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검사업무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검사매뉴얼을 전면 개편, 지난 1일 금융회사 및 일반에게 그 내용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개편된 검사 매뉴얼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업무자료실→검사조사업무→검사매뉴얼로 들어가면 된다.금감원에 따르면 그 동안 검사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그 일환의 하나로 검사매뉴얼 개편작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특히, 금번 검사매뉴얼 개편은 검사업무의 이해관계자인 금융회사와 학계, 회계법인 등 각계 금융업무 전문가들이 자문단으로 참여, 추진해 왔으며, 그 구성체계를 체
동아시아 자유무역협정(FTA)은 한국, 중국, 일본 등 3국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FTA협상을 끝낼 예정인 2007년 이후 시작해 2010년에 완료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중국 학자에 의해 제시됐다.장윤링 중국 사회과학원 아태연구소장은 2일 조선호텔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주최로 열린 `동아시아 경제통합의 실체와 비전'이라는 국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한.중.일이 아세안과 각각 FTA를 체결한 뒤 동아시아 FTA를 설립하는게 가장 실행 가능한 접근"이라며 이처럼 말했다.그는 동아시아 FTA의 참여 회원국 선정
중국산 섬유제품의 대미 수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미-중 섬유무역협상이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해 양국의 섬유분쟁은 오는 7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이전에 마무리되기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파이낸셜 타임즈(FT)가 1일 보도했다.FT는 이날 양측이 중국산 섬유제품의 대미 수출 제한에 합의하는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미국섬유기구전국협의회(NCTO) 캐스 존슨 회장은 양국 협상단이 이틀간 논의에도 불구하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면서 미국 협상단은 귀국길에 올랐다고 말했다.존슨 회장은 이번 협상이 결
현행 중소기업청이 수행해 오던 벤처확인서 발급 업무가 민간 벤처금융기관으로 이관된다. 또 벤처평가기관이 투·융자 보증 없이 단순평가한 신기술기업은 벤처기업에서 제외된다.중기청은 이같은 ‘벤처기업 확인제도 개편안’을 내용으로 한 ‘벤처기업육성 특별법’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했다.중기청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벤처기업확인제도를 정부 주도적 방식에서 시장친화적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산업은행, 기업은행으로부터 출자받은 업체들도 벤처기업으로 인정받게 된다. 현재 창투사·신기술금융사·한국벤처투자
올들어 지속된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급등으로 수출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위축되고 수입은 당초 예상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정부의 올해 수출 목표액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산자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는 수출목표액을 2,850억달러, 수입목표액을 2,570억달러로 각각 세웠다. 이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한국은행)이 지난해 3.7%에서 올들어 지난 7월 4.0%로 상향조정된데다가 하반기 해외시장수요(KOTRA)가 전년 동기대비 12~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데 따른 것이다.하지만 끝없이 오르는 국제유가와 체감경기 위축
금융감독원은 전국은행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 6. 23일 정부에서 마련, 추진중인 ‘중소기업 금융지원체계 개편 방안’에 대한 세부 실천과제를 모색하고자 25일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샵에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회사 뿐만 아니라 보증기관, 신용평가사, 신용정보업자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 관련 모든 기관에서 참가, 금융회사의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평가능력 확충 및 중소기업 재무정보의 신뢰성·투명성 제고 등 시장기능에 의한 중소기업 금융지
한국은 출입국의 편리함에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KOTRA 싱가포르 무역관은 PwC(Price waterhouse Coopers)가 131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어느 국가를 출입할 때 가장 번거롭고 불편한 경험을 했는가?’라는 질문에 한국은 대만 등과 함께 출입국 절차가 매우 편리한 국가로 꼽혔다고 밝혔다.KOTRA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PwC가 싱가포르 정부에게 의뢰받아 작성한 것으로서 한국은 조사대상국 23개국 중 불편함이 적은 국가 2위(홍콩, 캐나
내수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장사들의 내수판매 비중이 계속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상자회사협의회는 24일 12월 결산 주권상장 제조기업 중 2005년도 상반기 매출액 기준 사위 1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 3년간 수출, 내수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상장사들의 상반기 매출액은 168조8,7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4 증가했다.이중 수출은 101조 9,174억원으로 3.38% 증가하는데 그쳤고, 내수는 66조 9,595억원으로 2.78% 증가했으나 계속되는 국내 경기 침체에 따라 더딘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KOTRA와 경제자유구역청이 본격적인 협력체제 구축에 나선다.KOTRA(사장 홍기화)는 23일 부산․진해, 인천, 광양 등 3개 경제자유구역청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이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KOTRADHK 3개 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유치 사절단 파견, 투자 전문인력 양성, 해외 투자 정보수집 및 외투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향후 각 부야에서 협력관계를 긴밀히 추진하게 된다.이날 홍기화 사장은 “국가 경제의 새로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동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가에서 한국을 담당하고 있는 외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파트너쉽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위탁을 받아 중소기업연수원이 수행하며, 한국과 동유럽 및 독립국가연합 회원국간 상호이해 증진과 발전적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연수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의 12개국 14명의 공무원이 참가하며,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경제발전
최저임금을 적용을 못 받던 3개월 미만 수습 근로자에게도 시간급 최저임금의 90%가 적용된다.노동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최저임금법 시행령이 확정됐다고 밝혔다.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시행령에는 그동안 사업주가 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으면 최저임금 적용서 제외됐던 3개월 미만 수습근로자도 앞으로는 시간급 최저임금의 90%를 적용받도록 규정했다.또, 최저임금이 사회, 경제적 요소를 종합적인 감안 결정될 수 있도록 최저임금위원회의 공익위원 위촉기준에 사회학, 사회복지학을 추가 했으며, 박사학위 소지자로 제한했던 공익
대기업 퇴직 전문인력이 중소기업에 파견 또는 재취업해 경영활동을 지원키 위해 중소기업청과 대기업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청은 대기업 출신 퇴직 전문인력의 활용 등 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 사업을 위해 2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삼성전자 등 대기업 9개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체결은 그동안 열악한 근무환경 및 낮은 근로조건 등으로 전문인력들의 중소기업 근무기피와 잦은 이직으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전문인력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대·중소기업간 상생관계 구축 및 대기업과
미-중미 자유무역협정(CAFTA)으로 우리 섬유 수출업계가 품목에 따라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KOTRA(사장 홍기화)는 ‘미-중미자유무역협정과 섬유수출 기회’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미국과 중미국가간 특혜 무역은 다른 섬유 수출국들의 미국시장 진입을 어렵게 만들 것이기는 하난 한편으로 이를 활용한 우회진출의 틈새시장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니카라과 등 일부 협정국에 대해 역외국산 원단사용을 허용한 것은 현지 생산기지를 활용한 우리나라 섬유 원부자재 수출의 새로운 길이 될 수 있고, 생산시설 이
최근 서비스업 성장이 주춤하면서 서비스업의 경제성장 기여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최근 발표한 '서비스업 성장 적신호와 대응과제' 보고서를 통해 "최근 서비스업의 GDP성장 기여율이 90년대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등 서비스업이 경기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고부가 지식서비스 산업에 경제적 자원을 집중하고 노동생산성도 같이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90년~'02년 서비스업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전체의 절반수준인 48.8%에 달했으나 '03년 24.7%로 감소했고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영업실적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영업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중 1억 8,000만 달러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 중에 1억8,000만 달러,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한 2억1,000만 달러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이같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대외 경제교역량이 계속 증가, 무역신용 등의 수익자산이 증가했고, 특히 지역별로 미국·일본ㆍ중국소재 점포의 흑자규모가 크게 증가
노동부는 전월에 이어 7월에도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상승에 힘입어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0.1%p 상승한 62.7%를 기록했으며, 특히 다른 성·연령대와는 달리 2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노동부에 따르면 올 1∼7월 취업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28만7천명 증가했으며 연초에 비해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 추세다.7월중 취업자는 설비투자의 감소, 수출 증가율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 및 건설투자의 회복, 서비스업 생산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
국내 중소기업들은 미국, 일본 등 거대시장 이외에 BRICs 등 개도국 틈새시장 및 신흥시장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의 현지 생산·판매 거점을 통한 해외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 수출희망 품목 및 지역’ 조사결과, 378개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의 해외 판로망을 활용, 시장 진출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이들 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품목들 중 59.3%는 기계·전자·자동차관련 부품 등 중화학공업 제품군이며, 가정용품, 섬유, 레저용품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이치 엑스포에서 한국관의 인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KOTRA(사장 홍기화)는 한국관 입장객수가 광복절인 지난 15일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번 250만번째 입장객의 주인공은 동경에서 온 고바야시 다타치카(64세).부인 고바야시 유코(63세)씨와 함께 오봉연휴(추석연휴)를 맞아 처음으로 박람회장을 방문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KOTRA는 입장객 25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Door Prize 행사를 한국관 입구에서 개최, 250만명 째 입장객인 고바야시 다타치카 씨에게 경기도 이천시에서 협
중-ASEAN간 교역 상품 관세의 단계적 인하를 지난 7월 20일을 기점으로 실시, 아세안-중국 FTA(ACFTA) 실현을 향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ASEAN 시장에서의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KOTRA(사장 홍기화)는 최근 발간한 ‘ACFTA 이후 ASEAN에서의 주요 수출상품 한․중․일 경쟁관계 분석’을 통해 한․중․일이 ASEAN에서 경합하고 있는 기계류․전기기기(HS코드 84․85)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대(對) ASEAN 수출경쟁력에 큰 타격이 예상되며, 특히 이들 경합
통신위원회가 7월 통신서비스 관련 민원 접수 및 처리 결과를 발표했다.통신위에 따르면 올 7월 중 접수·처리된 민원건수는 총 3,637건(일평균 139.9건)으로, 민원유형별로는 사용하지 않은 통신요금 청구 및 요금체계 사전미고지 등의 ‘요금과다 청구’가 610건(16.8%)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명의도용 및 이용자 동의 없는 서비스 무단가입 등의 ‘부당가입’이 608건(16.7%)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주요 서비스별 민원 건수는 ‘이동전화’ 1,543건(59.7%), ‘초고속인터넷’ 538건(20.8%), ‘시내·외 및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