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공식 협상이 오는 6일~9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다.우리측에서는 김종훈 한·미 FTA 협상 수석대표 및 재경부, 외교부, 농림부, 산자부, 해수부, 복지부 등 26개 부처 및 13개 국책연구기관에서 218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측은 Wendy Cutler 수석대표를 비롯하여 9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 7월 2차협상 이후 국회 한·미FTA 특위보고(5회), 민간전문가 자문단회의(23회), 이해관계자와의 협의(59회) 등을 통해 지난 1~2차 협상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앞으로 우리
우리나라와 스위스·노르웨이·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 등 서유럽 4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간 자유무역협정(FTA)이 9월1일 발효됐다.한·EFTA FTA는 한·칠레, 한·싱가포르 FTA에 이어 우리나라가 체결한 3번째 FTA로서 지역경제블록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FTA이며, 선진경제권인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였다는 의미를 가진다. EFTA 4개국의 총 GDP는 6220억달러로 세계 9위권이며 1인당 GDP는 3만2,979달러 수준(2004년)이다.특히, 동 협정은 EFTA측이 발효즉시 우리나라의 모든 공산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을 지원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기구인 ‘한미FTA 체결 지원위원회’가 11일 발족했다. 위원회는 한덕수 전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7명의 민간위원과 6명의 정부위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덕수 한미 FTA 체결 지원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14명의 위원을 청와대로 초청, 위촉장을 수여했다.민간 위원으로는 이희범 무역협회장, 손경식 상의회장, 김용구 중기협회장, 장대환 신문협회장, 이정환 전 농촌경제연구원장, 송보경 전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대표, 김
올 상반기 부품·소재부문 무역흑자가 큰 폭으로 늘어 전체 산업 무역흑자의 두 배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산자부는 상반기 부품·소재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7.7% 증가한 694억 달러, 수입은 10.3% 늘어난 545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품·소재 분야 무역수지 흑자는 148억5,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56.3% 증가했다. 이는 올 상반기 전체 산업 무역흑자인 70억4,000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 규모이다.업종별로는 수송기계부품, 전자부품, 정밀기기부품 등 10개 업종의 수출액이
코트라(KOTRA) 아카데미는 중소 수출업체의 국제 협상력을 높이는'국제 비즈니스 협상과 계약'과정을 내달 신설한다. 5일 간의 이 과정은 1,000여 명의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8년 7월까지 20차례 진행된다. 교육 내용도 ▶외국인들과의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다양한 상황에서의 협상 기법과 계약 ▶ 중국과 인도인들의 상관습 ▶상사맨의 국제 비즈니스 체험 ▶대기업의 분쟁 해결 사례 ▶참가자 상호 체험 정보 교환 등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례 위주로 구성 된다.이와 함께 외국에서 사용되는 협상 이론을 우리나라 비즈니스
정세균 산자부장관은 올해 연초 세웠던 수출 전망치인 3,180억 달러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수출 증가율도 상반기에 비해 다소 낮아지더라도 10%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대외 여건의 악화요인을 완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역시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5.7%에 달했던 상반기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 같은 둔화 폭을 줄이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수출 증대와 투자활성화가 원활히 이루어 지도록 산업정책을
열린우리당과 무역업계 간담회가 김근태 열린우리당 대표와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간담회에서 무역업계는 △한미 FTA 협상에 대한 국회지원 △불법노동행위로부터의 경영권 보호 △자원보유 개도국에 대한 적시 지원체제 가동 △중국산 모방제품에 대한 대책 △환율 금리 안정화 등을 건의했다.지성하 삼성물산 사장은 "한미 FTA가 지난 2월부터 협상을 시작했으나 반대의 목소리가 커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회에서는 정부의 협상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반대론자들을 설득하
국내 최고경영자(CEO) 2명중 1명은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4%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CEO의 84%가 현 경기상황을 '침체기'로 인식하는 가운데 절반은 하반기에 경영 적자와 투자 축소를 예상했다.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내 주요기업 CEO 2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하반기 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경제 성장률이 4% 미만이라고 응답한 CEO가 50.7%로 나타났다. 4%대로 전망한 CEO가 44.0%로 가장 많았으나 3%대 30.7%, 3% 미만이 20.0%에 달했다.이는
한미 FTA 2차 협상에서 양국은 대부분 핵심 쟁점에서 평행선을 달리며 앞으로의 협상 전망을 어둡게 했다. 양측은 연말까지 3차례의 공식 협상을 통해 의견 절충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당분간 공식 협상은 없지만 양측의 협상팀은 분주히 가동된다. 다음 협상까지 두달여 사이 의견 조율을 위한 물밑 접촉은 계속할 예정이다. 당장 다음달 초에는 상품과 농업, 섬유 분야에서 일괄적으로 양허안을 교환한다.핵심 쟁점 부문인 농업과 섬유 분야는 개방 단계 등 양허안 작성 원칙에 완전히 합의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양측의 양
14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참여정부 제4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경기 관리는 정부의 당연한 책무이며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며, 다만 ‘경기부양’이라는 용어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히고 "인위적 경기 부양은 항상 다음 정부에 부담을 줘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필요하고 적절한 경기 대응을 하겠으며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경제를 운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또 "한-미 FTA 추진은 대통령으로서 다음 세대를 고민하고 내린 결단이며,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과학기술의
중국의 내수시장의 전반적인 환경이 변화를 보임에 따라, 시장 공략을 위한 新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KOTRA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 신 4P 전략으로’ 보고서를 통해 중국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새로운 ‘4P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상품(PRODUCT) 전략에 있어서는 경제발전으로 인한 사회 문화적 변화를 염두에 두고 삶의 질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상품 개발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특히 상위계층을 타깃으로 한 상품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KOTRA는 강조하고 있다. 소비계층에 따른 가격(PRICE) 전략 또한
한미 FTA 2차 협상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1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두 나라는 이번 2차 협상에서 농산물을 포함한 상품 분야를 어떻게 개방할 것인지, 또 서비스 분야에서는 어떤 업종의 개방을 유보할 것인지를 놓고 협상을 벌이게 된다.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은 제조업과 농업 등 상품 분야의 상품 양허안을 교환할 계획이다. 양허안이란 구체적으로 관세를 얼마나 인하하고 언제까지 이행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담은 이행 계획서를 말한다.우선 상품 양허안에는 쌀 등 농산물 1,452개 품목을 포함해 모두 만 천 262개 품목의 개방
하반기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6일 확정 발표한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은 5% 안팎의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에 다양한 ‘부양대책’을 쓰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하반기에 집행할 예정인 88조8,000억원의 재정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 구조개혁 등에 모두 쏟아붓기로 했다.정부가 내세운 하반기 경제운용의 최우선 목표는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만들기이다. 이를 위해 획기적인 경기 부양책보다는 올해 예산의 차질없는 집행과 함께 창업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을 해나가
KOTRA가 중국 화남지역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투자기업의 경영애로 등을 해소키 위해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한다.이를 위해 KOTRA는 최근 중국 광저우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지원기관 협의회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이에 지원센터는 현지의 유력 변호사를 고문 변호사로 위촉, 매주 1회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한국대사관과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투자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현지 경험이 풍부한 회계, 금융, 물류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별, 업
원고와 고유가, 원부자재 가격상승이라는 삼중고에도 불구하고 2006년도 전체 수출이 연초보다 20억불 초과한 3,2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KOTRA가 지난달 19일~28일에 걸쳐 30대 수출대상국의 수입바이어 231명 및 주재상사 203개사를 통해 조사·분석한 결과, 올 하반기 수출이 11.1% 증가한 1,642억불로 9개 반기 연속 10% 이상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세계경제의 호조세 지속과 BRICs 및 개도권 수출증가세, 수출기업 품질력 제고 등이 하반기 수출 증가세에 탄력을 줄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한국무역협회는 창립60주년을 맞아 협회 및 한국무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위해 오는 7일까지 대상자의 추천과 신청을 받는다.포상신청(대상)은 ▶무역업계원로로 한국 무역발전에 기여한 자 ▶무역협회 발전에 기여한 자 ▶무역협회 창립때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무역협회 회원사로서 수출증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자 ▶무역협회에서 제공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협회서비스 개선 및 확대에 공로가 있는 자 ▶무역협회 지역상사협의회 회원으로 지방 수출증진에 기여한 자면 누구나 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02) 6000-5073~5번으로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 해외IR에 동참해 높은 '호평'-정세균 산자와 함께 해외 투자자들과 토론회도 가져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이 처음으로 국가 투자설명회(IR)에 동참해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나타내면서 노동운동의 변화를 주문해 월가의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이 위원장은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정세균 산자부 장관 등과 함께 ‘한국투자환경 설명회’를 갖고 “외국인들의 건전한 투자를 반기는 것은 물론, 이를 적극적으로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이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앞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추진과 관련해 국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제2차 정부 합동 공청회가 2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 회의장에서 열린다.재정경제부와 외교통상부, 산업자원부, 농림부 등 4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제조업과 서비스업,농수산업,기타 의제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관련 업계와 개인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정부는 오늘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2차 협상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지난 2월 2일 열릴 예정이었던 1차 공청회는 농민단체 회원들의 반발로 무산됐었다.
산자부와 업계가 한·미 FTA 제1차 협상결과 공유와 제2차 협상에 대비한 효율적인 협상전략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에 산자부는 지난 26일 이재훈 산자부 산업정책본부장 주재로 ‘제2차 한·미 FTA 민·관 전략회의’를 개최, 향후 한·미 FTA 협상에 대한 산자부-업계간 긴밀한 협의채널을 구축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산자부는 지난 5일 워싱턴에서 개최됐던 제1차 협상의 주요결과를 소개하는 한편,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제2차 협상에 대비한 각 업종별 한미 FTA 효과 극대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TI(Trade Incubator)사업이 무역인력난으로 수출애로를 겪고 있는 지방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활로를 뚫는데 첨병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산자부는 지방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개 지방대학의 TI사업단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무역실무 및 현장학습을 통하여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무역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 온 산·학 협력 사업이다. 이번에 TI사업단으로 선정된 대학은 정부 지원 직접지원금과 매칭펀드를 비롯해 무역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