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EU 공동위가 1일 벨기에 브랏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양자간 포괄적 협력관계를 규정한 한-EU 기본협력협정(Framework Agreement for Trade and Cooperation)에 의거 2001년 5월 제1차 한·EU 공동위가 개최된 이래 여섯 번째 개최되는 연례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조태열 통상교섭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과학기술부, 법무부, 농림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건설교통부 등 10개 부처에서 25명의 관계관들이 참석했으며, EU측에서는 카렐 코반다 (Karel
한·아세안 FTA 상품무역협정이 1일 발효됐다. 이번 발효일에는 상품무역협정 발효를 위해 국내절차를 완료한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베트남 간에 협정이 우선 적용된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의 경우에는 협정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가 진행 중으로 1일 이후 이들 국가들의 국내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협정이 발효되며, 태국의 경우에는 한-아세안 FTA 상품무역협정에 참여하지 않아 협정이 적용되지 않으나 현재 우리 정부는 태국의 상품무역협정 참여를 위해 태국과 양자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말레이시아, 싱
한·미 양국은 지난 달 2일 타결된 한·미 FTA의 협상결과에 대해 50여일간의 확인작업을 1차적으로 마무리하고, 협정문 전체를 25일 오전(미국시간 24일 오후)에 주요 정부부처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했다.국문본·영문본 협정문을 함께 공개했으며, 협정 본문·부속서·부속서한 등 한·미 FTA에 포함된 일체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협정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협정문상 24개 Chapter별 상세 설명자료, 국·영문본 주요 용어집을 첨부했다.이번에 공개된 한·미 FTA 협정문은 최종본이 아니며, 협정 서명일
산업자원부는 23일 오영호 산자부 제1차관 주재로 원자재 생산·수요업체, 중기청 등 정부기관, 산업연구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원자재 수급안정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일부 철강, 비철금속, 석유화학 제품의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 참석자들은 철강재 등 대부분 원자재는 상승폭이 크지 않아 수요업계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나, 니켈 등 일부품목의 경우 단기간에 급등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가격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자금
출자총액제한제도 적용 대상 대기업집단이라 해도 경제자유구역에 있는 기업에 출자할때는 출총제 적용을 받지 않게 된다. 17일 재정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발표할 2단계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에 이같은 경제자유구역 출총제 적용 예외 인정을 포함할 예정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대기업의 경제자유구역 진입 횔성화 차원에서 출총제 적용 예외를 추진하며, 공정위와도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도 "기업도시, 제주자치도와 마찬가지로 경제자유구역 출총제 적용 예외를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이같은 조
한·EU FTA 1차협상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내년 상반기 중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EU FTA가 체결됐을 때 한국은 15조∼24조원에 이르는 국내총생산(GDP)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에 이어 거대 경제권과 두번째 FTA를 추진하게 되면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간의 FTA 주도권 경쟁에서 한걸음 앞서게 된다. 최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EU의 평균 실행 관세율이 높아 한국은 단기적으로 관세 철폐효과, 장기적으로 교역 증대 및 제조
한국과 유럽연합(EU)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5일간의 1차 협상이 상품 양허틀 합의 등 소기의 성과를 내고 11일 종료됐다.이번 1차 협상에서 양측 협상단은 한미 FTA 협상 때 큰 갈등을 빚었던 투자자-국가소송(ISD) 등 일부 민감한 부분은 일찌감치 협상 의제에서 제외해 전체 협상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양국 협상단은 닷새간의 협상을 통해 공산품 관세를 협정 발효 10년내에 모두 철폐하자는 원칙을 정했다.관세양허 방식은 즉시 철폐와 3년내 철폐, 5년내 철폐로 단순화하기로 하고 민감품목에 대해서는 철폐기간을 별도로
올해 1분기 기업들의 성적표가 속속 나오고 있다. 여느 때보다 업종별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들이 모처럼 웃었다. 지난해 하반기의 부진을 털고 많은 돈(영업이익)을 남겼다. SK㈜는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4,761억원)을 기록했다. 에쓰오일도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3,959억원)을 세웠다.이 같은 실적은 국제 석유시장에서 경질유와 중질유간, 고유황과 초저유황 제품간 가격차가 커지고, 방향족 등 화학제품과 윤활유 분야가 활황을 보인 데다 해외 석유개발 사업 이익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특히
국내 중소기업들이 미국 중소기업청(SBA) 공식 사이트에서 자사 제품이나 거래알선 정보를 홍보하는 등 마케팅에서 보다 많은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또 한-미 양국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무역금융’을 활성화, 결제 절차의 간소화를 추진키로 했다. 산업자원부 최준영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은 27일 산자부를 방문한 크리스틴 류(Christine Liu) 미국 중기청 정보화책임자(CIO) 일행과 '한미 FTA협상 타결 이후 양국의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에서, 양국 중소기업간 교역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한-싱가포르 FTA 발효 후 1년간 우리나라의 對싱가포르 수출은 24.6%, 수입은 8.1%증가했으며, 교역액은 17.8% 증가했다.당초 싱가포르가 무관세국가이기 때문에 한-싱가포르 FTA 발효시 우리나라의 관세인하 효과에 따른 수입증가로 무역수지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으나, 수출증가폭이 수입증가폭보다 월등히 커 무역수지 흑자폭이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의 경우 FTA에 따른 추가적 관세인하 효과는 없었으나, 싱가포르 경제호황(2006년 실질 GDP 증가 7.9%)과 반도체·선박수주 증가에 따라 직접회로반도체, 선박
칠레에 대한 수출증가율은 양국간 맺은 FTA 발효 전 9.6%에서 발효 1년차 58.2%, 2년차에는 46.6%, 3년차에는 49.8%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즉시 관세 철폐 품목인 자동차, 휴대폰, 칼라 TV 등 주종 수출 품목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철강판, 경유도 수출이 크게 늘어나 관세 인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양허제외 품목인 세탁기와 냉장고는 지속적으로 수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칠레 수입시장에서 한국산 제품 점유율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칠레수입시장에서 한국제품의 점유율은 2003년
현재 개성공단 협동화단지 입주기업에만 지원되는 구조고도화자금이 일반단지, 아파트형 공장 입주기업까지 확대 지원될 전망이다.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20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허범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입주희망업체 대표 등 100여명과 함께 개성공단을 방문, 개성공단 중소기업 지원방안 설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번 지원방안에 따르면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개성공단 진출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금년중 300개업체의 개성공단 입주를 목표로 총 10차례에 걸쳐 전국 6대 도시 순회설명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또
산업자원부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1일 전북 군산(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에서 자동차업계와 관련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 협상결과와 우리업계의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업종별 한-미 FTA 협상결과에 대한 지역별 설명회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한 지역에서 승용차와 상용차가 동시에 생산되고 있어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군산에서 자동차 업종이 첫 번째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김용래 산자부 자동차조선팀장은 '한-미 FTA 체결현황 및 업계의 대응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과 미국이 14개월 동안 진행한 FTA 협상이 협상 타결 시한을 두번이나 넘기면서 치열한 공방을 펼친 끝에 2일 최종 타결됐다. 이 같이 한-미 FTA가 타결됨으로써 한국은 개방을 통한 선진경제로의 도약이라는 새로운 역사에 첫발을 디뎠다. 이번 한-미 FTA는 칠레, 싱가포르,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에 이어 한국이 맺은 네번째 FTA이다. 하지만 협상 기간동안 분열된 국론의 통합, 피해 분야의 보완대책 등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협정이 공식 발효되기까지는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재가, 국회비준 등의 절
BMW 그룹은 2006년도의 높은 매출과 판매에 힘입어 2007년에도 성공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BMW 그룹의 노버트 라이트호퍼 회장은 14일 뮌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경영의 측면에서 회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롤스로이스 교환사채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고, 2006년도의 세전 이익을 앞지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라이트호퍼 회장은 올해의 판매 목표에 대해 “BMW, MINI, 롤스로이스 브랜드 모두 2007년 한해 동안 한자리 수 이상의 판매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은 지난 달 8일 기존 LNG 운반선을 통한 액화천연가스의 육상기지 접안 공급방식에서 벗어나 항구에 접안하지 않고 직접 해상에서 LNG-RV로 옮겨담아 육상기지로 공급하는데 대성공을 거둔 해상공급방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5년 미국 뉴올리안즈의 기간시설과 도시를 초토화했던 초대형 태풍 ‘카트리나’를 이겨내고 천연가스를 해상에서 공급하면서 도시의 빠른 태풍피해 복구를 도와 화제가 됐던 세계 최초 LNG 재기화 선박 LNG-RV가 또 한번 천연가스 공급의 상식을 깼다.이는 대우조선해
LG 경제연구원은 향후 디스플레이산업에서 LCD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LCD는 더욱 공격적인 신규 라인 투자, 마케팅 강화를 통해 규모에 의한 경제 실현, 빠른 기술 발전, 가격 하락주도 등으로 전체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배해 왔으며 향후에도 영향력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최정덕 책임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산업은 브라운관, LCD, PDP, 프로젝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LCD는 모바일 기기용에서부터 대형 TV까지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에 사용
우리투자증권(사장 : 朴鍾秀)은 은행과 증권의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상품에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선진금융회사 수준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토(沃土, OCT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옥토(沃土, OCTO)』는 오토머니백, 종합담보대출, 체크카드, 은행식 입출금, 이체/결제/납부, 통합조회, 주식거래, 금융상품투자의 은행과 증권 금융거래의 핵심 기능 8가지를 한 상품에서 거래할 수 있는 선진금융형 종합자산관리 상품으로, 국내 금융기관에서 최초로 제공하는 상품이다.우리투자증권의 『옥토(沃土, OCTO
일본의 도요타, 프랑스의 르노, 인도의 타타…. 이름만 들으면 아는 글로벌 자동차·중장비·항공·조선 기업 등 세계 유수 바이어 300여개사가 우리 부품의 OEM 구매 상담을 위해 국내에 온다.KOTRA(사장: 洪基和)는 경상남도 및 창원시와 공동으로 6월19일(화)-21일(목) 경남 창원에서 ‘국제 수송기계부품산업전(Global TransporTech)’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자원부가 후원한다.이번 전시회는 굴지의 완성차 업계 이외에도 세계 3대 자동차부품 구매업체 중 하나인 캐나다의 마그나를 포함해 미국의 죤슨 콘트롤,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가 2/4분기에는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1,564개 제조업체(회수 1,338개사)를 대상으로 ‘2007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2/4분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103’으로 집계 됐다. 이는 작년 2/4분기 이후 4분기만에 기준치(100)를 상회한 것이다.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2/4분기 경기가 전분기(1/4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31.5%(총 1,338개사 중 422개사)로 경기악화를 예상한 경우 29.0%(388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