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최근 상용차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상용차 고난도 정비를 전담하는 ‘상용 하이테크(HI-TECH)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첨단 전자장비가 적용된 대형 상용차의 고난도 정비를 위해 대구 성서공단 내에 상용 하이테크 센터를 개소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향후 상용 하이테크 센터를 전국 각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거 난도가 높은 정비의 경우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소재한 본사 하이테크 센터를 통해서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던 현대 상용차 고객들이 좀 더 신속하고 높은 품질의
삼성중공업은 물에 잠기는 선박의 선체 하부를 청소할 수 있는 수중 선체청소로봇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로봇은 선박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전에 선체를 청소하기 위해 실시하던 리도킹(Re-docking) 작업을 대체할 수 있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리도킹은 선박의 수리와 선체 청소 등을 위해 선박을 도크에 다시 거치하는 작업을 말한다. LNG선은 도크에서 선체를 진수한 뒤, 안벽에 계류한 상태에서 화물창을 제작하는 순서로 건조공정이 진행된다. 화물창 제작을 포함해 진수로부터 최종 인도까지는 통상 7~8개월이 소요된
경상북도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포항체육관에서 ‘창조경제의 파워엔진, 상상에서 도전으로’를 주제로 ‘제1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지능로봇부문 27개팀, 퍼포먼스부문 11개팀 등 총 38개팀이 참가했으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17개팀을 시상했다. 이 대회는 17일 지능로봇부문 본선 참가작들이 열전에 돌입했고, 18일 개막식 개최 후 퍼포먼스로봇부문에 대한 경연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대회 주제를 표현하는 샌드애니메이션과 아바타 로봇공연으로 관
현대모비스가 201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임을 의미하는DJSI World에 4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지표다.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의 투자기관 로베코샘(Robeco SAM)이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환경·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평가 점수에 따라 기업들은 ▲DJSI World(상위 10%) ▲DJSI Asia Pac
LG전자 웨어러블 키즈밴드 ‘키즈온(KizON)’이 유럽 최고권위 규격인증기관인 ‘TUV 라인란트’로부터 ‘그린마크’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TUV 라인란트’가 웨어러블 기기에 친환경 인증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UV 라인란트’는 유해물질 함량, 이산화탄소 배출량, 재활용 가능성, 생산공장의 사회적 책임 부분 등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키즈온’에 친환경 인증인 ‘그린마크’를 최종 승인했다. ‘키즈온’은 국내에서는 지난 6월 환경부로부터 전자파 저감, 중금속오염방지, 환경 부하 저감 등의 요건을 만족시켜 ‘환
관세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의 13개 개도국 세관직원 20명을 초청해 7일부터 24일까지 정부대전청사에서 ‘통관자동화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과정에서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구축 및 운영 방법, 위험물품·우범여행자 선별기법, 전자상거래물품 통관제도 등 선진 관세행정을 설명 및 강의하고, 참가자들은 강의를 바탕으로 한국 관세행정 전문가들과 자유토론을 통해 자국 관세행정의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연수는 우리의 선진 관세행
삼성전자는 9일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세계 100대 브랜드 평균 상승률을 상회, 지난해 396억 달러에서 14.8% 성장한 455억 달러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이 열망하는 브랜드로 한 걸음 더 도약했다. 이 같은 성과는 스마트폰과 커브드 TV 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한 것과 더불어 메모리 사업의 매출 성장과 소비자 중심의 창의적
삼성전자는 늘어나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ꡐ사이공 하이테크 파크ꡑ에 TV 중심의 소비자가전(CE)복합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의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당 서기장으로부터 CE복합단지 투자 승인서를 전달 받고 삼성과 베트남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하는 CE복합단지의 규모는 70만㎡로 투자금액은 5억6,000만 달러 수준이며, 삼성전자는 이 곳에서 TV 중심의 소비자 가전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CE부문은 지난 7월 2
그 동안 경색됐던 한일관계가 조금씩 풀려가고 있는 시점에서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 주관으로 제7회 한·일 산업기술페어가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양국 경제인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과 일본 경제인이 대거 참석한 이번 산업기술페어는 두 나라의 산업협력에 공헌한 경제인들을 포상하고, 상담회·세미나 등 비즈니스 교류행사로 진행된 가운데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벳쇼 코로 주한 일본국 대사 등 두 나라 기업인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의 부대행사로는 부품소재조달공급 상담회, 기계플랜트
포스코가 르노와 손잡고 연비개선 효과가 뛰어난 자동차 강판을 적용하는 ‘차량 경량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르노는 2014년 파리모터쇼에서 1ℓ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콘셉카‘이오랩(EOLAB)’를 선보이면서 포스코의 경량화·고강도 제품인 열처리 프레스성형강(2000 HPF), 트윕강(900 TWIP), 마그네슘 판재(Mg panel)를 최초 적용했다. 900트윕강은 자동차의 A필러에, 2000HPF강은 자동차 바퀴 사이의 문짝을 떠받치는 지지대(Sill Side Inner LH)에 적용됐고 마그네슘 판재는 세계 최초로 차량
현대자동차는 2014년 9월 국내 4만7,789대, 해외 34만1,95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작년보다 6.7% 증가한 총 38만9,748대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판매는 3.3%, 해외판매는 7.2%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조 부분파업과 추석 연휴로 인한 공급 부족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이 부진했지만 지난 해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신차 판매 호조, 해외 공장 판매 증가로 작년과 비교해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실제 현대차는 국내판매의 경우 8월에 이어 지난 달에도
부산지역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부산테크노파크의 5대 원장으로 김태경(사진) 전 부경대학교 교수가 선임돼 10월1일 취임식을 가졌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8월22일 오후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원장 선임안을 의결함으로써 지난 9월 제4대 안병만 원장의 퇴임 이후 부산테크노파크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재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취임한 김태경 원장은 최초의 민간 전문가 출신 원장으로 그 동안 동남발전연구원 원장, 특허정보진흥센터 소장 및 부경대학교 교수를 역임
앞으로 부실 설계 및 공사를 한 건축사·시공사 및 감리자는 일정규모 이상 건축물의 업무를 수임할 수 없으며, 시공자는 주요 공사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인허가권자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저질 강재 생산 방지를 위한 공장점검 제도 신설 등 건축물에 대한 안전제도가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마우나 리조토, 아산 오피스텔 전도사고 등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건축물 안전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건축전단계에 걸친 건축제도 상의 미비점을 전면 재검토해 개선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축관계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사진)는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CIS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이번 무역사절단은 (주)중앙카프링, 플로우테크(주)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해 현지 EPC업체 방문과 현지 업체의 구매담당자들과 1:1 상담을 통해 벤더등록과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이번 행사는 KOTRA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산진은 무역사절단 모집과 행사주관을 맡고, KOTRA는 현지 무역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를 섭외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
특허청은 지식재산권의 ‘특허 분류 및 패밀리 정보’를 특허정보 웹서비스인 KIPRISPlus (plus.kipris.or.kr)를 통해 29일부터 민간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특허분류 정보는 특허분류의 국제표준인 IPC, CPC 뿐만 아니라 이들의 변동이력까지 포함하고 있다. 특허분류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개정되고 있으나, 과거에 발간된 특허문헌의 경우 개정된 특허분류 체계가 반영되어 있지 않아 특허문헌의 분류나 검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에 제공되는 특허분류 정보에 분류의 변동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정완대) CG사랑나누리봉사단은 26일 다일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답십리 소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서성동 상임감사를 비롯한 임직원 21명이 ‘밥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밥퍼나눔운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밥 한끼를 나누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CG사랑나누리봉사단은 식사준비에서 배식 및 뒷정리까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조합은 ‘CG사랑나누리봉사단’을 구성해 모든 임직원이 연 1회 이상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급여의 일정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저소득 및 소외계층을 지원
대한상공회의소는 체코상업회의소와 공동으로 24일 체코 프라하에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최경림 산업부 차관보 등 동유럽 시장개척단 20여명이, 체코 측에서는 보리보즈 미나르(Borivoj Minar) 체코상의 부회장, 블라디미르 바르틀(Vladimi? Bartl) 통상산업부 차관과 기업인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코는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투자액 기준으로 중동부 유럽국가 중 2번째이자 한국의
국토교통부는 25일 영남권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국토도시분야 규제개선을 위한 제4차 시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와 지역 산업계에서 특정 규제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면, 국토부 소관 과장, 실무진 등이 검토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도협의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부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산업단지 개발, 도청이전 지원 관련 다음 규제 등에 대하여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우선 지구단위계획으로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구역내 도로율 최소 확보기준을 합리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체코에 최경림 차관보를 단장으로 민관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대한상의, 코트라, 생산기술연구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4개 기업지원기관과 넥스트로닉스 등 15개 기업이 함께했다. 산업부는 경제사절단의 체코방문을 계기로 체코 산업통상부와 ‘산업협력위원회’ 개설을 합의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두 나라는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무역투자 확대, 제3국 진출 지원 등 수출지원기관간 협력강화, 기술실용화 지원확대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체코와는 자동차
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주니어공학교실이 중국으로 진출한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옌청 경제기술개발구역 내 위치한 옌청 제3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 첫 수업을 갖고 본격적인 중국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주니어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원리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한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현대모비스가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를 돕고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현재 국내 사업장 인근 14개 초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