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올해들어 지난 8월 말까지 전국에 건설된 국민임대주택은 5516가구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이는 건설사업승인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올해 건설목표 10만가구의 5.5%에 불과한 것이다. 이 기간 공급된 국민임대주택은 서울·수도권에서는 한 가구도 없다. 하지만 건교부는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전년도 이월분을 제외하고는 단지지정과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수립,택지조성공사 착공 등 각종 행정절차가 연초부터 시작돼 실제 건설사업 승인이 나는 시점이 대부분 4/4분기, 특히 연말에 몰리는 만큼 올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지난 9일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건설경기전망과 신행정수도건설의 건설산업 파급효과'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하강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 건설경기를 전망하고 이에 대응한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신행정수도 건설사업이 건설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백성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건설 경기 전망과 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정책동향연구부장이 '신행정수도건설이 건설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김세호 철도청장이 건설교통부 차관에 전격 임명됨에 따라 건교부의 장·차관이 모두 교통출신으로만 구성됐다. 이에 따라 업무성격상 건설과 교통으로 나뉘어 있는 건교부에 건설(주택·도시·국토·건설경제) 부문의 ‘업무공백’을 우려하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 94년말 건설부와 교통부가 통합돼 건설교통부로 출범한 이래 장·차관이 모두 교통행정 출신자로 구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정치권에서 낙하산식 인사가 임명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장관이 교통부 출신이면 차관은 건설부 출신이 임명되는 식으로 인사에 균형을 이뤄왔다.그러나 이번 인사에
2004년 하반기에 적용될 건설업 임금 평균임금은 9만2,790원으로 상반기에 적용된 노임대비 1.2%, 작년 하반기 적용노임에 비해서는 3.0%가 상승해 건설임금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회장 마형렬)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중임금을 조사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임금은 전국의 1,700여개 건설현장에서 건설관련 146개 직종을 대상으로 2004년 5월 한달간 실제 지급된 임금을 1일(8시간 기준)으로 조사한 것이다. 건협이 조사 발표한 2004년 하반기(2004.9.1~12.31) 적용 건설
앞으로는 공사종류별 평균입찰가 대비 50% 미만인 공종이 1개라도 있을 경우 공공공사 입찰에서 무조건 배제된다.재경부와 건교부는 지나친 덤핑 입찰과 이에 따른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500억원 이상 공공공사 대상 최저가 낙찰제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가계약법 회계예규'를 개정해 지난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새 회계예규는 우선 변칙적인 입찰참여를 방지하기 위해 공종평균 입찰가의 50%미만인 공종이 1개라도 있을 경우 낙찰에서 배제토록 했다.새 회계예규는 또 '부적정 공종' 판정기준을
한국토지공사는 제주지역 택지개발지구내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 4필지, 396평을 분양 및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매각대상 토지는 제주연동지구내 단독주택용지 2필지(각 55평)와 근린생활시설 용지 1필지(190평), 북제주함덕지구내 준주거용지 1필지(96평) 등이다.단독주택용지의 분양가는 9,954만∼9,959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준주거용지의 입찰예정 금액은 각각 4억8,045만원, 1억1,840만원이다.분양 및 입찰은 인터넷(www.iklc.co.kr)으로만 접수하며 다음달 7∼9일 신청을 받는다. 박종만 기자jmp
공공사업을 위해 정부가 수용하는 토지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최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공공수용 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골자로 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잇따라 접수되면서 정부도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나섰다.한나라당 전재희 의원 등은 지난 6월 "투기과열지구 내 부동산이라 하더라도 투기성이 없고 국가가 공익사업을 위해 수용하는 토지에 대해서는 실거래가가 아닌 기준시가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해야 한다"며 소득세법 개정을 요구했다.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 한나라당 이재창 의원과 이재오 의
조달청은 대형 및 특수공사의 투명성과 일관성 유지를 위해 세부 발주기준을 마련해 5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적용 대상은 교량과 공항, 항만, 철도 등 실적보유 편차가 큰 15개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대상 공사와 문화재 공사,시설물 유지보수 등 실적 보유자가 한정된 5개 특수공사다.발주 기준은 PQ공사의 경우 업체의 10년간 시공실적을 해당 PQ(규모,금액)의 1배수로 나누는 동일실적 평가방법을 도입했다. 또 특수공사는 100억원 이상일 경우 5년간 해당공사 업종의 실적을 평가기준금액(해당공사의 5배)으로, 100
리비아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들은 조만간 이중보증을 받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최근 리비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4일 "국내 건설업체들의 자금부담을 가중시켜온 '이중 보증'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해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종만 기자jmpark@sanupnews.com
발주처(지자체)의 공사발주량이 많은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중견.중소 건설업체들이 잇따르고 있다.20일 대한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본사를 이전한 건설사는 360여개사에 이른다. 이 중 서울을 떠난 업체만도 50여개사다.지난해 도급 순위 26위였던 극동건설이 본사를 서울에서 울산으로 이전했으며, 한양도 서울을 떠나 인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동광종합건설한국종건, 현대산업개발리모델링, 화인종합건설, 효성이노테크 등도 올 들어 경기와 인천 등지로 본사를 옮겼다.건설업체들이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있는 것
건교부는 신행정수도 건설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건교부내에 별도의 `신행정수도건설실무지원단'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실무지원단은 총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장에는 강권중 지역정책과장이 임명됐다.실무지원단은 앞으로 헌법소원에 대한 정부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신행정수도 건설계획에 대한 홍보활동을 체계적으로 벌여 나가게 된다. 박종만 기자jmpark@sanupnews.com
주택경기 침체 속에 소규모 주택건설업체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다. 주택업체의 부도는 아파트 공사 중단으로 이어져 계약자는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계약금, 중도금을 떼일 수도 있다. 따라서 내집을 마련하려는 소비자는 주택업체의 분양보증 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최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보증거래 실적이 있는 업체 중 상반기 부도가 발생한 업체는 9개사로 집계됐다. 정부의 주택관련 규제가 집중된 지난해 하반기 13개사보다는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3개사에 비해선 크게 늘어난 것이다.부도업체수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27
대형주택업체들의 하반기 분양계획 물량이 작년동기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54개사가 총 18만8,949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15일 밝혔다.이는 작년 동기의 분양물량인 19만6천739가구에 비해 4.0% 감소한 것이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9만1,276가구(48.3%)로 작년동기대비 25.8% 감소한 반면 지방은 9만7,673가구(51.7%)로 32.4% 증가했으며 특히 천안, 아산 등 충청권 분양계획 물량은 107.5%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
정부가 지난 2일 내놓은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에 대해 건설업계와 관련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흡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비록 임대주택에 국한되지만 주택수요 진작이라는 인식전환에 대해서는 반기는 분위기지만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로 줄도산의 위기에 처해 있는 주택건설업체들의 경영난을 해소하는 데 당장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국주택협회 김종철 부회장은 “최근 건설사들이 위기에 처한 것은 정부의 잇단 규제로 주택 수요기반이 사실상 붕괴됐기 때문”이라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미흡해 아쉽다”고 말했다. 사회간접자본(SO
국회 건설교통위는 8일 전체회의에서 대한주택공사 김 진 사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공공주택 분양원가 공개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한나라당 의원들은 주택공사의 분양원가 공개불가 방침을 한목소리로 질타한 반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분양원가 공개와 원가연동제 도입으로 의견이 엇갈려 눈길을 끌었다.한나라당 안택수의원은 "주택공사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반대하는 것은 아파트 시장의 공공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때문이 아니냐"고 따졌고 같은 당 한선교의원은 "시장원리에 따라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것은 공급자 입장만 반영한 것"
국회 건교위는 6일 전체회의가 열린 가운데 여론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된 신행정수도 이전 공방이 17대 국회 상임위에서도 단연 핵심이슈가 됐다.17대 국회들어 이날 처음 열린 건교위 전체회의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을 둘러싼 여야간 첨예한 찬반 공방이 벌어졌다.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수도권 인구 과밀과 국토균형발전 등의 이유를 들어 행정수도 이전 당위론을 폈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민적 합의 절차 미흡을 지적하며 국민투표론까지 내세우며 강공으로 맞섰다.열린우리당 김동철의원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하나의 대안이 아니라 미래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한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 건설시장에서 10억달러 규모 이상의 대형 공사를 잇따라 따내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건설업체들은 특히 단순 토목공사 대신 기술집약적이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랜트 공사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플랜트 공사는 10억달러 안팎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다.특히 도로나 다리 주택등의 단순 공사와 달리 복잡한 파이프 라인 설계와 높은 시공능력이 요구된다. 이때문에 기술력이 높은 우리 기업체들의 주력 건설 업종으로 진출이 활발한 상태이다.대우 건설이 지난 3월 이란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12억달러의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모델하우스(견본주택)문을 연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은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3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현장 분위기는 하루종일 분주했다.동탄신도시 시범단지는 이번에 총 5,000여 가구가 분양되며 이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동탄신도시 전체에서 총 3만5,000여 가구가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박종만 기자jmpark@sanupnews.com
올 하반기부터는 비도시지역에 공장을 신.증설하는 것이 용이해 진다.또 그린벨트 해제지에도 국민임대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고 둑이 없는 하천변 토지도 하천구역으로 지정돼 건축물 등의 설치가 대폭 제한된다.구체적인 시점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공공택지에 대한 채권입찰제 및 원가연동제와 함께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도 등 다양한 부동산 정책도 실시될 전망이다.이와함께 지하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승강장에 안전펜스 및 스크린도어 설치가 의무화되고 지하철의 내장재 시험기준이 대폭 강화된다.이밖에 음주 및 무면허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을 경우 일
경쟁 입찰에서 가장 낮은 금액을 써낸 건설회사가 낙찰되는 최저가 낙찰제 적용 대상 공공 공사의 범위가 2005년부터 100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지난 달 28일 “최저가 낙찰제는 당초 계획대로 내년부터 100억원 이상 공사로 확대한다”며 “대신 건설업체들의 출혈경쟁을 막을 수 있도록 '저가심의제' 등 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저가 낙찰제는 지난해 12월 500억원 이상 공사로 확대됐으며 올해 시행 성과를 보아가며 내년부터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키로 돼 있다.1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