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분야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경쟁력 있는 전문 업체들과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전문 회사로 거듭날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레이더, 카메라, 라이더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센서를 오는 2020년까지 독자 개발한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미 독일 레이더 전문사인 SMS, ASTYX社와 자율주행차의 360도를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더를 개발하고 있다. 카메라 분야에서
KT가 필리핀 현지 사업자와 대규모 광케이블망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KT는 필리핀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더 나아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KT의 앞선 기술력을 적극 알릴 수 있게 됐다.KT(회장 황창규)는 8일(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필리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Internet Service Provider) ‘컨버지 ICT 솔루션즈(Converge ICT Solutions Inc., 이하 컨버지)’에서 발주한 530억원 규모의 광케이블망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KT 글
현대자동차는 7월 국내 6만367대, 해외 27만9327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총 33만9694대를 판매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3% 증가, 해외 판매는 8.0% 감소한 수치다.현대자동차의 7월 판매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개별소비세 인하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는 소폭 증가했지만, 수출 물량 생산 차질과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해외 시장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1월부터 7월까지의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은 41만4748대, 해외 시장은 216만6476대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반도체 설계기업 창업, 기술개발, 마케팅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 지원을 위해 7월 31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경기 분당)에서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를 출범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을 비롯해 시스템반도체 설계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방안도 논의했다.또한,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 운영기관인 반도체산업협회와 전자부품연구원은 반도체설계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담은 협력 양해각서(MOU)도 함께 체결했다.4차 산업
EU 집행위원회는 18일 철강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를 발표하면서, 19일부터 잠정조치를 부과키로 했다.EU는 美 232조 조치에 따라 미국시장에 수출되는 철강이 EU 역내시장으로 유입되어 EU 국내산업에 피해를 미치고 있다며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한 바 있다.(3.26)조사개시 후 9개월 이내 최종결정(필요시 2개월 연장 가능) 예정이나, WTO 협정에 따라 최종결정 전에라도 200일간 잠정조치가 가능하다.이에 정부는 19일 업계와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금번 잠정조치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 및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정부와 업계는 EU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2일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7월 1일부터 시행중인 노동시간 단축(주68→52시간) 관련 동향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인호 차관은, 주 52시간 시대의 개막이 우리 국민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선진 기업으로의 도약도 촉진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업계에서 노동시간 단축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다만, 이인호 차관은 주 52시간의 정착 과정에서 일부 기업의 애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 업계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동국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미래형자동차 관련 기술분야의 산학협력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우수 프로젝트의 지원에 나섰다.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기술을 제안하고 종료 후 참여학생의 인턴쉽 및 채용 연계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우수한 석‧박사 인력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은 R&D인재를 검증하고, 학생은 현장실무 경험과 더불어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상호 윈-윈이라는 평가이다.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센서융합기술, 환경인지 데이터 검증, 안전성 평가기술 등 기존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경기 분당)에서 ‘전자부품 융합 얼라이언스 : 바이오·의료기기분과’ 출범식과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출범한 ‘자동차 분과 전자부품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에 이은 2번째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와 수요자인 바이오·의료기기기업 간 상시적으로 소통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바이오ㆍ의료기기는 인체와 직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어 제품 기획부터 임상시험을 거쳐 제품출시까지 장기간, 고비용이 소요된다.또한, 세계적인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램프 업체들의 난제로 여겨졌던 안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생산중인 램프 제품에 일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램프 각 구성 부품의 소재를 새롭게 개발 적용해 무게를 20% 이상 경량화하는 데도 성공했다.현대모비스는 램프 안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내 소재업체인 이니츠社(SK케미칼 자회사)와 손을 잡고 소재 개발에 착수, 1년 6개월만에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플라스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해당 소재를 국산화하는데
현대차의 고성능 라인업 N이 드디어 국내 시장에 데뷔했다.현대차는 자사 고성능 철학과 모터스포츠로부터 얻은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벨로스터 N을 20일(수)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벨로스터 N은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 운전의 재미)’라는 고성능 라인업 N의 철학에 따라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한 i30 N에 이어 개발된 현대차의 두번째 고성능차다.‘운전의 재미(Fun to Drive)’라는 철학을 따르는 N의 3대 고성능 DNA는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 속
14일 5G 글로벌 표준 완성, 18일 주파수 경매 종료에 이어 SK텔레콤이 5G 브랜드를 론칭하며 ‘5G 상용화 시대’ 개막을 예고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5G 브랜드 ‘5GX’를 홈페이지, 유튜브, TV광고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5GX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5G가 산업·경제·일상 모든 영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생활 혁신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GX의 X는 △새로운 경험(eXperience), 한계 없는 확장(eXpand), 특별함(eXtraordinary) 등을 뜻한다. △어떤 것도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20~21일 양일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신진 패션브랜드와 국내외 구매인(바이어)간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전시회인 ‘2018 인디브랜드페어'를 개최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인디브랜드페어는 창업 7년 미만의 디자이너브랜드를 대상으로 국내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이다.20일 11시 개최한 개막식에는 산업부 강경성 소재부품산업정책관, 한준석 패션협회장, 성기학 섬유산업연합회장, 최병오 의류산업협회장, 박광혁 한국 백화점협회 부회장
현대로템이 세계 최초로 복잡하고 굴곡진 도심지역에서도 열차가 다닐 수 있는 주행 시스템을 개발했다.현대로템은 19일 세계 최초로 곡선 반경이 15m에서 운행이 가능한 저상형 주행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주행장치란 열차의 차체를 지지하고 차량의 주행을 담당하는 주요 장치로, 열차의 바퀴에 해당하는 차륜과 차축 등으로 구성돼있다.이번에 현대로템이 개발한 기술은 국가연구과제인 ‘저심도 도시철도시스템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노력해 얻어낸 결과다. 저심도 도시철도시스템 기술개발은 기존 지하철의 건설
국내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에서 ‘가격보다 신뢰성이 우선’이라면서 자율주행 업그레이드를 위해 평균 500만원 정도 추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답했다.현대모비스는 19일, 전국 대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자동차 인식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조사는 현대모비스 통신원(대학생 기자단)이 5월 초부터 전국 23개 대학에서 설문을 진행한 것이다.응답자 연령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으로 자동 차선 변경, 분기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고려대학교에서 이인호 산업부차관, 고려대 염재호 총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김학도 원장, 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 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는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철강협회(주관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전담기관), 대학(고려대, 충남대, 순천대 등 6개), 기업(포스코, 현대, 동국, 세아, 나스테크 등 8개)이 모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26억(정부 72억, 민간 54억)을 투입, 220명 전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전 국민의 자동차축제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지난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번에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환영을 받았다. 대부분의 참가업체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등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를 공개하여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일부 브랜드들은 자동차 산업의 역사적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카와 클래식카를 선보여, 과거와 미래가 현재 속에 공존하는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았다.250여명의 언론인과 관련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년 추경으로 신설된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중소․중견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하는「자동차부품기업 R&D 지원사업」과 한국GM 및 협력업체의 퇴직인력을 위한「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전환교육 및 재취업 지원 사업」에 대한 취지와 세부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업계와 이해당사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전기․자율주행차로 전환하고 있고, 한국GM 구조조정, 신흥 경쟁국의 성장 등 국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기아자동차가 중국 IT 기업 텐센트(Tencent, 腾讯)의 QQ뮤직와 손잡고 중국 시장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소재 신국제박람중심(新国际博览中心, SNIEC)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가전쇼 ‘CES ASIA 2018’에서 텐센트 QQ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중국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소개하고, 2019년 중국에서 출시되는 양산차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앞서 2017년 바이두(百度)와의 협업을 통해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度秘) OS 오토’
자동차 산업의 양적 성장 둔화, 미래차 위주의 글로벌 사업재편 등의 여파로 한국GM 군산 공장이 지난달 폐쇄됨에 따라, 위기에 처한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정부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 KIAT)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파크루안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부품 밸류UP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당면 현안과 해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소재·부품 밸류UP 포럼은 소재·부품 관련 산업·통상·경제 등 다양한 분야 이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시동을 걸었다. 지난 8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어제 하루 9만 9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개막 3일째인 어제(10일)까지 총 22만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특히 외국인들의 방문이 눈길을 끌었다. 남편과 함께 관람을 온 예브도키노바 마리아(러시아) 씨는 ‘훌륭한 차량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많다’고 했고 루크(미국) 씨는 ‘환상적인 분위기에 압도된다. 만족스러운 모터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년 부산국제모터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의 증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