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항공청은 인천공항공사의 협조를 얻어 지난 15일부터 인천공항 정보자동방송장치(ATIS)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로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ATIS란 항공기가 공항에서 필요한 이·착륙 기상, 사용 활주로 방향 및 공항 내 항공기 안전운항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말한다.ATIS 정보를 통해 출발 항공기의 경우 이륙 전 주기장에서 정보를 제공받고 인천공항에 들어오는 항공기는 도착 30∼60분에 착륙에 필요한 정보를 무선통신 장비를 통해 수신하게 된다.또 공항 인근을 비행하는 헬기 등 경항공기들도 ATIS를
우리나라가 수주잔량을 기준으로 한 세계 조선소 순위에서 4월과 5월 연속으로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차지했다.조선 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영국의 클락슨에 따르면 5월말까지 조선소 수주잔량은 현대중공업이 1,116만톤으로 1위를 굳게 지켰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2,3위를 차지했다.이어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그룹, STX조선과 한진중공업이 나란히 4위부터 7위까지 자리하면서 한국 7개 사의 수주 잔량은 3,840만톤, 세계 총 수주잔량의 35%를 차지했다.
터보테크는 중국과학원심양기술연구소와 기술교류협정을 맺고 향후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컴퓨터 수치 제어)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키로 했다.심양과학원은 중국의 CNC 시스템 연구센터로서, CNC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벤처기업 ‘심양 Golding NC Tech.’를 중국정부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는 중국 최고의 CNC 전문기관이다.터보테크는 지난 4년간 기술연구소와 교류하며 프로젝트별로 협력작업을 진행, 이번 정식 기술교류협정을 계기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 공조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LG화학이 화재에 강한 방염(防炎) 인쇄용 필름 ‘VIZUON(비쥬온) SDF(Sign &Display Film)’를 국내 최초로 개발, 시판에 나섰다.이번에 LG화학이 개발한 VIZUON SDF는 실사용 인쇄 필름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 소방검정공사의 방염 테스트 ‘KOFEIS1001’을 통과했다. 특히 인쇄면 보호를 위해 부착하게 되어 있는 보호필름까지도 방염화해 완벽한 방염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천연광물을 첨가로 삼림지역과 같은 수준의 음이온 방출, 미세 엠보를 적용한 air-free 기술로 시공성 개선 등의 특징을 가지고
앞으로 신규 아파트에서 지상파방송 또는 케이블방송을 선택적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2~3층마다 설치된 장치함에서 공동시청안테나(MATV)나 케이블TV(CATV)선로 중 하나를 연결해 사용했기 때문에, 각 가정에서 지상파방송과 케이블방송을 선택적으로 시청할 수 없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방송 시청 선택권 확보를 위해 MATV설비와 CATV설비의 분리배선 구간을 장치함에서 세대단자함까지 확대하는 등 관련 제도를 이달 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주요
건설교통부는 현대와 기아, 대우버스에서 제작판매한 고속버스 2,78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이들 회사에 강제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리콜을 하게된 고속버스에서는 차체가 전복될 경우 일부 변형된 차체 구조물이 승객 좌석 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견됐다.해당 버스 제조사들은 19일부터 직영과 협력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차량을 수리할 계획이다.
원화강세와 시장개방 등의 영향으로 최근 수년간 내수시장에서 승용차, 철강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입품 비중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LG경제연구원은 '수입침투도의 상승추세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국민경제 전체에 대한 수입침투도가 지난 2002년 34.3%에서 올해 1/4분기에는 44.5%로 높아졌다고 밝혔다.수입침투도는 특정 제품의 수입 규모를 해당 제품의 내수 규모로 나눈 것으로, 수입품의 내수시장 잠식 정도를 반영한다.10년 단위 분석 결과에서도 지난 1980년대 33.5%였던 전체 경제의 수입침투도는 19
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산진),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기계행업분회(CCPIT-MSC)공동 주최와 산업자원부 후원으로 지난 13일부터 북경 전국농업전람관 신관에서 열린 '2006 북경 한국기계전'이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기계산업진흥회가 국내 자본재 전시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한 전시회로 우리나라에서 152개 업체가 참가, 214품목 1,698점이 선보여 국내 기계업체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금속공작기계 및 관련기기, 공장자동화 관련기기 및 주변기기 등 우수 국산 기계류의
KT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광대역통합망(BcN)의 본격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 KT는 제주도 지역의 시외 전화망을 광대역통합망으로 성공리에 전환 완료하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KT는 14일 대전시 문화동 KT대전 네트워크서비스센터에서 남중수 사장을 비롯해 정부, 학계, 산업계 등 150여명의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BcN 최초 상용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광대역통합망 기반의 멀티미디어 서비스 및 개방형 서비스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시연했다. 광대역통합망은 유선·무선·방송·인터넷 등 서로 다른 네트워
인천국제공항의 국제항공화물 처리 물동량이 이달 15일을 기해 1,000만t을 넘어섰다.건설교통부는 지난 94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 국제항공화물의 운송량이 15일부로 개항 5년3개월만에 1,000만t을 넘어서 하루평균 5,250t의 화물운송량을 나타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 1994년 개항한 일본의 간사이공항이 현재까지 총 800여만t인 점을 감안할 때 높은 처리실적이란 게 건교부의 설명이다. 개항 당시 약 4,000t 에 머물던 인천공항 일일 평균 운송량은 지난 2003년 5,000t을 넘어섰으며 올들어서는 6,000t이
파워콤이 LG파워콤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 단장한다. 파워콤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회사명을 ‘LG파워콤’으로 변경키로 결의하고, 내달 1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 변경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사명변경은 고객 신뢰도가 높은 LG브랜드와의 결합을 통해 고객기반의 마케팅 및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기존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브랜드인 ‘엑스피드’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통신시장의 급속한 환경변화에 맞춰 유비쿼터스 사회를 이끌어가는 통신기업으로 도약하는
정통부가 국가적 차원의 IT 기반 미래준비에 발 벗고 나선다.정통부는 지난 4월 조직 개편시 미래정보전략본부를 설치한 데 이어 13일에는 ‘미래전략위원회’를 발족, IT와 비(非) IT간 상호접목의 장을 확대함은 물론, IT 기반의 선진한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이는 정보통신정책이 인간·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IT 정책화 되고, 국가정책 또한 단기적 현안대응에서 중장기적 미래설계로 전략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는 현실에 따른 것이다. 미래전략위원회는 노준형 정통부 장관과 어윤대 고려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산학연 각
6월의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하나로텔레콤과 파워콤이 기세싸움을 벌이며 가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KT가 시장방어에 적극 나서는 등 업체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7월부터 기간통신사업자로 전환돼 정통부로부터 각종 규제를 받게 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도 막판 가입자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경쟁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한달간 13만5,000여명이 신규로 초고속인터넷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컴퓨터 전문전시회로 꼽히는 ‘COMPUTEX Taipei 2006’이 5일간의 전시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전시회는 Intel, AMD, Microsoft, Acer, Asustek 등 세계 각국의 컴퓨터 관련 기업이 1,300여개사, 2,900부스로 참여한 가운데, 3만여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 참관객수도 13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컴퓨터 부품 및 부분품, 주변기기에 편중되어 있던 과거와는 달리 디스플레이, A/V기기, 텔레메틱스 등 디지털컨버젼스제품이 대거 출품돼 큰
한국전산원은 오는 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운영하는 금요경영특강에서 박삼구 회장, 박찬구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내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비쿼터스사회 이미 우리 곁에’라는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강연은 김창곤 한국전산원장(사진)이 직접 나서, ▶디지털혁명과 사회변화 ▶유비쿼터스 사회의 도래 ▶정부의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금요경영특강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989년부터 임직원의 경영안목 배양과 기초소양 함양을 위해 월 2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하는 교양강의 프로그램이다.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개인정보유출사건과 관련해 개인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정통부를 비롯한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한국정보통신인력개발센터가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순회 개인정보보호교육’을 갖고, 개인정보보호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교육은 SKT, KTF, LGT, KT, 하나로텔레콤 등 국내 대표적인 기간통신사업자 9개 업체의 서울지역 영업점·대리점에서 종사하는 개인정보관리 실무자 약7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보호 교육 강사로 초빙된 김태용 정보통신부 정보보호기획단 주사는 개인정보보호의
포스코가 차세대 성장산업의 하나로 마그네슘 판재사업에 본격 진출한다.포스코는 내주중 전라남도와 순천시 등 공장설립 지역 관계기관들과 `마그네슘 판재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전남도는 포스코의 마그네슘 사업을 위해 전남 해룡 국민 임대산업단지내 2만여평을 공장부지로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포스코는 올해 8월 마그네슘 판재공장을 착공에 들어가 2007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투자비는 판재공장 건설에 총 25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생산량은 연산 3,000톤
지난해 자동차 1대당 부담한 세금이 171만1,000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해 자동차 관련세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 1대당 부담한 세금이 171만1,000원으로 2004년의 158만9,000원에 비해 7.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단계별로 보면, 차를 취득할 때 1대당 세금은 29만5,000원으로 전년(27만1,000원) 대비 8.9% 증가했다. 이는 특별소비세 과세대상인 승용차의 판매가 늘어난 반면 비과세대상인 상용차 판매가 줄었기 때문으로 협회측은 풀이했다. 또 한시적으로 적용되던 특별소
정통부가 지난 3월 폰파라치 제도를 시행한 이후 처음으로 포상을 실시했다. 정통부는 휴대폰 불법복제를 신고한 15명에게 1,1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이들 중 신고가 먼저 이루어졌던 2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상금 제도는 복제휴대폰을 제작하거나 복제된 휴대폰을 구입해 사용하는 사람 등에 대해 신고자가 알고 있는 정보를 신고하는 것으로, 신고내용을 수사해 확인되는 불법복제폰 1대당 10만원씩 200만원 한도에서 포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대규모 유통조직 적발 등 신고효과가 탁월한 경우에는 1
정통부는 한국전 거리응원시 많은 인파가 서울시청광장 및 청계광장 등 도심지역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화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이동전화 통화 완료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최근 KT·SKT 등 주요기간통신사업자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 월드컵 한국전 경기중 통신사업자의 통신재난관리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는 한편, 행사 관람객에게 행사시간 전후로 급하지 않은 용건의 통화는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통화연결이 지연되거나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는 계속적으로 통화연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