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나라의 온 국민이 태풍 ‘루사’로 인해 입은 엄청난 피해를 복구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이번 태풍을 포함하여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 나라를 비롯해서 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있다. 기상전문가들은 옐리뇨와 지구온난화현상을 이러한 자연재해 유발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과거에도 이런 자연재해는 계속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규모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우리 나라에서도 지구환경문제에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어왔다. 특히 2000년에는
21세기, 주거형태와 주택문화, 그리고 주거환경의 변화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 미래 주거환경 코드로 등장한 것이 디지털과 친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은 더 이상 개발과 떨어뜨려 놓고 생각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기인된 자연재해,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선진국형 질병들. 이는 그동안 우리가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만을 고집한데서 기인된 결과다. 때문에 이제는 설계때부터 입주자들을 위한 환경 친화적 배려가 없이는 미래형 주택으로서의 가치를 가졌다라고 이야기 할 수
우리나라는 법규상 외래어 사용을 피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일례로 우리가 흔히 쓰는 ‘아파트’도 법규상에는 ‘공동주택’으로 표기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례를 깨고 ‘리모델링’이 법규 용어로 등재되면서 리모델링 관련 법규가 공포되기에 이르렀다. 그만큼 리모델링은 중요한 문제로 다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이미 지역적으로는 지자체의 용적율 제한 등이 지금까지의 재건축범람의 물결을 주춤거리게 하면서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에서는 재건축을 대신할 대책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8월,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지난 9월초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발표됐다. 안정대책 중 하나가 ‘재건축요건의 강화와 리모델링의 활성화’다. 이를 통해 정부는 주택시장의 단기적 안정과 자원절약 등 부수적 성과를 이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자원절약 측면에서는 물론이고 주택의 가치 제고 측면에서 주거 건축물의 리모델링이 뒤늦게 각광받고 있다. 그간 사무용 건축물의 리모델링은 꾸준히 시장을 형성하며 성장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주택이나 공동주택에 시행되기 시작한 시기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거환경 개선, 이를 통한 투자기치의 제고는 물론, 시공비용과 공
대한주택공사는 이달 전국 10개지구에서 8,135가구를 공급하며 이중 87%에 해당하는 7,046가구를 국민임대를 비롯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아파트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 24회 이상 불입하였다면 1순위 대상자가 된다. 또한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월평균 소득이 전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해당주택 소재지의 시·군 거주자에게 1순위가, 인접 시·군 거주자에게는 2순위가 부여된다.또한 분양시에는 국민주택기금융자금이 평형에 따라 3천에
올 1월부터 7월까지의 주택건설 사업승인 및 건축허가 실적이 건설경기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에 비해 6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2002년 7월말 현재 주택건설 사업승인 및 건축허가 세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35,991호로 지난해보다 17.7% 감소했으나, 민간부문은 325,956호로 74%나 증가해 민간부문이 크게 활성화되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04,173호로 지난해보다 51.6%가 증가하였고 지방에서는 157,774호로 61%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
법체처는 지난 달 28일 법령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800여건에 해당하는 법령정비 의견을 법령정비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번 정비대상으로는 공동주택의 층간소음기준이 연내에 마련되고 아래위층간 소음차단 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는 등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규정도 관련법상에 신설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그 동안 공동주택에는 외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진동 등에 관한 규제조항을 통해 소음·진동에 관한 것들을 규제해 왔으나 동일한 건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등에 관한 규제 조항은 없어 이에 대한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이날 검토
한국토지공사가 분양하는 단독 주택지에서 사업지구별 여건에 따라 지역거주 무주택자에게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토공은 정부의 부동산 경기과열 방지를 위한 일련의 조치에 부응해 단독주택지 분양에 있어서도 당해지역 거주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따라서 이후 토공에서 공급하는 수도권지역 대부분의 단독주택지에 대해서도 해당지역 거주 무주택 세대주 우선 순위부여의 방법으로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9월 9일부터 신청접수 받는 수원천천2지구 단독주택지 공급에 있어서 1순위 자격은 공급공고일을 기준으로 수원시에서 1년
건설교통부는 경기회복과 저금리 추세의 지속, 주택시장의 호조 등과 맞물려 토지 시장에 대한 불안 요소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건교부는 상반기 중 지가가 상승하고 토지거래량도 전년에 비해 44%나 증가했으며, 수익성과 안정성 위주의 투자실태, 주5일 근무제 실시 등 사회 여건의 변화로 국지적인 지가상승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정부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조기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서울시의 개발제한구역 조정지역 및 인천시의 경제특구 추진지역을 ‘토지거래동향 감시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 ‘
해외건설 수주가 활기를 띠고 있다.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3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억2,000만 달러보다 57.4% 늘어났다. 건수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올린 실적과 같은 66건.지역별로는 중동지역이 21억9,6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56.3%가 증가했으며 아시아에서 16억5,600만 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주대상 국가별로는 이란이 사우스파 4∼5단계 가스처리공사에 12억800억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나이지리아가 총 5건에 5억8,200만 달러, 리비아 3건
지난 14일 대한주택공사는 ‘마포용강 시범아파트 리모델링 착공식’을 갖고 견본주택을 개관했다.이 아파트는 지난 1971년 준공된 것으로 5∼7층까지 총9개동 3백여 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모델링 공사가 착공되는 단지는 18평형 2개동 60가구다.이번 리모델링은 아파트 전면과 후면에 발코니를 신설해 실내 사용면적을 4.5평 이상 늘리고 주방구조를 변경하는 것은 물론 노후된 설비와 배관 교체, 주요 구조체의 보수 및 보강작업을 하게된다.이 시범아파트는 지난 2001년 9월에 개정된 건축법시행령을 통해 처음 도입된 리모델링 허가절차를
▶ 세제 감면 등 혜택 확대건설교통부는 공동주택에 대한 리모델링에 참여하는 건설업체에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방안 등 도시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우선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참여하는 시공업체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대신 하자보수책임을 의무화 하는 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노후건축물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리모델링 관리지구로 지정, 집중관리할 수 있도록 특례적용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동의율 완화 등 관련 법규의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다가구주택 중심 매입 추진서울시는 상습침
건설교통부는 경시도 시흥 능곡동 일대 29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로 하고,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공람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시흥시 능곡동 일대 능곡지구는 공단근로자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환경친화적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녹지율, 환경기준은 물론 인구밀도와 용적률 등의 계획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다.능곡지구에는 아파트, 연립주택 및 단독주택 등 총 5,800여 호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이중 3,500호를 무주택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해 시중 전세가의 절반 수
정부는 최근 불고있는 주택시장의 이상 과열과 집 값 상승을 억제키 위해 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다.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회의에서는 부동산 경기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과열현상을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재건축 절차 강화 시·도지사가 재건축구역을 사전에 지정하도록 하는 ‘재건축구역 지정제도’를 도입하고 안전진단 평가를 제도화해 엄격히 실시하는 한편 사업승인 후에도 공개경쟁입찰방식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시주거 환경정비법을 확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신규주택 청약경쟁 완
올 2/4분기 중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는 4,368천㎡, 거래 금액은 4,803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이 수치는 지난 1/4분기에 비해 거래건수 163건, 거래면적 2,242천㎡가 각각 증가했지만 거래 금액은 611억 원이 감소한 것이다.반면 2/4분기 동안 외국인은 2,750천㎡, 2,066억 원의 토지를 처분했으며 이 규모는 1/4분기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2/4분기 취득 토지 중 교포가 56%, 순수외국법인이 24%, 합작법인이 13%를 취득했으며, 이를 나라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68%로 가장 많은 비율
건설교통부는 내년 추석전까지 국도 1호선 안양에서 청주구간 등 총 10개 노선 448km에 걸쳐 ITS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란 카메라, 검지기 등을 이용해 수집된 차량속도, 교통량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광판, 휴대폰, 인터넷, ARS 등으로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교통정보시스템을 말한다.정부는 고속도로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운전자에게 이동경로선택과 통행시간 예측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간, 영동고속도로 신갈∼원주간 등 주말이나 명
호남고속철도 노선유치와 관련해 충남·충북·대전시 간의 힘겨루기 양상을 띠는 등 그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교통개발연구원과 대한교통학회의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현재까지 충남의 요구안이 가장 유력한 상태기 때문이다. 충남은 천안을 분기점으로 서울에서 천안∼공주∼익산∼광주∼목포를 잇는 총연장 322km, 총운행시간 1시간 38분, 12조 4340억 원의 건설비용이 드는 계획안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충북(13조 3460억 원)이나 대전(14조 6130억 원)이 요구하는 노선보다 건설비뿐 아
지난 5일 발표된 2002년 6월 주택건설실적을 살펴보면 주택 건설이 공공부문에서는 9.5% 감소했으나, 민간부문에서 85.9%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 6월에 비교해 69.6%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런 추세는 저금리와 증시 약세로 인한 여유자금의 유입, 강남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붐 등으로 한껏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이런 주택건설실적증가는 잇따른 재건축 승인과 맞물려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5일 신축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을 매입하면 5년 동안 양도세를 면제해주는 양도세 면제 제도를 내년 6월까지 그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해 도입해야할 부동산 보유과세 강화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 제도는 지난 1998년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시행된 제도로 신축 주택의 경우 1가구 2주택이거나 3년 내에 팔아도 양도세를 물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 거래가가 6억 원 이상, 전용면적 50평 이상이 되는 고급주택만 아니라면 면제 혜택을 받게되는 것
건설교통부 장관이 행사하던 취락해제 권한이 그린벨트가 설정된 시·도지사에게 위임된다. 이에 따라 전국 1,800여 곳 3,146만 평의 집단취락이 올 해 안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건설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을 개정,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했다. 그 동안 개발제한구역 해제권한은 시장·군수가 입안하고 시·도지사를 경유해 건교부 장관에게 신청한 후 다시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행됐다. 이런 복잡한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