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검증 수요는 많으나 국내에 시험설비가 없어 외국으로 가 시험하던 초고압직류송전 분야 전력기기의 성능시험이 국내에서도 가능하게 됐다.특히 우리나라는 해상풍력의 대규모 건설이 눈앞에 있어 장거리 송전이 수요가 많이 인다. 직류송전은 전력손실률이 적어 전 세계적으로 선호되고 있는데 이의 시험기관이 생긴 것은 국내 관련 전선업체들에게 크게 반가운 일이다. 전력기기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26일 창원본원에서 ‘HVDC 시험인프라 구축사업을 준공함으로써 국내 전선업체들은 기술향상과 품질, 성능을
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는 2023년 4월 10일 종합사옥 대회의실에서 ㈜성하에너지와 20kW 열전발전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성과공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현장실증 및 성과공유 협약을 체결한 열전발전시스템 기술은 제벡 효과(Seebeck Effect)를 적용한 열전발전 소자를 활용하여 대기로 버려지는 배기가스의 폐열에서 시간당 20kW의 전력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며, 계획예방정비공사로 정지 중인 신보령발전본부 1호기 배기가스 덕트 표면에 설치하여 그 효과를 실증할 계획이다. 폐열활용 분야는 현재까지 고온 영역
일본 자동차 메이커 혼다가 포스코와 전기차 배터리 재료 조달·재활용 협력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전기차 배터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혼다는 2월 미국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공장 착공식도 가졌다.日 혼다는 美 테슬라-포드, 韓 현대기아차, 獨 폭스바겐과 함께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서 한발 앞서가는 자동차 메이커로 평가받는다.교도통신 등 현지매체들은 혼다가 한국 포스코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소재 조달·재활용 등에서 협력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수소 기체와 물속의 질산염을 이용해 암모니아를 만들 수 있는 박테리아 2종을 최근 분리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박테리아는 지구환경 어디에서나 살고 있고 세포소기관이 없는 단세포의 미생물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과학기술원(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윤석환 교수진과 공동으로 올해 초부터 물속의 질산염을 제거할 수 있는 생물자원을 찾던 중, 대전광역시의 하수처리장에서 질산염을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박테리아 2종을 확보했다.이들 박테리아 2종은 ‘아크로박터(Acrobacter)속'과 ‘설푸로스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반도체 산업에 이은 차기 주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11만 핵심 인재 양성 등 인적 기반 확충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장관 조규홍) 4월 6일 제2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하였다.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은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23.2)의 후속조치다.바이오헬스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유망 신산업이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규모 대비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한국전기연구원이 의료 바이오분야까지 진출에 성공했다. 우수한 전기연구원의 연구 기초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운영하여 복잡한 의료 바이오 분야의 연구를 뒷받침하게 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의료 바이오분야의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적인 과제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이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과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AI·빅데이터 기반 의료 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사업에 6일(목)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
한국전기연구원(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하윤철 박사팀과 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 박철민 교수팀이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고체전해질용(아지로다이트 계열) 황화실리콘(SiS2) 저가 제조기술’을 개발했다.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낮은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그러나 제조공정 및 양산화의 어려움, 높은 단가 등 상용화까지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KERI에서도 여러 성과를 이뤄냈다.이번에 하윤철
광양시가 수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이 적극 참여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은 앞으로 해양산업클러스터 부두에서 연료전지의 CO2를 포집해 활용(CCU)하는 기술을 실증하는 등 다양한 수소 전주기 기술을 개발해 광양시에서 추진하는 수소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여수광양항 유휴부지를 활용한 육상 및 수상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8일 광양시청에서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시 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3월 3일에 수소경제정책관 주재로 수소전문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수소전문기업 육성 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애로 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수소전문기업은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위해 일정요건을 충족한 수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다.일정요건은 총 매출액 대비 ①수소사업 매출액이 일정 비율 이상이거나, ②수소 관련 R&D투자 금액이 일정 비율 이상인 기업(예시: 총 매출액이 300~1,000억 원일 경우, ①수소사업 매출액 비중이 20% 이상, 또는 ②수소 관련 R&D 투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한「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의 친환경-에너지분야 기술사업화 담당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요구되는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하여,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창업자금과 R&D, 초격차 전용펀드 등을 지원(관계부처 합동, ’22.11)한다.정부는 초격차 10대 분야 중 올해 친환경-에너지분야 등 5대 분야의 스타트업 270개사를 선발하여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
탄소중립의 발길을 멈출 수 없다.정부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전통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에너지다소비 업종의 탄소저감 기술개발이 절실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관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22일 화학, 철강, 시멘트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4대 탄소다배출 업종의 대표기업들과 만난 자리에서 탄소중립 R&D 추진전략을 밝혔다.▶핵심기술 확보우선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30년까지 9,352억을 투자하여 산업 부문 탄소저감 기술을 본격 개발한다.올 4월 탄소중립 산업핵심 기술개발 공모에 착수해 ‘30
창업기업 중심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시작으로 ‘10대 초격차 분야 창업기업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인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기업 모집 계획 및 일정 등도 발표했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월 15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과 관련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하여 해당 분야 창업기업과의 간담회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주재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정부는 신산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14일(화)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향상 지원을 위한 ‘KITA DX SUMMIT, 클라우드 기반 DX‧글로벌 경쟁력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에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은 가속화되어 그 범위와 깊이가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독일‧중국 등 주요국들은 핵심 인프라에 대한 투자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고 언급했다.이어 “미국은 2026년까지 인프라 등에 1.3조 달러를 투자하는 제조업
국가전략기술인 양자기술 분야의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국제표준화 전략과 기술위원회 신설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독일, 영국 등 양자기술 주요 선도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은 에너지의 최소 단위인 양자의 물리학적 특성(양자중첩, 양자얽힘, 불확정성 등)을 이용한 차세대 정보기술로 초고속 대용량 연산 및 암호통신이 가능하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에서 국내외 표준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하는 양자기술 표준화 평가그룹(I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8일 ‘CES 2023으로 살펴본 혁신 기술 트렌드, HUMAN for Human’을 발표했다.보고서는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의 사례를 분석하여 6개의 기술 트렌드를 도출했다.보고서는 올해 CES에서 주목받은 기술 트렌드로 ▲초연결(Hyper-connected) ▲초지속(Ultra-sustainable) ▲메타버스(Metaverse) ▲모빌리티(Automobility) ▲新디지털 헬스케어(New-healthcare) ▲인간안보(For Human) 의 머리글자에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제1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열고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발표했다. AI 기술을 산업 전면에 적용해 산업 대전환을 추진, 2030년까지 AI 활용기업을 현재 1%에서 3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글로벌 산업경쟁 환경에서 단순 생산성 증대를 넘어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생산방식 혁신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수요-공급기업간 협력모델을 통해 AI 내재화하고 공급산업을 육성 △잠재력을 갖춘 수요기업의 AI 활용 역량 강화 △민간 주도의 지속 가
중소기업 기술거래 기반조성 및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을 위해 총 26.58억원 규모 지원이 시작됐다.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외부기술을 손쉽게 도입하도록 기술거래 기반조성과 도입기술이 사업화되도록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한다.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희망 중소기업, 대학?공공연 등은 기술보증기금의 스마트 테크브릿지(https://tb.kibo.or.kr)에서 접수 가능하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3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12월 27일부터 실시했다.중소기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12월 22일 14시 서울 소재 그랜드 워커힐 컨벤션센터에서 박일준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에너지 공기업 기술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이 협의회는 에너지 R&D 협력체계 강화 및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에너지 공기업 R&D 협의회(CTO급)를 에너지 공기업 기술혁신 협의회(사장급)로 격상·개편한 것이다.이번 협의회에서는 그간 공기업 R&D 협력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와 공기업의 효율적 R&D 운영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에너지 R&D 협력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 이하 KIAT)은 12월 20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2년 i-Platform* 총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전국에 구축된 연구기반센터 관계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i-Platform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산업부와 KIAT는 지난 10여년간 연구시설과 장비 등을 구축하여, 기업이 첨단장비와 고급 연구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하지만 기업은 필요한 장비를 찾는 데 어려움을 호소했고 장비 활용도 제고의 필요성도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 이하 ‘기술인협회’라 함)는 11월 28일 15시(독일 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VDE(독일 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 Association for Electrical, Electronic & Information Technologies) 본사에서 상호 전기기술의 정보교류 및 제품인증, 전기안전 교육 등 지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의 주된 내용은 ▲전기기술 정보교류 및 전기기술인의 기술자문 협력, ▲전기기술분야 학술활동 및 기술교류 협력, ▲교육분야 우수인력 양성 및