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부문의 1월 성적표가 흑자로 집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측은 이달초 D램 고정거래 가격 역시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의 추세가 유지된다면 작년 3분기 3,800억원, 4분기 2,120억원의 적자를 냈던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올 1분기 영업실적 역시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올들어 두차례에 걸쳐 D램 고정거래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하면서 이달 중순부터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1월 초에 D램 가격을 30%, 1월 중순에 40% 정도 인상했었다.최근 삼
상반기중 디지털TV 50만대 보급이 추진되며 디지털 방송 수신환경 개선을 위해 간이중계소 설치가 빨라진다. 정통부는 디지털TV 100만대 보급계획의 중간 목표로 상반기중 50만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분야별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월드컵을 디지털TV로’라는 표제 아래 월드컵 개최도시에 디지털방송관을 설치, HDTV·3DTV·데이터방송 등 첨단방송기술을 내·외국인에게 시연, 홍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송사의 원활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400억원 융자사업의 상반기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내년도부터 지원규모를 1,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홍경)이 최근 중소제조업체 433개를 대 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의 설 소요자금 수급실태 조사’ 결과 77.3%의 기업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73.5%보다 3.8% 증가한 것이며 지급여부를 결정하 지 못한 기업은 16.8%, 지급계획이 없는 기업은 5.9%에 머물렀다. 설 상여금 수준은 기본급 대비 100%가 될 전망이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중 50.3%가 기본급 기준으로 100%를 지급하겠다고 밝 혔으며 34.9%는 50% 지급, 150%를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2.8%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은 20개 업종에 대한 전자문서 표준화 가이드라인 개발을 완료했다.이에따라 B2B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업종별 단체와 해당 업계에서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산업자원부가 2001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산업부문 B2B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중 하나이다.가이드라인은 ebXML 규격을 기반으로 다른 국제표준을 참조해 개발됐다. 전체적인 업무흐름과 개발대상이 되는 전자문서를 도출하는 방법과 이 방법에 의해 나온 산출물에 기반한 두 가지 방식
두산중공업이 국내 발전설비 시장개방 이후 첫 국제입찰인 당진 화력발전소 5·6호기 주기기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3일 3,000억원 규모의 당진 화력발전소 5·6호기의 보일러, 터빈발전기 등의 주기기 및 부속설비의 공급·설치공사 입찰에서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WTO 정부조달협정에 따라 국내 발전설비 입찰 사상 최초의 국제경쟁입찰로 보일러 부문에서는 일본의 바브콕히타치(BHK) 컨소시엄과 미츠비시 컨소시엄이 터빈발전기 부문에서는 히타치 컨소시엄
LG전자가 중국에 수출한 GPRS(일반패킷무선서비스) 휴대폰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획득했다.LG전자는 22일 세계적 권위를 가진 산업디자인협회인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주관하는 ‘IF Design Award 2002’에서 모델명 LG-510 GPRS 휴대폰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등 6개 선정기준을 만족시켜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LG전자 GPRS 휴대폰은 오는 3월 13일 세계적 가전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CeBit(세빗)쇼’ 개막일에 시상식을 갖게 되며 전시회
포스코가 지난 98년 9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조강생산규모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포스코 유상부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CEO포럼을 갖고 지난해 조강생산량이 2,780만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 세계 1위에 올랐던 일본의 신일철이 지난해보다 7.3% 감소한 2,580만 톤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져 세계 1위 실적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이날 CEO포럼에서 발표된 포스코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11조86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060억원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8,193억 원
LG산전(www.lgis.co.kr)이 PLC(모델명 GLOFA시리즈 GM4 및 MASTER-K시리즈 K300S)용의 고기능 위치결정모듈(APM. 사진) 6종을 개발 2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지난 1년간 3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이번에 개발을 완료한 이 고기능 위치결정모듈은 1축/2축/3축으로 개발 됐으며 자체 개발한 위치제어 전용 에이직(ASIC)을 탑재해 제어연산 처리속도가 크데 향상됐다. 또한 원호보간/직선보간/동기운전/독립운전 등의 기능과 사다리꼴 및 S자형의 부드로운 가속 및 감속, 외부기동 기능 등 다양한 기능으로 신속하
전력 벤처기업 (주)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의 일체형 수변전설비시스템(지능형 수배전반)이 최근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지정 고시한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을 위한 자금지원 품목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지정받은 제품은 케이디파워에서 4년전 독자적으로 개발한 일체형 수변전시스템으로 특고압에서 직접저압으로 변압하는 수배전시스템내에 디지털전력계측제어기를 탑재해 피크와 역률제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건물 효율등급제에도 지능형 수배전반이 포함된 바 있다. 이 제품을 설치하고자 하는 수요처에서는 100% 전액
조선산업에 대한 불안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대우조선이 새해 들어 국내 조선소로는 처음으로 선박을 수주했다.대우조선은 14일 인도 국영해운회사인 SCI사로부터 15만톤급 유조선 2척을 1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m, 폭 48m, 깊이 23.7m로 15만톤(1백만 배럴)의 원유를 싣고 14.7노트(시속27.2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대우조선은 이 선박들을 2005년 1월까지 건조해 인도할 예정이다.대우조선의 이번 수주는 지난해 미국 테러사태 이후 최근 세계 조선시황이 급격히 냉각된 상황에서
인원, 설비, 자금 등 자원 효율 극대화 합병과 합작 등 구조조정으로 경쟁력 확보(업체는 가나다 順)■(주)금비(주)금비(회장 고병헌)는 포장용기전문업체로 1966년 창업한 이래 온양공장 1일 170t의 용해로와 이천공장 1일 220t규모의 용해로 2기를 가동중에 있으며 병유리제조회사 KUMBI, 화장품 향수회사 KUMBI COSMETICS, 日Kanebo社와 합작화장품 회사 Kanebo & KUMBI COSMETICS, 골프클럽 A-ONE Country Club, 물류회사 WOO-CHEON Development의 계열사가 있다.
다산알엔디(대표 오세우)는 자동차나 공장의 굴뚝 등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분석기를 제조하고 있으며 여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성분검출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황화합물, 질소화합물, 등을 각각 검출할 수 있는 센서의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한다.다산알엔디는 라우터와 스위치 등 네트워크 장비를 제조하는 다산인터네트의 자회사로서 기존 회사에서 비핵심역량이었던 배출가스 계측사업 부문을 분사해 핵심역량화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회사는 지난 98년에는 독일의 PEB사의 공동지분으로 출발해 PEB사의 제품인 산업용
㈜자광(대표이사 유향자)은 고효율고분자수용성 키토산이라는 원천소재를 개발, 양산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건강보조식품으로 알려진 키토산은 실로 다양한 쓰임새를 가지고 있다. 식품첨가물로 활용될 수도 있고 의류, 화장품, 동물성 사료, 식물성 비료에 쓰일 경우 면역강화 기능 또는 생리활성소재가 되며 산업폐기물을 소각할 때는 중금속을 제거하는 산업용 소재가 되기도 한다. 또 창화상치료제, 치골(齒骨)형성제 등 의료용 소재와 인공피부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그러나 키토산이 인체에 유익한 기능을 하려면 가재나 새우 등 갑각류에서 채취한 키토산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세키노스코리아(대표이사 박원희)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핵심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응용해 성공한 부품·소재 전문기업이다. 디지털카메라와 웹카메라 등에 들어가는 렌즈와 IMT-2000용 카메라, 프로젝션TV용 광학모듈렌즈 등 광전자부품을 제조하고 있는 이 회사는 국내에서는 불모지였던 광전자(opto-electronics)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그렇지만 이 회사가 출발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지난 88년 일본 세키노스사와 합작으로 설립된 뒤 오디오 또는 컴퓨터에 들어가는 CD-R
신발산업의 메카로 부산이 재건된다. 부산 신발산업 정보화사업의 주사업자인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1일 신발정보화 사업자 결정을 위한 제안 설명회를 개최, 오는 26일까지 제안신청을 접수하고, 내년 1월 사업자를 결정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ISP 및 컨설팅을 담당한 일렉트로피아(대표이사 이충화)와 매트릭스2B(대표이사 곽종훈)는 "신발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의 핵심은 신발산업 정보화 기반 구축, 지식 기반 구축, 마케팅 기반 구축, 기업간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 중소기업 정보화지원 기반 구축
현대중공업은 스웨덴의 콘코디아사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31만5,000톤급 초대형 쌍축유조선인 ‘스테나 비전(STENA VISION)’호가 미국의 2대 선박전문지인 ‘마리타임 리포터’지와 ‘마린로그’지, 영국의 조선·해운 전문지인 ‘네이블 아키텍트’지로부터 각각 2001년 세계 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이 전문지들은 매년 그 해에 건조된 선박 중에서 기술, 디자인, 성능 등 종합적인 측면에 있어서 가장 우수한 선박들을 골라 그 해의 세계 우수선박으로 선정해 왔으며 현대중공업은 자사가 건조한 선박들이 지난 83年부터 올해까지 19
IP기반의 VDSL 장비 개발에 성공한 스페이스사이버링크가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인 새로운넷㈜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방의 유선사업자들을 통해 일반가입자에게 VDSL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 8월부터 새로운넷과 함께 김천, 홍성, 대천, 원주 등의 지역에 VDS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용평리조트의 600여 객실에 VDSL장비를 설치 내·외국인을 상대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중국시장에도 진출해 이미 4,000회선 이상의 VDSL 장비를 공급해 북경과 항주 등 일부도시에서 서비스
두산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 가스터빈을 제작 공급한 태국 람 차방 복합화력발전소가 3일 준공했다.지난 99년 착공한 이 발전소는 110MW급 복합화력발전소로서 태국 방콕으로부터 남동쪽 80km 떨어진 천부리(Chon Buri) 지역의 람 차방 공단내에 건설됐다.두산중공업은 38MW급 가스터빈 및 발전기 2기와 폐열회수보일러(HRSG) 2기 등 발전소 핵심설비를 핀란드 포텀 엔지니어링사로부터 수주해 그동안 제작, 설치, 시운전, 감리 등 전 과정을 일괄도급방식으로 수행했다.특히 가스터빈은 GE, 알스톰, 지멘스 등 세계 유수의 업
포스코가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영정책/홍보, 재무회계, 마케팅, 자재구매, 인사/노무/교육 등 경영관리 전부문을 대상으로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사적 학습 조직화를 촉진하기 위해 제1회 POSCO MAPPERS Conference를 개최했다. 매퍼스란 경영관리, 사무행정분야의 새로운 업무개선 방안(MAP)을 발굴, 시행하는 선구자(Challenger)들을 의미하며 또 Marketing(마케팅), Accounting(재무회계), Public Relations (홍보), Personnel(인사노
정부는 올 연말부터 중소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투자금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종전 5%에서 10%로 확대키로 했다. 또 국가 및 공공기관 입찰중 일정액 이하의 소규모 입찰에는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하고 중소기업에게만 기회를 줄 방침이다.이와 함께 내년부터 고객관리시스템(CRM), 조달관리시스템(SCM) 등에 대한 투자도 세액공제대상(대기업 3%, 중소기업 10%)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외에도 시스템통합(SI)업체가 구입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사업용 자산취득에 대해 취득금액의 10%를 세액공제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