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회장 이경율, 이하 환실련)가 과천 공공주택 공급 지역의 부실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지적하며 국토교통부, 과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대상으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앞서 환실련은 과천 공공주택 공급 지역의 생태 환경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법정보호종(맹꽁이, 도롱뇽, 수원청개구리 등)이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이에 공공주택 사업지구 고시 결정에 이르게 된 전략환경영향평가 행정 자료를 사업 관계 기관에 공개 요청했고, 의문을 제기한 법정보호종 서식 여부 조사에 관해 확인한 결과,
동국제강이 ‘2021 환경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원순환 사회’와 ‘저탄소 사회’ 실현이라는 환경 경영의 목표와 성과를 밝혔다.동국제강은 2020년 한해 인천공장과 포항공장의 전기로 제강 공법으로 철스크랩(고철) 약 376만톤을 재활용, 총 350만톤의 철근, 형강 등 고품질 건설용 철강재를 새로 만들었다.자원 순환 비즈니스는 탄소배출 저감과 직결된다. 전기로 제강 생산방식은 고철을 재활용하므로 철광석과 석탄으로 철을 만드는 고로 공법 대비 75%가량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고로제철소에만 의존해 철을 생산할 경우와 비교하
송전설비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지원 폭이 크게 넓어져 지역공동사업 위주에서 주민이 합의할 경우 주민에게 직접 필요한 사업들도 할 수 있는 여지를 더 넓혔다.이로써 공동사업이 그리 필요치 않은 지역에서는 주민에게 바로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사업 범위를 더 넓힐 수 있도록 탄력성을 부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8월 10일 국무회의를 통해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 송전설비주변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 공포안은 현재 100분의 50 범위 내로 규정되어 있는 주민지
풍력 등 타 재생에너지 발전원과 달리 소규모 설비가 많은 태양광발전은 ➊전력시장 참여, ➋한전PPA, ➌자가용으로 구분된다.전력시장 참여 태양광은 전력공급에 포함되고 있으나, 한전PPA·자가용 태양광은 전력시장 거래없이 한전과 직거래 또는 자체 소비되어 전력시장에서 전력수요를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난다.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는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전력판매자와 구매자가 전력을 직거래하는 당사자간 계약 방식이다.한전PPA·자가용 태양광발전이 여름철 전력소비가 집중되는 14~15시 실제 총수
정부는 일반주택의 전기안전점검을 1-3년 대면 점검에서 비대면-상시 점검으로 바꾼다.‘원격점검장치, 통신망, 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상시‧비대면 원격점검 체계를 도입하여, 전기설비의 안전성을 상시 확인하고 누전‧과전류 등의 이상신호 발생 시 실시간으로 소유자‧거주자에게 통보하여 즉시 안전점검을 받도록 한다.소유자‧거주자가 실시간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원격점검 체계 도입을 위해 신규‧기존시설, 적용 용이성 등을 고려하여 원격점검장치를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원격점검을 쉽게 적용할 수 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 혼합 의무화제도 관리·운영지침」(이하, RPS 고시)을 일부 개정하고 7월 28일부터 시행한다.이 개정안은 7월 6일 “REC 가중치 개편안 공청회”와 행정예고(6.30~7.20),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회람(7.1~7.16) 등을 통해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확정됐다.한편, RPS 고시 개정에 이어 REC 수급불균형 해소와 가격안정화를 위해 연도별 RPS 의무비율 상향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하반기 장기고정가격 경쟁입찰도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RE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올여름 폭염과 산업생산 증가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비상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전력수요 피크 시기(8월 2주 차)의 전력공급 능력은 9만9174MW로 지난해 대비 1223MW 증가했으나, 폭염으로 인한 냉방 수요 증가와 경기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로 예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냉방 수요는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역대 최악의 폭염이었던 2018년보다 최저 338MW에서 최대 3
전국 전기시설물을 상주-관리하는 전기기술자들이 전력 다소비 계절인 여름철을 맞아 절전과 정전사고등에 적극 앞장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빌딩‧공장 등 전기 多소비자에 상주하는 약 5만명의 전기기술자가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시 현장에서 에너지절약을 주도하고, 정전 및 안전사고 대비 사전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산업부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 이하 ‘협회’)와 협력하여 전기기술자(안전관리자)와 실시간 연락체계(sms통보 등)를 구축하고, 현장사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전기기술자들을 활용하여, 전력예비율이 낮아지는 시기에는
전력수요를 조절하는 수요반응(DR) 시장 활용도가 높아 지고 있다. 최근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고 냉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력수급의 변동성을 수요 측면에서도 관리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전력 수요를 전력피크 시간대에서 피크가 아닌 시간대로 옮길 수 있으면, 전력 수요를 평탄화할 수 있고 연중 단 몇 시간 동안 나타나는 피크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발전소를 건설해야 하는 것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 수요자원관리 전문 사업자 및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요반응(DR: Demand Re
바이오 배터리 반도체칩 산업에 미래 수익구조를 강화하는 강력한 정책이 시행된다. 바이오가 의료 등을 넘어 산업 가 분야에 적용이 넓어지고 있으며, 배터리는 전기차 드론 등을 비롯한 ESS가 분산전원으로서 대세를 이루어가고 있으며 전력용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등이 자동차의 인공지능화로 가일층 소비가 증가세에 있기 때문이다.‘K배터리’ 3사를 포함한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10년간 국내에 40조 원을 투자해 배터리 생태계를 키우고,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세액공제를 통해 측면 지원에 힘을 싣는다. 5월 ‘K반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관측(모니터링) 분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7월 9일 서울대학교 글로컬홀(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4개 기관의 온실가스 관측·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도시 대기 배출원 및 산림 흡수원에서의 탄소 배출량 및 흡수량 산정과,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의 실태 파악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4개 기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를 위한
우리나라 산업재해율을 낮추고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이 강화된데 이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다. 근로자의 사상시 사업주나 관련 임원을 처벌하는 조항이 담겨 산업재해 저감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산업재해가 많고 사망사고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2019년 기준 산업재해는 10만 9242건, 사망자는 하루 5명이 넘어 연간 2020명에 이른다. 그러나 사업체나 사업주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 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관리 규정과 예산 그리고 담당 인력을 법-제도적으로 강화해야 그 효과를 더 높일 수 있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이미 지난 2019년 1월에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 수소 충전소 및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성과를 만들어 왔으며, 세계 최다 수소차(‘21.5월 韓 14,625, 美 10,580, 日 5,701대, 獨 575대),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21.6월 韓663, 美527, 日352MW), 수소충전소 110기 구축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산업부는 미래 글로벌 수소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업계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독려하면서, 수소터빈 등 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선별이나 소각 없이 매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을 확정해 7월 6일 공포한다.수도권 3개 시도는 2026년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은 2030년부터 직매립 금지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종량제쓰레기는 선별해서 재활용하거나 소각한 후 소각재만 매립해야 된다.다만, 수도권은 소각시설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된 경우 소각시설의 규모와 설치기간 등을 고려하여 환경부 장관이 1년의 범위 내에서 시행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수도권 3개 시도는 생활폐
글로벌 에너지전환에 따른 신재생발전이 대세다. 어떤 사연들도 신재생을 거스를 수는 없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는 신재생의 물결을 탔다. 어떻게 하던 신재생에너지로 모든 전기를 만들어 써야만 한다. 그 시기가 문제일 뿐...파리협약은 물론이거니와 이제는 신재생산업이 하나의 미래를 주도하는 먹거리 산업으로 떠 올라 화석연료 발전사들은 물론 전기를 많이 먹는 IT회사들에서도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나섰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등은 운용서버에 엄청나게 소요되는 전기값을 절약하는 한편 탄소배출권도 확보하여 거래한다. 또한 신재생 발
산업부는 올여름 피크 시기 전력 공급 능력은 99.2GW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98GW와 비슷한 수준이다.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하는 시기는 8월 둘째 주, 최저예비력 주간은 7월 넷째 주로 전망했다.7월 넷째 주의 경우 공급능력(97.2GW)에서 최대전력수요(93.2GW)를 뺀 예비력이 4.0GW(예비율 4.2%)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전망이 현실화하면 예비력이 2.8GW까지 떨어졌던 2012년 이후 최저다.8월 둘째 주에도 공급능력은 99.2GW, 최대 전력 수요는 94.4GW로 전망해 예비력이 4.8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6월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민간 폐기물 처리시설 부족, 유해폐기물 처리 기피 등 현행 폐기물 처리 체계의 한계와 불법‧재난폐기물 대량 발생 문제를 극복하고, 폐자원으로 발생하는 국민건강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친환경적인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의 설치‧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 근거 법률인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의 설치‧운영 및 주민지원 등에
신재생의무비율(RPS)이 단계적으로 상향 돼 2026년부터는 전체의 4분의 1인 2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토록 정부의 정책방향이 잡힌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연료 혼합 의무비율도 기존 3.0%서 7월 1일부터 3.5%로 높아진다. 혼합의무비율은 3년 단위로 0.5% 씩 상향해 2030년에는 5%까지 올라간다.이같은 정부 방침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 전환정책의 일환이다.이와 관련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이하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이번 법 개정은
LNG가스발전소를 신재생에너지로 해 달라는 요구가 발전사들에서 나올 정도로 LNG가스발전소는 석탄발전소를 대체하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가스를 연소하기에 기동시에나 운용시에 조금이나마 대기오염물질이 나온다는 단점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이러한 LNG가스발전소의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기술이 개발될 전망이라 주목되고 있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발전자회사와 함께 LNG 복합화력 발전소에서 발전기 기동시에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LNG 복합화력은 발전기 정상운전 시에는 대기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최우선 국가어젠다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8일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2020년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은 6억 4,860만톤으로, 전년 잠정치 대비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최정점을 기록했던 2018년 7억 2,760만톤 대비 10.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석탄발전 억제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등 에너지 유관기관의 자료, 배출권거래제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