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은 연말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총 6,500억원에 이르는 정책자금을 투입하고 4분기에 도래하는 정책자금의 원금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중진공은 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3,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중진공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은 엔화 및 달러화로 발행되며, 12월초 약 120개업체에 지원될 예정이다.중진공은 이미 10월에 원화 P-CBO를 발행하여
전국 국가산업단지와 지방공단,농공단지 등 계획입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제조서비스업체에 대한 규제가 필수불가결한 부분만 제외하곤 모두 폐지된다.최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은 지난 2일“기업에 대한 규제를 획기적으로 없애기 위해 꼭 필요한 규제만 적시하고 나머지는 없애는 ‘규제자유지역’을 만들어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밝히고 “그 대상은 전국 국가산업단지와 지방공단,농공단지 등 계획입지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을 지난 9월 2일 대통령 특위보고때 특위추진사항으로 보고했으며 각 부처 차관들도 이에 동의했다”며 “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 BIZ)'도 특허청의 특허우선 심사 대상에 포함돼, 심사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최근 특허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 강화 차원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특허 우선 심사대상에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이에 따라 특허법시행령 개정안(제9조 10호)을 마련, 입법예고를 한 뒤 오는 12월 법제처 심사와 내년 1월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특허 우선 심사대상에 포함되면 해당기업은 평균 3개월 이내에 특허 심사를 우선적으로 받을
산자부는 기술혁신형 기업의 신기술인증제품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요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 '바이엔피'(ww w.buynp.or.kr)를 20일 오픈했다.이 사이트는 한국기술거래소가 '공공기관의 신기술제품 구매촉진 방안'의 일환으로 구축, 운영하는 것으로 각 부처로부터 인증받은 1,400여개의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특히 구매자가 제품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품관련 규격은 물론 사진과 함께 3차원 영상을 제공하며, 조달청의 상품분류체계에 따라 제품을 관리, 구매
산업자원부(이희범 장관)는 지난 12일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에너지원단위 저감 3개년('05∼07) 실행계획 Task Force' 회의를 개최하고, 18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차원의 에너지원단위 저감대책을 금년 12월까지 수립·시행키로 했다.산업자원부는 동 T/F를 통해 기존의 에너지절약 시책 외에 산업구조, 수송, 건축, 국민생활습관 등 전 사회부문에 걸친 범부처적인 에너지원단위 저감 종합대책이 수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각 부처에서 발굴되는 각종 대책을 계량적으로 분석하고 성과를 에너지원단위로 산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이 4%대로 하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총재가 4%대 성장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헌재 부총리겸 재경부 장관도 내년 우리경제 성장률이 5%를 밑돌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될 조짐이다.13일 한국은행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 국정감사에서 박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5% 안팎이 될 것이지만 내년은 4%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내년 민간소비가 3∼4% 정도 신장될 것으로 예
한국수출입은행은 국내기업이 북한지역에 투자한 후, 북측당국의 수용·송금제한·합의파기 등 돌발적인 조치(非常危險)로 인하여 정상영업 불능 또는 사업중단, 권리침해 등의 피해를 입게 되어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남북협력기금에서 해당손실의 70% 내지 90%를 보조해주는 ‘경제협력사업 손실보조제도’를 지난달 23일부터 시행했다.교역손실보조는 북한기업과 교역(반출입 거래)을 하는 국내기업이 당사자간에 책임지울 수 없는 비상위험 또는 국내기업의 책임 없이 발생하는 북측의 신용위험으로 인하여 손실을 입은 경우, 그 손실의 일부를 남북협력기금에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대출기간 범위내에서 정책자금 상환을 최고 6개월까지 유예하고 원자재특례보증 및 소기업 특례보증이 적극적으로 집행된다.정부와 여당은 17일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물가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와 여당은 우선 추석물가와 관련 성수품 공급을 평시보다 최고 2배까지 확대하고 하나로클럽 등 전국 농협 계통판매장 2,259개소와 직거래장터 600개소, 수협 바다마트 23개소 등을 통해 생산자단체 매장 및 직판장 등을 통해 성수품을 염가판매키로 했다.또 체
수도권 공공기관이 충청권으로도 이전해 갈 수 있게 됐다.건교부는 최근 "수도권 공공기관을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2개 시.도에 골고루 분산배치할 계획"이라면서 "12개 시.도에는 충청권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밝혔다.건교부는 특히 "충청권 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충북지역은 물론 충남지역 중에서 신행정수도와 다소 멀리 떨어진 지역에도 공공기관이 이전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강동석 건교부 장관도 지난 10일 충청권 의원들과의 가진 비공식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이전대상 지역에 충청권이 포함됐음을 시사했다.따라서 충
농협이 지역농협의 체질개선과 완전 자립경영기반 구축에 나서며, 도매마케팅을 전담할 조직을 설치해 농축산물 도매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정대근농협중앙회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중인 오는 2008년까지 농협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제2창립 차원의 `새농촌·새농협 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는 중앙본부에 조합 경영진단을 전담하는 조직을 확대 개편하여 조합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 제 역할을 못한다고 판단된 약체 지역조합은 구조조정과 합병을 통해 과감히 정비하기로 했다. 중앙
한국과 러시아는 7일 '한·러 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 위원장간 회담을 개최,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담에서는 양국은 무역·투자환경 개선과 민간 경제단체간 협력 강화 등 무역투자 확대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키로 했다.우리측은 정유시설 등 러시아의 주요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에 대해 양측은 서로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또한 양측은 러시아 경제수역내 우리 어선들이 원활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어획쿼터 배정과 해운 협력
양극화현상이 경제 전반에 걸쳐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이 내수회복을 견인하는 힘도 더욱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내수 등 취약부문 활성화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경제의 양극화현상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수출활기 속의 내수위축 외에도 대기업-중소기업간, 중공업-경공업간, IT-굴뚝산업간, 지역간 양극화현상마저 심화돼 우리 경제의 부문간 불균형현상이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작년에 수출은 19.3% 증가한 반면 소비와 투자를 나타내는 도소매판매와 설비투자는 각각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사업으로 연결시키지 못 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기술사업화전문투자펀드가 조성된다. 정부는 2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중소기업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경쟁력 강화 대책를 추진키로 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합동 참여해 5,000억원 규모의 기술사업화전문투자펀드가 조성된다. 또 민간자금이 유입되도록 펀드의 투자손실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출자하는 부분에 대해 우선 손실 처리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정부는 펀드 초기 자금
김용덕 관세청장은 어려운 기업여건을 감안해 관세 관련 세무조사를 가급적 자제하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이 관세부과 시효인 2~5년내에 한차례만 조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다만 2차례 이상 조사가 불가피할 경우 먼저 착수한 부서가 일괄해 통합조사를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김 청장은 덧붙였다.관세청은 이와 함께 관세심사를 기업 스스로 실시해 세금을 납부하도록 하는 자율심사제도를 현재 60곳에서 1,000곳까지 늘릴 방침이다. 박종만 기자jmpark@sanupnews.com
수출입은행은 6일 씨티그룹 등 3개사를 주간사로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Global Bond)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드의 만기는 5년이고 금리는 미국정부채 금리에 1.06%포인트를 더한 수준이 적용됐다.이번 5년 만기 채권은 기발행 채권의 유통시장 가산금리보다도 낮은 조건으로 발행된 획기적인 성과이다.수출입은행은 당초 3억달러 정도의 물량만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주문이 37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공급물량을 2억달러 더 늘렸다고 밝혔다.수출입은행이 낮은 가산금리로 발행할 수 있었던 요인은 다음과
삼성화재는 10일부터 손해보험사 최초로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을 취급,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대출상품은 집값의 70%까지 대출, 집값의 30%만 있으면 내 집 마련 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주택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삼성화재가 판매하는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은 연 6.7% 의 고정금리로 '설정비를 고객이 부담'하거나 '금리인하옵션을 추가'할 경우 각 0.1% 의 금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최장 20년형이 기본이고, 소득조건에 따라 10년형, 15년형이 있다. 특히 15년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재정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이 부총리는 12일 한국경제학회 주최 국제 학술 대회 특별 강연에서, 중장기 재정 건전성은 유지하면서도 경기 대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유휴 연기금을 사모펀드 등을 통해 생산적인 부문에 환원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수익률과 국부를 늘리는 데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감세 필요성에 대해서는 획일적인 감세는 소비 증대 등 내수 진작 효과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저소득층이
한국은행은 미래 우리 경제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경제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나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동안 한국은행 연수원에서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했다.이번 경제 캠프에는 최종적으로 참가가 확정된 인원은 국내외의 32개 학교, 총 43명으로, 해외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도 2명이 참가했다.경제캠프에 개최사실이 공고된 날로부터 참가 신청이 쇄도해 당초 참가신청기간보다 훨씬 앞당긴 7월 9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관계로 미처 신청하지 못했거나 선정결과 탈락된 학생과 학부모의 항의에 한국은행 관계자들이 애를 먹기도 했다.이번
대구은행은 지난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일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이하 공사 모기지론)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사 모기지론 취급 금융기관은 국민, 대한생명 등 종전의 9곳에서 대구, 부산 등 지방은행 6개와 신한, 조흥 등 시중은행 4개, 삼성화재 등 손해보험사 2개를 포함, 21곳으로 대폭 확대돼 주택구입 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은 주거래 금융기관을 통해 편리하게 대출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사 모기지론은 대출기간이 최장 20년, 고정금리 상품으로 만기까지 원
과학기술부는 지난 10일 효율적인 국가기술혁신체계를 범부처적으로 구축해 나가기 위한 구심체로서 '국가기술혁신특별위원회'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 산하에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국가기술혁신특별위원회는 위원장(과학기술부장관)을 포함해 재정경제부장관 등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20명 이내로 구성된다.국가기술혁신특별위원회는 국가기술혁신체계의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의 수립·조정, 국가기술혁신체계에 관한 유형 개발·평가기준 설정 및 국가기술혁신체계의 구축현황을 점검하게 된다.앞으로 정부는 국가기술혁신체계를 구축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