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축용 자재로 쓰이는 판유리 업체들의 성장이 예측된다.민간 건설시장의 급격한 회복과 재개발, 재건축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건설경기가 되살아나고 있어 판유리업계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산업자원부 관계자는 "작년 초부터 시작된 건설공사가 지난해 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주택가격의 상승, 리모델링 활발등의 호재로 건설공사의 마무리단계의 마감재에 해당하는 건축용 판유리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활발했던 자동차 수출에 힘입어 자동차유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판유리 업계 활성화의 주요요인으로 작용했다
연초부터 미국의 통상압력이 거세지고 있다.이러한 통상압력은 자동차·철강·지적재산권 등 산업전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무역불균형과 자금지원, 경제정책 등 거시적인 영역에서 세부분야별 경제관행이나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국내산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지난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미간의 주요 통상이슈였던 자동차 관련 시장접근 문제가 올해는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전망했다.KOTRA 워싱턴무역관에서 접촉한 미 자동차 통상문제 관련 로비단체인 ‘자동차교역정책위원회(ATPC)’는 한국의 자동차 시장을
부품·소재기업의 연구개발 수요에 초점을 맞춘 ‘부품·소재 종합기술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부품·소재통합연구단(단장 주덕영)은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시작을 앞두고 지난 22일 창원을 시작으로 구미와 대전을 거쳐 29일 인천, 30일 서울, 그리고 31일 안산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걸쳐 사업설명회에 들어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2월에 제정된 ‘부품·소재 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규정에 따라 16개 공공연구기관의 박사급 연구인력을 부품·소재기업의 생산현장에 상주 파견하여 현장의 생산기술력 향상과 기술개발을 해
2005년까지 유망핵심 전자부품의 국산화율을 80%로 높이기 위한 Electro-0580 사업의 1차년도 사업자로 33기관과 50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50개 기술개발과제는 고정밀 부품·소재분야 13개, 고집적 RF부품 및 모듈분야 8개, 디지털 음성/영상(AV)용 부품분야 3개, 시스템 온 칩(SoC)분야 4개, 디지털 가전형 네트워크 부품분야 3개 과제 등이다.선정과제에 대해서는 1차년도인 올해 정부 250억원과 민간 58억원 등 모두 308억원이 투입된다.전자·IT분야의 핵심 부품·소재의 국산화율을 획기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선박수출액이 2000년보다 17.7% 증가해 사상최대치인 97억 달러를 달성했다. 그러나 선박수주량은 전년에 비해 38.4% 감소한 6,408보정총톤수(CGT)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우리나라 총수출액인 1,506억5,000만 달러 중 선박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0년 4.8%에서 지난해 6.4%로 증가했으며 단일품목의 수출순위는 2000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지난해 국내 선박업계는 91억6,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으며 척 수 기준으로 건조선박의 99.5%를 수출해 전략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했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산업자원부가 고시한 기계류·부품·소재 등 모든 자본재 품목을 개발 또는 사업화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기술개발자금의 융자지원업체 신청을 받고 있다.지원규모는 기계·철강소재부문 700억원으로 자본재 시제품 개발사업에 600억원, 신기술 보급사업에 100억원이다. 융자대상은 국산화 대상 핵심자본재 품목(산자부 고시 제1998-133호)이나 산업기반기술개발사업 완료과제 개발사업자, 기타 산자부 장관이 신기술 및 신제품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품목의 개발사업자 등 자본재 시제품 개발사업자와 개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자 지정을 받아놓고 장기간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8개 업체의 지정이 취소됐다.울산시는 미포.온산 국가공단 내에 공장부지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개발사업자 지정을 받은 후 일정기간이 지나도록 사업에 착수하지 않은 10개 업체 가운데 8개 업체의 지정을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이와 함께 지정이 취소된 8개 업체가 공장부지를 조성할 예정이던 1만2503평에 대해서는 새로운 입주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개발사업자 지정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번에 지정이 취소된 업체는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은 후 1년6개월 이내 에 실시계
올해 중기청, 산업자원부, 농림부, 정통부 등 11개부처에서 총6 조 257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또 자금사용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회계감사보고서 제출을 직접대출 10억원에서 총대출금 30억원(대리대출까지 포함)이상인 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덕배)는 23일 중소기업에 대한 ▲시설.운전자금 융자(4조 9622억) ▲기술개발출연(7885억) ▲투자조합 출자(2750억원) 등 총 6조 257억원을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계 획을 심의·확정했다. 김덕배 위원장은 "중소기업 융자규모는 지난해
어음부도로 인한 연쇄도산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2001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된 어음데체결제제도가 정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경련과 중소기업 협동조합중앙회은 23일 '대·중소기업 납품대금 결제제도 이용실태'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납품대금결제에서 현금결제 등 어음대체결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지난해 11월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 1,375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의 납품결제에서 현금결제는 55%로 절반을 넘었고 중소기업에서는 어음비중이 49.5%로 전년의 5
산업자원부는 사이버쇼핑몰업계가 지난해 침체에서 벗어나 올해 1/4분기 체감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산업자원부는 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에 의뢰하여 실시한 사이버쇼핑몰의 올해 1/4분기 B2C분야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결과, 사이버 쇼핑몰업계는 금년 1/4분기 매출 및 경상이익이 호전되리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다른 업계보다 더 낙관적으로 경기호전을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사이버 쇼핑몰 업계의 매출액과 경상이익등 주요 BSI 항목들이 이미 지난해 3/4분기를 기점으로 성장세로 접어들었으며 금년에는 본격적
한국 IC카드연구조합과 비씨카드(주)는 15일 개최된 전자화폐 발표회에서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국제표준에 적합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전자화폐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하고 카드발급, 구매, 정산과정을 시연했다.기술개발은 산업자원부가 중기거점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IC카드방식의 개방형 전자화폐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루어 졌으며 (주)효성, 한양대학교, 전자부품연구원등 산학연 18개 기관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산자부는 국제표준형 전자화폐에 사용되는 카드, 단말기, 결제시스템 등 주요구성요소를 개발했으며 아시아 국가로는 국제
사업의 필요성아·태지역의 빠른 경제성장, 풍부한 관광시장 잠재력, 지역간 지상교통수단의 발달 한계 등으로 세계공항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급속히 증가했으며, 아·태지역의 경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시장으로 부상하게 되었다.우리나라는 그동안 국력신장, 북방항로취항 등으로 아·태지역중에서도 고도의 항공수요 증가 추세, 미래 항공시장에서 주요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예견(국제민간항공기구 및 국제항공운송협회)한바 있고, 대내적으로는 국민소득 향상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도로교통 체증에 따른 고속교통수단의 선호 등으로 항공수요가 지속
▲사업의 필요성경부축은 우리나라 인구가 71%, GDP의 75% 상당이 집중되어 있고, 전국 교통량 중 여객 66%, 화물 70% 상당을 담당하는 간선축이나 이미 기존 고속도로나 철도가 포화상태가 되어 심각한 교통·물류난을 겪고 있다. 기존선을 전철화하여 선로용량을 15% 증가시켜도 2002∼2003년에는 다시 한계에 도달해 서울∼부산간의 교통난과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새로운 교통시설의 건설이 시급하다.우리나라 물류비용은 '97년 기준으로 국내 총생산(GDP)대비 16.5%에 해당하는 69조원 수준으로서 미국10.5%, 일본 8
국내 유리공업은 해방 후 지난 50년 동안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 질적이나 양적으로 많은 제품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에 근접해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대부분의 유리제품은 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련성을 지닌 품목으로 부가가치가 비교적 낮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부가가치가 높은 고기능성 제품들은 아직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고 일부 선진국에서 생산·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유리산업이 21세기를 맞이하여 다시 한단계 비약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되어야 할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자동차는 경기회복의 기대, 월드컵 및 양대선거, 특소세인하의 효과, 대우자동차의 정상화 등의 내부적인 요인과 미국과 EU 등 선진국 경기의 점진적 회복조짐 등에 힘입어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313 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미국의 9 11 테러사건에도 불구하고 미국내에서 국내 메이커의 시장점유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대우자동차의 정상화에 따른 해외영업망 회복, 월드카 등 신차 출시 등으로 전년대비 1.8% 늘어날 전망이다. 조선은 워크아웃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우조선 , 삼호중공업 ,
전기기계와 일반기계가 생산증가 주도109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예상새해 기계산업의 총시장 규모는 세계경기의 회복과 국내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18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계업계의 설비투자는 수익성의 증가로 설비능력증대와 연구개발 투자를 위주로 이루어질 전망이며 정보화 관련 투자도 활발하게 전개돼 지난해보다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내수는 관련수요산업의 설비투자 회복과 월드컵 특수, 특소세 인하 등으로 인해 중·대형 기계류, 가정용기기,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여 지난해보다
발주량 감소·통상갈등 등 어려움 많아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경쟁력 키운다지난해 조선업계는 수주량은 2000년보다 많이 감소했지만 실질적 조업량을 나타내는 보정총톤수(CGT) 기준으로 볼 때 건조량 보다 많이 수주해 수주량 감소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지난해 수주물량을 선종별로 보면 고부가가치 선박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LNG 선은 전체 수주량에서 차지하는 점유비가 2000년 5.8%에서 22.9%로 신장됐다. 또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향후 2년 이상의 조업량을 확보할 만큼 안정적인 조업기반을 확보하고
EU와 미국, 일본 등 3강 체제로 구성돼 있는 세계의 일반기계산업은 지난 98년 기준으로 EU에서 32%, 미국이 26%, 일본이 17%의 비중을 차지해 전세계 일반기계 생산의 75%를 점하고 있다. 이는 지난 90년에 EU가 35%, 미국과 일본이 각각 20%를 차지했지만 이후 일본의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엔화환율의 강세와 경기침체에 따른 설비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일본의 비중이 점차 축소돼왔다.EU는 지난 80년대 말의 호황이 끝나고 91년부터 93년까지 경기침체가 이어졌으나 94년부터 점차 회복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96년 독일
몇 년전부터 지속돼 온 기계기술과 전자기술, 정보처리기술의 융합은 앞으로도 급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는 메카트로닉스 기술이 산업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미 전자·정보통신이 기계와 결합돼 자동제어 등 산업 전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빛과 기계가 융합된 옵토메카트로닉스, 생명공학과 기계기술이 융합된 바이오메카트로닉스 등이 유망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또 전산업분야에서 B2B중심의 패러다임이 확산돼 기업의 전반적인 프로세스가 혁신되고 비즈니스 패턴도 크게 변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소싱이 현실화
250개사 조사… 자금사정 양극화 심화될 듯새해 기계업계의 자금사정은 지난해에 비해 약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채산성도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통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001년 기계산업 활동실적을 평가하고 새해 기계산업의 경기전망을 통해 업계의 경영지표 및 정부의 정책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계산업계의 5대 업종, 25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여기에 따르면 새해 설비투자는 지난해보다 6.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