중규모 수소추출시설은 광주광역시, 경남도 창원시 총 2개 지역을 선정했다.이 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19.1)의 일환으로, 수소경제 초기 정부 선제 투자를 통한 수소차-버스 등 수소교통망 조성을 위해 수소추출시설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소규모 수소추출시설은 약 1톤/일 이상의 수소를 생산(버스 40대 분량) 가능하며,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기계-로봇-지식서비스 등 6개 분야에서 도적적 기술개발 과제를 모집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확산을 위해 개별 산업에서 도전적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챌린지 트랙을 ’20년부터 추진하고, 6개 사업의 16개 과제를 5월 18일부터 한 달간 공고했다.챌린지 트랙이란, 업종별 기존 R&D 사업에서 추진되는 산업적 파급력이 높으면서도 도전성이 높은 R&D 과제를 말하며, ’20년 챌린지 트랙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기계, 로봇, 지식서비스 등 6개 산업 분야에서 16
한국전력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인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전지는 한번 쓰고 버리는 건전지와 같은 일차전지와 충전해서 다시 쓸 수 있는 이차전지로 분류한다.이차전지는 외부의 전기에너지를 화학에너지의 형태로 바꾸어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전기를 만들어 낸다.리튬이온전지는 납축전지보다 유해물질 배출이 적고 충전-방전이 반복될수록 전지 용량이 감소하지 않으며 에너지밀도가 높아 현재 많이 쓰이고 있다.이와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전해질은 불이 붙기 쉬운 인화성 유기물을 사용하여 화
정부는 최근 경제와 고용이 불안정한 가운데 산업파급효과가 크고 고용증대에 효과적인 엔지니어링산업의 혁신전략을 세웠다.엔지니어링산업은 전방연쇄효과가 엔지니어링 1.23으로, 제조업 1.03, 서비스업 1.00보다 크고, 고용유발계수(명/10억원)도 엔지니어링(11.0)이 건설업(10.2), 全산업(8.0)보다 크다.이번 전략은 7일,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심의를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됐다.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통해 우리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정부는 이번 전략에서 “디지털 엔지니어링과 수출 경쟁력 강화
산업지능화 촉진을 위한 디지털을 활용한 산업혁신 촉진이 본격화 된다.산업부 김용래 산업혁신실장 주재로 6일 (가칭) “디지털 기반의 산업 혁신성장 촉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작업반 Kick-off 회의가 개최됐다.이번 회의는 제조-에너지-유통 등 산업 전반에 AI, 빅데이터, 5G 네트워크 등 디지털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산업 밸류체인 전과정을 고도화하는 ‘산업 지능화 정책’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키 위한 것이다.제조-AI-빅데이터-5G 등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하여 산업 데이터-AI 활용 지원 기본 법령인 ‘디지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서면 심의를 거쳐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수출”에 대해 승인했다.산업기술보호위원회는 산업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기재‧과기‧환경‧중기부차관 등 정부 14명과 민간위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기술수출 승인을 통해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미국과 유럽에 수출할 수 있게됐다.기술수출제도 현황을 보면 현재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69개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정부지원을 받아 개발된 국가핵심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려면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올해 신규로 도입한 ‘AI기반 고부가 신제품 R&D사업’(이하 AI 신제품 개발사업)과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개발 R&D사업‘(이하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사업)의 4월 10일까지 접수 결과 각각 경쟁률이 12:1과 10: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두 사업은 중기부가 올해 역점 추진 중인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DNA(데이터, 네트워크, AI)분야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사업이다.‘AI 신제품 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기존
우리나라가 지구촌 최초로 모바일을 통한 상표출원서비스를 개통했다.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출원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박원주 특허청장은 “우선은 상표 분야에서 모바일 출원을 시작했지만, 조만간 특허․디자인 등 모든 지식재산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중”이라면서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미래를 바꾸는 큰 발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즉시 그 현장에서 ‘특허로’에 접속하여 출원이 가능하도록 해서 지식재산의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
앞으로 누구나 특허 등 IP(지식재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특허청은 11일 발표한 '2020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지식재산(IP)에 직접 투자하는 새로운 'IP금융투자 시장' 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하고 역동적인 IP시장 조성으로 혁신기업들에게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나 특허 주식시장이 열리는 것과 마찬가지다.IP가 새로운 금융투자 대상으로 부각될 수 있도록 △민간 공모형 IP 투자펀드 △IP 크라우드 펀드 등 투자자 성향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IP금융투자펀드
미세먼지로 인한 실내 공기 질 악화로 전국민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이의 해결을 가속화 한다. 또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실내 공기 질 향상과 환기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에기평은 미세먼지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실내 공기질 개선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는 실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 공기의 주기적인 환기가 중요하다고 발표한 바
조달청이 정부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혁신시제품 지정-구매사업이 올해에도 이어져 9일 올해 사업이 첫 공고됐다.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면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되고 공공-민간기관 등 수요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정무경 조달청장은 3월 9일 혁신조달 종합포털 ‘혁신장터(ppi.g2b.go.kr)’에 ‘20년 혁신시제품 지정-구매를 공고하여 혁신시제품 지정 및 구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혁신 시제품 구매사업은 정부가 상용화 전 혁신제품의 초기 구매자가 되어 공공
한전 자회시인 한국전력기술이 핵융합시설의 뇌 역할을 하는 중앙연동제어장치를 프랑스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한전기술(사장 이배수)과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 컨소시엄은 3월 6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주)모비스(mobiis, 대표이사 김지헌)에서 프랑스 까다라쉬에 건설 중인 ITER(국제핵융합실험로)의 중앙연동제어장치(CIS, Central Interlock System) 최종 공급분에 대한 출하식을 가졌다. 중앙연동제어장치는 ITER 장치 가동 시 인간의 몸속 신경계를 제어하는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장치로 ITER 주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와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부처 간 협력을 통해 3D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금속 부품의 국방규격을 국내 최초로 마련했다.양 부처는 2017년 12월 국방과 3D프린팅 산업간 제조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단종되었거나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방부품들을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하거나 실증하는 데 협력해 왔다.발칸포 운용에 중요한 부품인 ‘하우징 조절팬(Housing, Control pan)’은 그동안 국내에 생산업체가 없어 고장이 나게 되면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특히 이 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뿌리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 사업을 26일 공고한다.이번에 공고된 사업은 선행사업(첨단뿌리기술개발)의 일몰(‘20년)에 따라, 재기획되어 예타를 통과(’19.6월)한 사업으로, 초년도인 금년은 17개 내외 신규 과제에 13,339백만원(국고 기준)을 지원할 예정이다.예타심의 결과는 ‘20~’24년(5년간), 총사업비 1,773억원(국비 1,248억원)이다.이 사업은 뿌리산업의 애로(내수시장 한계와 수요기업 종속구조) 해결과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