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전기기기 PL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오는 4월부터 중전기기 및 가정용 전기용품 등 전기기기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중소기업청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제조물책임(PL)법에 대한 산업계 영향을 최소화하기위한 다각적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각 산업분야별 전문교육기관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진흥회는 한국전기연구원 교육실에서 제조업체와 관련기관, 수입업체, 전기기기 부품·소재업체 등을 대상으로 40시간씩 6차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법적
반월열병합발전소가 제5호기 보일러 증설 준공식을 지난 13일 가졌다. 이에 따라 반월산업단지 수용가들은 안정적인 증기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총 134억원이 투입돼 15개월만에 완공된 이 보일러는 시간당 240톤의 증기를 생산할 수 있는 중유 전용보일러로 생산성이 뛰어난 최신형 모델이다.산단열병합발전주식회사(사장 이효진)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에 있는 반월열병합발전소 현장에서 유관기관과 증기수용가 대표, 건설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반월열병합발전소는 연간 369만7천톤의 증기와 842G
최수병 한전사장이 지난 13일 퇴임했다. 최 사장은 지난 12일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산업자원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최 사장은 다음날 퇴임식을 갖고 물러났다. 최 사장은 퇴임사에서 발전노조의 현장복귀를 당부했다.산자부는 이와 관련 최 사장의 사퇴는 한전과 발전회사 경영진이 노조와의 원만한 관계유지를 못하고, 세계 최초로 발전부문 장기파업이 발생한데 대한 도의적 책임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산자부는 이와 함께 노조는 이같은 정황을 고려해 파업을 중단하고 즉각적인 현업복귀를 해야 한다며 파업을 철회하면 민영화 추진
전기산업진흥회, 수시 운영 예정2002년도 제1차 산업기술개발자금 지원대상 융자사업자로 (주)신명전기, 조일조명공업(주) 등 6개과제 6개업체가 선정됐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최근 (주)에인텔의 빌딩자동화 시스템, (주)코웰시스템 와전류 탐상 프로브, 국제전기(주) KNR 전기동차 주변압기, 조일조명공업(주) HQI 램프를 이용한 신형 옥외조명등, (주)신명전기 NEMA 표준형 전폐 고효율 삼상유도전동기 등 신규개발 과제와 계속지원과제인 일진전기공업(주)의 전력거래용 전력량계 등 6개 과제를 확정했다. 지원자금은 총54억2,600만원
월성원전 1호기가 주변압기 고장으로 지난 14일 발전을 정지했다. 정부는 이번 발전정지가 인적요인과 무관한 기계적 고장이며 원전의 안전성과도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월성원전 1호기는 정상운전중 주변압기의 내부권선이 과열로 이상이 생겨 냉각기체 누설이 발생했다. 정비에는 약 8일이 소요될 예정이다.월성1호기는 캐나다 AECL사가 공급한 58만kW 규모의 중수로형으로 지난 83년 4월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김관일 기자
한국 에너지 시장 특성과 파트너쉽 존중전략적 시장분석, 장기적 Vision 중시 투자 한국종합에너지 성공적 운영 바탕 시장 참여"현재 한국 에너지시장의 투자환경은 아직 완전히 성숙되지는 않았지만,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가능성과 투자가치를 가진 역동적인 시장인 만큼 계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할 것입니다. 이는 한국적 기업문화의 이해와 한국 기업과의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관계를 기초로 진행될 것입니다. "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미국 El Paso의 한국지사 Richard Park (한국명 박 상현) 지사장은 한국의 에너지 시장 전망이 밝
국회 산자위서 개정법안 부당성 강변, 주목"전기감리 전문성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모든 시설물의 안전 중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전기안전입니다. 전기사고로 인한 그 폐해는 그동안 수많은 사고가 입증해 주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전기감리의 전력기술관리법 일원화는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협조를 아끼지 않은 전기관련 단체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한국전기감리협의회 추승영(49) 회장은 건축법에 의해서도 전기감리가 가능하도록 전력기술관리법개정안이 입법예고 됐었으나 최종 국회에서 관련 조항이 삭제,
군 기술인력 투입 추진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발전노조 파업 18일째인 지난 14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전력공급 차질에 대비, 국민들의 절전을 호소했다.신 장관은 이와 함께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대체인력 투입, 신규인력 채용외에도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력분야 기술인력을 긴급동원, 단기간 훈련을 거쳐 발전소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김관일 기자
T.E&C로 모든 전력계통 '이상 無' 추진전력설비 진단 및 오버홀(정밀검사) 전문업체인 한국전기안전써비스주식회사(대표 이병재 오주환)가 3월초 관련업계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그동안 '전력설비 트러블(trouble) 제로화에 도전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전기안전관리 및 진단업계를 선도해온 이 회사는 이번에 공인된 품질보증체제를 인정받음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기술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또하나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전기안전써비스는 전력설비의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전·전압강하·절연파괴·고조파·서지·
한국발전산업노조의 파업이 좀처럼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장기화하고 있다. 정부와 한전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있어 상황예측이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와 한전은 일단 전력공급은 문제가 없으며 안정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노조의 집행부에 대해서는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돼 있으며 경찰은 검거에 총력을 쏟고 있다. 노조는 명동성당에 20여명의 노조원이 계속적인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5,300여명이 전국으로 흩어져 산개투쟁에 들어가 있다. 최근에는 노조 가족들까지 투쟁에 합류, 명동성당앞 등에서 민영화 철회 등의
건축법에 의해서도 전기감리가 가능하도록 법개정이 추진됐으나 국회에서 저지되면서 전기감리에 대한 전문성이 보다 강화되게 됐다. 국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를 열어 전력기술관리법중개정법률(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번 국회 통과 개정법률안은 그동안 논란이 심했던 '공사감리 특례' 조항이 삭제됨으로써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건설교통부에서 추진했던 건축법에의한 전기감리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이번 개정법률안 통과를 그 어느곳보다 반기는곳은 바로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안인순). 협회는 국회 본회의 통과가 확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환
전력전력노조 오경호 위원장은 최근 발전파업의 장기화는 정부와 회사측의 무책임한 교섭태도에 그 책임이 있다며 성실한 교섭을 촉구했다.오 위원장은 지난 4일 단식농성에 들어가며 이같이 밝히고 "정부가 이제라도 전력산업구조개악 정책강행을 전면 포기, 철회하고 전력대란 예방 등을 위한 성실한 교섭에 임할것을 요구한다"며 단식에 들어갔다.김관일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가 창립 12년만에 사옥을 마련, 지난 4일 이주를 완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진흥회는 이날 김준철 회장, 공창덕 상근부회장 등을 비롯한 이사 등 임원과 안인순 전력기술인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회관 개관식을 갖고 자축했다.이날 김준철 회장은 "회원사와 유관기관 등의 협조에 힘입어 창립 12년만에 회관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명실공히 전기인들의 새로운 발전의 장으로써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총력을 모아 나가자"고 역설했다.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사옥은 연면적 800여㎡의 지하1층
LG산전(대표 김정만)이 최근 해외 4개국에서 총 1,500만불에 달하는 인버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LG산전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러시아 언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디스플레이를 갖춘 제품으로 러시아 에스티시사와 5년간 1,000만불 규모, 스페인 파워일렉트로닉스사와 4년간 360만불, 독일 퀸르사와 2년간 90만불 규모, 포르투갈 로마르카사와 1년간 50만불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해외사업부장 박동원 상무는 "프랑스 델타사와도 인버터 공급계약을 추진중에 있어 조만간 성사될 것"이라며 "일본 자동화기기시장에도 국내업체로는
인터뷰 - 김영종 대농산업전기(주) 대표(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인정신 무장, 내실있는 운영에 총력"앞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지 못하면 어려운 여건속에서 살아남기 어려워 집니다. 외국제품들이 물밀듯이 몰려오고 있는 현실에서 기술력 확보 없이는 결코 경쟁에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업계 모두 세계 시장을 향해 뛰어야 할 때라고 봅니다."무정전전원장치(UPS)의 새로운 강자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대농산업전기(주) 김영종(47) 대표이사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오직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오며 세계시장을 향해 한걸음 한
업계 효율성 제고위해 제도개선 총력전기 설계·감리 분리발주 입법 추진 "이번 공사감리 특례조항의 삭제는 전력기술인 모두의 값진 승리입니다. 그동안 법개정 저지를 위해 물심양면 협조를 아끼지 않은 회원 및 정부관계자, 그리고 전기안전의 전문성 강화 및 전기의 중요성 인식 제고에 힘써온 모든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특례조항 삭제는 무엇보다 전력기술인의 권익보호는 물론 위상강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안인순 한국전력기술인협회장은 전력기술관리법개정법률안이 특례조항이 삭제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것은 전력기술인 모두의
한전은 오는 22일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이번 주총에서는 영업보고 및 감사보고와 함께 제41기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와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그러나 임기가 만료된 임원에 대한 새로운 선임 안건이 빠져있어 현 임원들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전은 지난해 1조7,780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올해 매출목표는 20조5,71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김관일 기자
한전기공·기술은 증시 상장 준비한전 자회사인 한전산업개발에 대한 지분 매각이 진행된다. 산업자원부와 한전은 최근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이달안에 입찰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전산업개발은 그동안 부동산 매각을 진행했으나 응찰자가 없어 실패, 매각에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정부와 한전은 매각방식을 일괄매각으로 전환, 경영권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지분매각을 추진해온 한전기공과 한전기술 역시 매각에 성공하지 못함에 따라 증시 상장을 통한 매각으로 전환, 현재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증시 상장은 예비심사 등의 절차가 4개
매각방안 등도 확정 못해사상 초유의 발전노조 파업이 강행된 이후 전력산업구조개편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정부와 한전은 당초 발전회사 매각방안 및 배전분할(안)을 조속히 확정, 구조개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1월말경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됐던 발전매각(안) 등이 기획예산처 민영화추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채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당시 맞물린 장관 및 차관 인사에 따른 영향도 없지 않으나 발전산업노조 등 민영화에 반대해 연대활동에 들어간 노조의 파업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전력분야 노조의 파업은 지난
중앙제어실서 개폐기 조작, 획기적 시간 단축전기설비 고장 등으로 인한 정전시 복구시간이 앞으로 6분으로 단축된다.한전은 최근 배전자동화시스템을 전국 185개 사업장중 175개 사업장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장발생시 배전선로 운전 정상화에는 73분여 정도가 소요됐었다.이 시스템 도입 전에는 배전선로에 고장이 발생할 경우 20km 정도의 모든 배전선로가 정전되고 고장원인을 찾아 복구하기위해 현장으로 이동하는데 교통체증 등으로 장시간 소요되는 등 불편이 컸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이 도입됨으로써 고장발생 즉시 고장위치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